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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어촌 ‘어복버스’ 온열질환 관리, 9월까지 연장 운영

섬·어촌 ‘어복버스’ 온열질환 관리, 9월까지 연장 운영
의료·생활·행정 지원 통합 서비스… 폭염 장기화에 어업인 건강 보호 강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폭염으로 인한 어업인의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복버스(어촌복지버스) 사업’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 한 달 연장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어복버스 사업은 전국 섬·어촌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비대면·대면 진료), 생활(이미용·목욕), 행정(노무·세무) 등 필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해수부는 올여름 폭염이 9월까지 이어진다는 기상 전망과 현장에서의 높은 호응도를 고려해 연장 결정을 내렸다.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된 특별관리 기간 동안 어업인 1,495명에게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비대면 진료를 제공했고, 형광보냉조끼 1,050개를 보급했다. 폭염 행동요령 안내문자는 7차례 발송했으며, 예방 교육에는 91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장 운영 기간에도 예방 교육과 비대면 진료, 보냉제품 지원은 지속된다. 아울러 고위험 상황 발생 시 해양경찰청과 협력해 응급 이송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 연장이 어업인들의 건강 관리와 안전 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주거·생활·행정 전반에서 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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