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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로-이스턴, 하들리 쉬핑 선박에 인마샛 ‘NexusWave’ 도입… 해상 통신 업그레이드 가속화

앵글로-이스턴, 하들리 쉬핑 선박에 인마샛 ‘NexusWave’ 도입… 해상 통신 업그레이드 가속화
NexusWave는 복잡한 해상 운영 환경을 위한 차세대 솔루션

글로벌 선박관리 전문기업 앵글로-이스턴(Anglo-Eastern)이 기술 관리를 맡고 있는 하들리 쉬핑 그룹(Hadley Shipping Group)의 선박에 인마샛(Inmarsat)의 통합 해상 통신 솔루션 ‘NexusWave’를 도입하면서 해상 통신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본격 나섰다.

NexusWave는 다양한 위성 궤도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로, 전 세계 해역에서 끊김 없는 연결성과 고속 인터넷을 제공한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 선박 운영 최적화, 선원 복지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설계로 해상 환경에 특화된 차세대 통신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앵글로-이스턴은 2023년부터 다중 궤도 기반의 통신 전략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이번 도입은 이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앵글로-이스턴 최고정보책임자(CIO) 토르비욘 딤브라드는 “NexusWave는 당사의 디지털 선박 전략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솔루션”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해상 통신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들리 쉬핑 운영이사 스닛 다스도 “NexusWave의 가장 큰 장점은 무제한 데이터와 기본 제공되는 사이버 보안 기능”이라며 “선원의 삶의 질 향상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해상 통신 전문 브랜드인 인마샛 마리타임과 선박 운영사 간의 기술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마샛 마리타임은 지난해 글로벌 위성통신기업 비아샛(Viasat)에 인수된 후, 양사의 기술력과 자원을 통합해 통신 역량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인마샛 마리타임 글로벌 부사장 게르트 얀 판켄은 “NexusWave는 복잡한 해상 운영 환경을 위한 차세대 솔루션으로, 해운 산업에서 끊김 없는 연결성과 보안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며 “이번 도입은 인마샛이 지향하는 글로벌 해상 통신 생태계 확대의 좋은 예”라고 말했다.

현재 인마샛은 전 세계 24개국 이상에서 위성 통신망을 운영 중이며, 해운, 항공, 국방, 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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