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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GWO 인증 고급구조훈련 국내 첫 개설

KRISO, GWO 인증 고급구조훈련 국내 첫 개설
해상풍력 안전교육 강화… 산업현장 대응력 제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국제풍력협회(GWO)로부터 고급구조훈련(ART, Advanced Rescue Training) 4개 과정에 대한 국내 최초 국제 인증을 지난 5월 획득하고, 8월 5일부터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에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ART 교육은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에 따라 요구되는 고도화된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국내에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구조·생존 훈련 체계가 본격 운영되기 시작한 데 의의가 있다.

교육은 중소기업 종사자 및 해상풍력 분야 진입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수료자는 GWO 공식 인증서를 발급받아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 자격을 갖추게 된다.

KRISO는 2020년 국내 최초로 GWO 기본기술교육(BTT) 과정을 개설한 이후, 해상풍력 및 조선해양 산업을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 역량을 지속 확장해왔다. 특히 이번 ART 인증을 포함해, 지난 7월에는 기초안전훈련(BST) 중 하나인 바다 생존(SS) 과정에 대한 국제 인증도 추가 획득한 바 있다.

KRISO는 오는 2030년까지 GWO 전 교육과정의 국내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강사 자격 확보 △ISO 9001, 45001, 14001, 21001 등 품질 및 교육기관 인증 확보 △교육생 안전 확보를 위한 시스템 정비 등 교육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는 이번 교육 개시에 대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및 기자재 산업의 기술기반 확대, 공학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 및 산업 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홍기용 소장은 “KRISO는 변화하는 해양 산업 환경 속에서 기술 기반 안전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실질적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산업현장에 밀착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은 해양수산부의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일부 장비 및 운영 예산은 경상남도 벤더 등록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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