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더 나은 지역 만들기’로 지역문제 해결 나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일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활성화를 위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2025년 더 나은 지역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은 IPA가 2019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참여형 협력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기관이 직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두 가지 과제가 선정됐다. 연말까지 ▲마을 공동체가 주도하는 어르신 돌봄 활동과 지역상권 연계를 통한 지역 활력 회복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단절 문제 해소 등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이날 IPA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과 인천종합사회복지관에 각 1천5백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추진 기관과 함께 지역문제 해결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순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지난해 ‘2024년 더 나은 지역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교육과 건강관리실 조성 사업을 추진해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