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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CJ대한통운 택배박스 활용 광고사업 본격화 전국 물류망에 노담 캠페인 싣는다

CJ대한통운 택배박스 활용 광고사업 본격화 전국 물류망에 노담 캠페인 싣는다



CJ대한통운이 자사 택배박스를 매체로 활용하는 광고사업을 시작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전국에 촘촘히 구축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높은 도달률과 개봉 동작에서 비롯되는 주목도를 바탕으로 신규 홍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첫 사례로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공익광고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노담’ 캠페인의 메시지를 풀필먼트센터 출고 상품 박스에 인쇄해 전국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택배박스에는 금연상담전화 안내 문구도 함께 노출해 금연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회사는 공공 목적의 광고를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확대한 뒤, 물류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상업광고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생활물류 네트워크 기반 광고 플랫폼을 통해 공익 기여와 함께 고객사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택배박스 매체는 일상적으로 가정에 도착하는 특성상 노출 빈도와 도달력이 높고, 단순 로고 표시를 넘어 프로모션 안내, 쿠폰 코드, 추천 상품 정보 등 실질적 판매 촉진 요소를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제시됐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드라마·배송 서비스 연계 박스 광고를 시범 운영해 매체화 가능성을 검증했으며, 향후 풀필먼트 배송박스의 매체 활용을 확대해 고객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생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익과 비즈니스 성과를 함께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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