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서 2개 분야 'A등급'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교육혁신 역량과 성과관리 체계에서 국가로부터 최고 등급을 인정받았다. 국립한국해양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등 2개 평가 분야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에 따라 한국해양대는 2025년도 사업비로 총 148억 원(인센티브 포함)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교육혁신 실적과 성과관리 체계가 정부 차원에서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국립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표적 지원 사업이다. 평가 항목에는 사업 운영의 체계성, 교육 혁신 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포함되며, 국립대 간 경쟁을 통해 우수 대학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혁신 △맞춤형 학생 지원 체계 고도화 △교수 참여 확대 및 교육 혁신 확산 △교수학습법 개선 △교육 품질 관리 체계 강화 △미래지향적 교양교육체계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해양 특성화라는 대학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 성과가 우수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재혁 국립한국해양대 기획처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이뤄낸 결과로,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정체성과 교육혁신 비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해양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과 제도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대학, 세계와 경쟁하는 해양 특성화 명문대학’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을 지속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