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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계교육

국립한국해양대, 선박관리산업과 선원문제 진단 세미나 개최…산업 발전·노동환경 개선 모색

국립한국해양대, 선박관리산업과 선원문제 진단 세미나 개최…산업 발전·노동환경 개선 모색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6월 24일, 한국선원센터에서 ‘한국선박관리산업과 선원관련 제문제의 진단에 관한 세미나’를 선원연구센터 및 MacNet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운협회의 후원을 받아 열렸으며, 해운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해 관련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미나는 이상일 국립한국해양대 선원연구센터장의 주재와 중국 대련해사대 최정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4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장유락 교수(국립한국해양대)가 ‘한국선박관리산업의 현황과 도전’을 주제로 발표하며 산업의 구조적 특성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진단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두현욱 교수(한국해양수산연수원)가 ‘제2의 팬데믹 대비 국내외 동향과 대응 방향’을 제시하며, 글로벌 해운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비상사태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단호정 교수(국립한국해양대)가 ‘외국항에서의 선원 노동쟁의 관련 쟁점’을, 이상일·장유락 교수가 공동으로 ‘국제선박 한국 단체협약 개정에 따른 선원인식 변화’를 분석해, 최근 노사정 합의사항의 파급효과와 선원 노동환경의 변화 양상을 집중 조명했다.

각 주제 발표 후에는 안정호 부회장(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김세현 소장(한국해운협회), 박상익 본부장(SK해운노동조합), 손경현 대표(노무법인 이평)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도 질의응답의 기회를 제공해 열띤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선박관리산업의 발전 방향과 선원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통합적으로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도 선원연구센터 등과 함께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학문적·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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