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 온라인 채용관 ‘YG Job바다’, 상반기 방문자 2만 명 돌파
이용 기업 154개사·채용공고 1,000건 이상…지역 기반 일자리 플랫폼으로 안착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직무대행 황학범)는 광양상공회의소와 공동 운영 중인 온라인 채용관 ‘YG Job바다’의 상반기 누적 방문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YG Job바다’는 “일자리가 바다처럼 넘쳐나는 여수광양항”을 상징하는 온라인 채용 플랫폼으로, 항만 유관기업과 지역 구직자 간의 채용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상시 운영되고 있다.
YGPA는 채용관 활성화를 위해 취업 관련 커뮤니티, SNS, 모바일 앱 알림 등을 활용한 홍보 전략을 병행해왔으며, 6월 한 달간 약 8,000명의 신규 방문자 유입을 기록, 상반기 누적 방문자 수 2만 명을 달성하게 됐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154개 참여 기업이 총 1,000건 이상의 채용공고를 등록했고, 이에 대해 1만 건 이상의 입사지원이 접수됐다. 이는 여수·광양항 주변 산업 생태계가 구직자들과의 실질적인 고용 연계를 이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YGPA는 하반기에는 채용관 이용 데이터 분석과 참여 기업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능 고도화 및 참여 기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항만 산업의 고용 연계 구조를 강화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ESG 경영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여수·광양항 지역 일자리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많은 구직자들이 응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양상공회의소와 협력해 ‘YG Job바다’가 의미 있는 지역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