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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정책과제 워킹그룹 본격 가동… 북극항로·AI드론 전략 추진

여수광양항만공사, 정책과제 워킹그룹 본격 가동… 북극항로·AI드론 전략 추진
국정과제 연계 5대 전략사업 본격화… 현장·전문가 중심 실행계획 마련 착수
‘북극항로 新전략’ 및 ‘K-Smart AI항만드론 통합관제’ 우선 발족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가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여수광양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과제 워킹그룹 운영을 본격화했다. 공사는 8월 12일 ‘북극항로 新전략’, 14일에는 ‘K-Smart AI항만드론 통합관제’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각각 개최하며 실행 기반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정책과제 워킹그룹은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해운·항만 관련 과제와 연계한 전략사업 발굴을 통해 공사 자체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여수광양항을 미래형 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목표로 운영된다. 공사는 총 5개 분야의 정책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두 개의 우선 과제가 먼저 가동됐다.

‘북극항로 新전략’ 워킹그룹은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부두운영사, 선·화주 등 북극항로 관련 전문성을 보유한 민관 산학연 인사들이 참여해 여수광양항만 특화 전략을 공동 발굴한다. 워킹그룹은 향후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과 연계 물동량 확보 방안, 항만 기반 인프라 요구사항 등을 논의하고, 실현 가능한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K-Smart AI항만드론 통합관제’ 워킹그룹은 여수광양항이 전국 항만 중 가장 많은 드론을 운영 중인 강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중장거리 드론의 공동개발 및 실증 도입을 추진한다. 항만운영 전반, 선박 입출항, 하역관리 등 주요 기능에서 드론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통합 관제체계 확립을 중점 과제로 삼는다.

공사는 두 워킹그룹에 이어 ‘AI 스마트항만운영’, ‘친환경 항만’, ‘AI 디지털경영’ 등 나머지 3개 정책과제도 순차적으로 워킹그룹을 발족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AI, 북극항로, 에너지 고속도로 등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부합하는 전략을 민·관·학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화하고 실행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정책 이행과 항만 혁신의 실질적 접점을 마련하고, 글로벌 항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항만 모델 정립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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