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가이드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2025’ 시상식 개최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2025’ 시상식 개최
AI 기반 물류 알고리즘 최적화 과제로 2개 팀에 총 2천만원 수여

CJ대한통운은 미래 물류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미래기술챌린지 2025’ 시상식을 8월 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고, 우승팀 2개 팀에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기업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실전형 기술 경진대회로, 올해는 132개 팀 236명이 참가해 실제 현장 기반 과제를 중심으로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에는 신영수 대표이사와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 우승팀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AI 기반 배송경로 및 적재순서 최적화 ▲물류센터 오더 피킹(Order Picking) 프로세스 최적화 등 두 가지 과제로 진행됐으며, 각 과제 1위 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입사 전형 면제 등 특전이 제공됐다. 과제별 상위 3위 팀까지는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며, 1위 팀은 1차 면접까지 면제된다.

‘배송 라우팅 및 적재 최적화’ 부문에서는 ‘CJ Rapid And Logical’ 팀(박찬솔·포항공대, 문정현·충북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 팀은 유류비와 셔플링 비용을 모두 최소화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하여 기술적 정교함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회 종료 직전까지 성능을 개선하며 순위를 끌어올려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찬솔 팀장은 “책에서 배운 알고리즘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보며 많은 것을 배웠고, 마지막에 극적으로 1위를 차지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더 피킹 최적화’ 과제에서는 ‘차빼주세요 2탄’ 팀(이혁진·숭실대, 김동욱·숭실대)이 1위에 선정됐다. 다양한 센터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범용 최적화 모델을 구현해 현장성과 기술 확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올해 대회에 자체 개발한 온라인 평가 플랫폼을 도입해 참가자의 과제를 자동 채점하고 실시간으로 순위를 공개했다. 참가자는 이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즉시 보완할 수 있어 몰입도와 경쟁심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젊은 인재들이 실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물류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술기반 물류 혁신을 통해 산업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