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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계교육

북극항로 전략 본격 시동… 국립한국해양대, 정부 정책 연계 간담회 개최

북극항로 전략 본격 시동… 국립한국해양대, 정부 정책 연계 간담회 개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맞춰 극지 대응 강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박차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이재명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정책과 연계해 극지 전략 강화를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해양특화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활용해 정부 정책에 발맞춘 역할 정립과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선 것이다.

한국해양대는 2025년 7월 29일 오전 11시, 본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이재명 정부 북극항로 정책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북극항로 개발 정책 방향에 대응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의 교육·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연구 분야 확대 ▲기술개발 및 인프라 협력 ▲연구성과 기반의 정책 제안 ▲국제협력 및 산업 연계 확대 등 국립한국해양대의 극지 대응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북극항로와 관련된 산학연 연계의 실질적인 방향성도 함께 논의됐다.

이재명 정부는 북극항로 개척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채택하고, 한국형 북극항로 운영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극지 항로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 정책 기반 마련, 관련 기술개발 등 국가적 대응역량 제고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류동근 총장은 “북극항로는 단순한 항로 개척을 넘어 에너지 안보와 물류주권 확보 등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 대학은 해양 전문 인재 양성은 물론, 극지 분야 연구와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학연 협력 및 국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북극항로 중심 연구·교육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한국해양대가 국가 해양정책과 실질적 연계를 모색하는 출발점으로, 향후 정부 정책과 교육기관 간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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