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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CJ대한통운, 택배기사에 여름나기 용품 전달하며 건강관리 강화

CJ대한통운, 택배기사에 여름나기 용품 전달하며 건강관리 강화
쿨링용품·커피차 이벤트 등 전방위 지원… 건강검진·작업중지권 포함 ‘풀패키지’ 제공
단체협약 기반 특별휴무·택배없는날도 운영… “안전과 휴식 모두 보장할 것”



CJ대한통운이 혹서기를 맞아 택배기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 조치에 나섰다. 쿨토시, 쿨링패치 등 여름나기 용품을 지급하고, 커피차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격려하는 한편, 건강검진과 작업중지권 등 제도적 장치도 총망라해 업계에서 보기 드문 건강관리 ‘풀패키지’를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은 2025년 7월 25일, 택배기사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쿨링패치, 쿨토시, 생수 등을 전국 택배현장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국적 물류망을 활용해 용품을 신속히 전달하고 있으며, 생수 지급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선 24일에는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본부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직접 택배 현장을 찾아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경기도 수원시의 한 서브터미널을 방문해 전현석 택배대리점연합회장과 함께 택배기사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생수, 쿨링용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CJ대한통운은 이 같은 물리적 지원 외에도 다각적인 건강관리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3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건강검진 제도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회사가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특히 ‘찾아가는 건강검진’, ‘핀셋 건강검진’ 제도를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야간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폭염·폭우 등 기상악화 시 배송기사가 스스로 배송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업계 최초로 제도화했다. 배송 지연 시 면책도 적용돼 기사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출산·경조휴가 외 3일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휴무를 단체협약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설·추석 명절과 ‘택배없는날’(8월 14~15일) 등도 운영해 모두가 쉴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건강검진 등 제도적 기반부터 혹서기 대응물품 제공까지 택배기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택배업계의 건강한 근무환경 정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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