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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계교육

코아이, ‘2025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우선 선정…부산 연안 감시 플랫폼 구축

코아이, ‘2025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우선 선정…부산 연안 감시 플랫폼 구축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의 자회사이자 산학협력 기반 스타트업인 ㈜코아이(대표 박경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주관 ‘2025년도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에 우선 선정됐다.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총 10개 컨소시엄 중 3개 과제만이 선정된 가운데, 코아이는 부산형 특화 사업의 핵심 참여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 해양도시 특화형 실증…수상드론 플랫폼으로 해안 감시 강화

코아이가 참여하는 과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수요처로 협력하는 ‘해양도시 부산 특화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프로젝트다. 이 과제를 통해 코아이는 자사의 AI 기반 수상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부산 4개 연안에 해안 감시용 수상드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 단말기에서 직접 처리하는 기술로, 빠른 반응 속도와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6년까지 1단계 실증을 진행한 후, 2027년부터는 2단계로 확산을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과기부는 총 8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AI 기술력·지속 가능성 인정…해양 오염 감시로 확장 가능성도

박경택 ㈜코아이 대표는 “AI 분야 중에서도 빠르게 부상 중인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 실증 사업에 선도 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기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상로봇뿐 아니라 해양 오염 감시 등 환경 대응 서비스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는 “코아이와 같은 유망 자회사가 지속적인 혁신으로 온디바이스 AI 생태계를 국내외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 선정은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과 신기술 융합의 접점을 구체화하는 시도로, 향후 해양안보와 환경보호를 겸비한 스마트 해양도시 모델 구축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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