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마도 노선에 스타라인 최신형 여객선 NOVA호 정식 취항

스타라인이 부산 대마도 항로에 초고속 여객선 NOVA호를 투입해 10월 3일부터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 NOVA호는 기존 NINA호를 대체하는 차세대 선박으로 9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산 히타카츠 이즈하라 구간 시범 운항을 마쳤다.
NOVA호는 네덜란드 DAMEN에서 2025년에 건조된 42.4m급 여객선으로 국제톤수 590톤, 정원 439명, 최고 속도 40노트 사양을 갖췄다. 4기 메인 엔진을 탑재했으며 전 좌석 가죽 시트와 좌석별 USB 포트를 설치했다.
운항 스케줄은 요일별로 운영한다. 월 화 목 토 일요일은 히타카츠 노선, 수 금요일은 이즈하라 노선으로 운항한다. 관광객 수요가 많은 주말에는 1일 2왕복으로 증편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출항 시간은 오전 9시 10분이며 귀항편은 히타카츠 오후 3시 50분, 이즈하라 오후 3시 20분에 출발한다. 소요 시간은 부산 히타카츠 약 1시간 20분, 부산 이즈하라 약 2시간 30분이다.
스타라인은 이번 투입으로 부산 대마도 항로 운항 선박을 2척에서 3척으로 확대한다. 회사는 최신형 선박 도입을 통해 안정성과 승객 편의 개선을 추진하고 한 일 관광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