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한-아세안 해양주간 수출상담회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해 아세안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7월 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Korea-ASEAN Maritime Week 2025」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부산광역시·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RISE 사업단, 경남·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KOTRA 6개국 무역관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주요국 조선해양 관련 협회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지산학연 연계 기반을 강화했다.
RISE 사업단의 수요기반 지원체계 하에 선발된 국내 중소기업 30여 개사와 아세안 바이어 40여 개사가 참여해 ▲기술 상담 ▲부품 교류 ▲공동 생산 등 산업가치사슬 연계 협력과 글로벌 공급망 구축 전략을 논의했다.
이서정 단장은 “이번 상담회는 단기적인 수출 성과를 넘어 아세안 주요국과의 장기적 협력 및 상생 파트너십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향후 해양모빌리티 Open UIC 연관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