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항만 근로자·소상공인 대상 생성형 AI 일일교육 무료 제공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인천지역 항만·물류 분야 중소기업 사업주·근로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기초 일일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교육은 10월 24일과 10월 25일 각각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대·중견기업에 비해 자기계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항만·물류 분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인천항 입주기업 근로자나 인천 소재 소상공인이면 업종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각 20명씩 총 40명이며, 신청은 9월 22일(월)부터 10월 22일(수)까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교육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강의실에서 일일 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양일에 걸쳐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수강료는 인천항만공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교육 일정은 10월 24일(금·평일)과 10월 25일(토·주말)로, 두 날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운영된다. 각 과정에서는 실무 적용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10월 24일 기획·마케팅 과정에서는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 프롬프트 작성 실습, 기획서 및 브랜딩 제안서 작성 실습 등을 다루며, 10월 25일 유통서비스 과정에서는 발주·재고관리와 실제 재고관리표 작성 등 현장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환경·사회·투명 경영실장(ESG경영실장)은 “AI 시대에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AI 활용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본 교육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협력기업과 지역사회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