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해양계교육

국립한국해양대, ‘제1기 부산해양시민대학’ 개강…시민과 함께 해양수도 위상 높인다

국립한국해양대, ‘제1기 부산해양시민대학’ 개강…시민과 함께 해양수도 위상 높인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해양대는 2일 오전 10시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1기 부산해양시민대학」 입학식을 열고, 오는 10월 28일까지 8주간의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과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공동 주관한다.

‘부산해양시민대학’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 전문 교육 과정으로, 이번 기수에는 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세계 해양전략과 한국의 대응(정영석 교수) ▲해양관광·레저스포츠(조우정 교수) ▲해양IT 활용(이창의 교수) ▲해항사 강의(정문수 교수)와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특강(이용득 관장)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 승선 체험, 부산항터미널 견학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해양산업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대학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 이서정 단장은 “부산해양시민대학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라며 “해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미래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지자체, 대학, 해양 관련 시민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시민대학 과정으로, 수료식은 오는 10월 28일 국립한국해양대 강당에서 열리며 수료증 수여와 기념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