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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전사적 경영체질 개선 나선다…하반기 예산워크숍 개최

인천항만공사, 전사적 경영체질 개선 나선다…하반기 예산워크숍 개최



인천항만공사가 경영체질 개선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의 일환으로 하반기 예산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항만 특화사업의 타당성 분석 능력을 제고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대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3일, 인하대학교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2025년도 하반기 예산워크숍'을 열고, 부서별 예산 담당자와 신규사업 책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 분야 타당성 분석 및 예산편성 프로세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초빙해 항만 인프라 사업에 특화된 타당성 분석 사례와 접근법을 교육했다. 이는 인천항만공사가 신규사업 추진 시 경제적 타당성과 재무적 영향 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반영한 조치다.

이어 공사는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편성 절차와 일정, 신규사업 검토 결과 등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부서별 사전 제출한 사업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분석하고 예산 반영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철 경영부사장은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해선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닌, 신규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타당성 분석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업성과와 재무적 지속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예산 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작년에 이어 상·하반기 예산워크숍을 정례화했으며, 사내강사를 활용한 예산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해 임직원의 예산편성 실무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내부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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