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지역 아동 대상 해상 견학 프로그램 운영
행복얼라이언스와 연계…에코누리호 탑승 통해 항만 교육 체험 제공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8월 4일,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 대상 인천항 해상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이 참여해 아동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기관으로 참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동구 지역 아동 22명을 초청해 공사 소속 홍보선박 ‘에코누리호’에 승선시켰으며, 인천 내항 주요 부두를 둘러보며 항만 운영 구조, 화물 처리 방식, 부두별 특성 등을 설명하는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아동들은 “항만과 선박을 가까이서 본 것이 신기했다”, “해양·항만 관련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아이들이 항만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공이 협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이해도를 높이는 해상 견학, 해양직업 체험, 환경교육 등 다채로운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