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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울산항만공사,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추진한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커넥팅 더 로컬(Connecting the Local)’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했다.

공공서비스디자인 사업은 정책 공급자인 공공기관 직원과 정책 수요자인 국민, 그리고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국민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제도다. UPA는 지난 4월 국민디자인단을 발족해 소멸위기 어촌·어항 지역 아동의 정서적 유대와 자긍심 회복을 목표로 해당 과제를 발굴·추진해 왔다.

UPA는 공공기관 중심 관계 기반 플랫폼인 ‘UPA-DONG’을 통해 ▲기관 시설을 활용한 열린 공간 제공 ▲어린이 지역 해설사 ‘U-KIDS’ 운영 ▲항만 기반 지역 산업 체험 콘텐츠 운영 등을 추진하며 새로운 교류 기회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단순 교육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설계와 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 운영체계를 구축해 현장심사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1·2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UPA는 참여자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전국 어촌·어항 지역으로 모델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수상이 소멸위기 어촌·어항 지역 아이들에게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책 수요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체감도 높은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43개 과제가 참여했으며, 서면심사·온라인 국민투표·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우수과제가 현장 발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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