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추석 연휴 특별대책 수립 항만 운영 정상화와 보안 강화
울산항만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울산항의 정상 기능 유지와 안전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대책반과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연휴 기간 액체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상시 운영한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추석 당일에만 휴무하며 추석 전후에는 부분 운영 또는 정상 운영으로 전환한다. 일반화물 부두는 추석 전후 사흘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긴급 화물은 부두 운영회사와 사전 협의 시 휴무와 관계없이 하역이 가능하다.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Port MIS와 예 도선, 급수 급유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는 연휴 동안 중단 없이 운영된다. 선석은 10월 2일 14시에 일괄 배정하며 선석운영지원시스템과 울산항 선석운영회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상시 가동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운영 계획은 다음과 같다. 액체화물은 전 기간 정상 운영한다. 컨테이너는 10월 3 4일 정상 운영, 5일 휴무, 6일 휴무, 7일은 08시 이후부터 부분 운영, 8일 9일 정상 운영, 일부 구간은 17시 이전까지 부분 운영한다. 일반화물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휴무 후 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부분 운영은 연휴 기간 사전 예약 물량에 대해 정상 하역을 수행하고 예약이 없는 부두는 자율 휴무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울산항만공사는 대합실과 접안 시설 안전점검, 화재와 유해 위험물 관리, 출입 통제 등 항만 보안 활동을 강화하고 항만 이용 혼잡을 줄이기 위한 현장 대응을 병행한다.
변재영 사장은 연휴 기간에도 항만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 점검과 경계 근무를 강화해 안전 보안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