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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부산물 재활용 판로 확대 위해 업계 간담회 개최

해수부, 수산부산물 재활용 판로 확대 위해 업계 간담회 개최
6월 25일 대전서 ‘Re;Shell, Re;Start’ 간담회…제품 공급자·수요처 연결 위한 상담 부스 운영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6월 25일 대전 KW 컨벤션센터에서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산부산물 자원순환 간담회(부제: Re;Shell, Re;Start)’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공급자와 수요처 간 직접적인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재활용 업체 30여 개사가 참석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수요기업은 필요한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에는 개별 상담을 위한 부스도 설치된다.

수산부산물은 어획, 가공,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특히 굴·바지락·전복·홍합 등 패류 껍데기 6종은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적용 대상이다. 해당 법은 2022년 시행 이후 업계 진입이 활발해져, 관련 처리업체는 2023년 25개에서 2025년에는 37개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는 보도블록, 인공어초, 모래 대체재, 동물사료, 화장품 등 다양한 형태가 개발되고 있으나,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 부족으로 상업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해수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기업 대상 투자 지원과 함께, 수요처 연결 중심의 맞춤형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산·제주·전남 등 전국 7개 지역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가 참여해 창업 기업 대상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상담도 병행한다. 아울러 정부와 지자체, 업계 관계자들이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간담회가 업계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간담회에서 수렴된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는 QR코드를 통한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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