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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 연구 본격 착수…산업적 위상 재정립 나선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 연구 본격 착수…산업적 위상 재정립 나선다

울산항만공사(UPA)는 6월 25일 ‘울산항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한 항만산업 지원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울산항의 산업적·경제적 기여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항만 관련 배후산업의 체계적인 지원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항은 국내 최대 액체화물 처리항만으로, 국가 에너지·물류 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으나, 그동안 항만을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부가가치가 공식적으로 측정된 바 없어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의 실질적인 가치를 수치화해 국가 차원의 지원 근거로 삼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은 울산연구원이 수행하며,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과업에는 ▲울산항 이용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 현황 조사, ▲울산항 관련 주요 기관의 지원 현황 및 한계 분석, ▲항만운영에 따른 경제효과 및 울산항 위상 진단,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한 산업 지원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 등이 포함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실행력 있는 산업지원 전략을 마련하고, 항만의 경제효과를 객관적 지표로 제시함으로써 투자 유치, 정책 반영, 신산업 발굴의 기회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울산항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심장부이자 동북아 에너지 물류 거점”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울산항의 가치가 객관적으로 입증되고, 국가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전략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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