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여름 대표 축제 ‘워터대첩 시즌2’ 개장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달간 운영… 물놀이 시설·이벤트 풍성
입장권 구매 시 지역 상권 쿠폰 제공…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 겨냥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여름철 대표 물놀이 축제 ‘워터대첩 시즌2: 여수엑스포 비치페스타’를 지난 7월 18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 EDG구간에서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워터대첩’은 여수엑스포장이라는 이색 공간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구성된 물놀이 축제다. 작년에 이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행사로, 여름철 여수를 찾는 발걸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도너츠 수영장, 조립식 수영장, 어린이 전용 풀장, 에어바운스 서핑존, 놀이터, 인공해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소년, 청년층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입장권은 5,000원이며, 구매자에게는 동일 금액의 쿠폰이 지급돼 행사장 내 입점 매장과 푸드트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사 측은 이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워터대첩 시즌2는 8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관련 문의는 행사 대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황학범 직무대행은 “워터대첩이 여름철 여수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엑스포장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과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