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스리랑카서 해양환경 보호·문화교류 봉사활동 전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스리랑카해양대학교해양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임선영)은 2025년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스리랑카에 ‘제2기 KMOU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해양환경 보존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봉사단은 재학생 10명과 지도자 2명으로 구성됐으며, 스리랑카해양대학교와 협력해 네곰보 지역 맹그로브 및 습지 복원, Gale 지역 거북이 보호 관찰, 해안 정화 활동,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스리랑카 역사와 문화, 맹그로브 생태, 해안 정화 기법, 한국어 교육 방법 등에 관한 사전 교육을 이수하며 활동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스리랑카 해양환경 보존과 관련한 교육 효과를 제고하고, 양국 간 상호 이해 증진 및 우호 협력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해양생태계 보호와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 구축을 동시에 추진한 사례로 평가된다.
임선영 단장은 “2기 해외봉사단의 활동은 해양생태계 보호뿐 아니라 국제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해양전문가 양성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국제협력을 실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