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2025년 청렴 슬로건 “부패는 침수, 청렴은 진수” 선정조직 구성원의 자율적 청렴문화 조성… 176건 중 우수작 5편 시상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자율적인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청렴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수상작 시상식을 7월 3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YGPA 본사와 자회사를 포함해 총 176건의 응모작이 접수되며, 구성원들의 청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1위로 선정된 작품은 마케팅부 문자랑 과장의 “부패는 침수(沈水), 청렴은 진수(進水)”로, 조직을 배에 비유해 부패는 침몰을, 청렴은 전진을 의미하는 상징성과 메시지의 명료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해당 문구를 향후 대내외 청렴 캠페인 및 홍보물 등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2위에는 “부패는 썰물처럼! 신뢰는 밀물처럼!”(경영지원부 이주영 과장), 3위는 “투명하게 일하면, 불투명한 내일이 사라집니다.”(감사실 최민경 대리), 4위는 “부패의 암초를 넘어, 청렴의 푸른 항해로!”(항만개발부 김승일 대리)가 선정됐다. 자회사 부문에서는 여수엑스포관리(주)
부산항만공사,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 완료… 북항 일반화물 기능 대체총 750억 투입해 부두 3선석·야적장 신설, 하반기 본격 운영 예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 서구 감천항 일원에서 추진한 일반부두 확장공사의 준공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공용부두로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는 북항재개발 사업에 따라 기능이 종료된 북항 1, 2부두의 일반화물 처리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국가 항만 인프라 확충 계획의 일환이다. 감천항 3·4부두 일원에 총사업비 750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부두 3선석과 함께 2만8600㎡ 규모의 야적장을 새롭게 조성한 것이 핵심이다. BPA는 부두 보안평가와 장치장 보세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해당 부두를 정식 공용부두로 개방할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감천항 일반부두는 비컨테이너 일반화물 수요를 적기에 수용할 수 있는 대체기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물류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확장된 감천항 일반부두는 북항 내 일반화물 취급기능의 공백
국립한국해양대, 해양안전 강화 위한 산학지자체 협력 박차부산서구청·수협중앙회와 MOU 체결… 어업인 안전과 수산업 지속가능성 도모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해양안전과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삼자 협력에 나섰다. 해양대는 부산광역시 서구청(구청장 공한수), 수협중앙회 부산어선안전조업국(국장 김현규)과 해양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지방자치단체, 수산업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양안전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어업인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기반 마련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 해양수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의 개발과 확대도 핵심 의제 중 하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안전 교육 콘텐츠 개발, ▲어업인 대상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 ▲소득 증대 및 권익 향상을 위한 상호지원, ▲지역 해양수산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해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양안전이 기본”이라며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안전 교육의 지역 거점으로서 실질적인 프로그램
인천항만공사, ‘컨’ 터미널 운영사와 물류 효율화 방안 논의반출입 시간 단축, 장비 신호 통일 등 실무 개선 논의 강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및 항만물류협회와 함께 ‘2025년 3분기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물류 효율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E1CT, HJIT, ICT, SNCT) 운영사와 인천항만물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터미널 생산성과 화물 반·출입 시간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공(空) 컨테이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선 해소를 위해 터미널 장비기사와 화물차 기사 간 신호 체계를 통일하고, 관련 교육 및 홍보 방안 마련에도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공 컨테이너 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게이트 인근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효율화 방안이 제안됐다. 각 운영사들은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023년 하반기부터 분기마다 운영사 협의회를 정례화해 왔으며
CJ대한통운, ‘매일 오네’ 배송 서비스 전국 읍면 134곳으로 확대농어촌 쇼핑 편의↑… 농축수산물 온라인 유통 판로 확대에 기여 CJ대한통운이 자사의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O-NE)’의 배송 권역을 전국 134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수도권과 주요 대도시 중심으로 시작된 서비스가 안정 궤도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농어촌 지역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경기도 파주·김포·여주·이천을 비롯해 경남 밀양, 전북 익산 등 주택단지와 농경지가 혼재된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물류 서비스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주 7일 배송’이 농어촌 이커머스 생태계에 던지는 의미 CJ대한통운은 농어촌 소비자들에게도 대도시 수준의 ‘요일 무관 배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활물류 인프라의 지역 불균형 해소에 나섰다. 특히 평일에만 제한됐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가 주말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농어민 셀러의 판로 확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읍면 지역에 주로 분포된 농가와 농업법인 등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신선식품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주말에도 상품 출고
인말새트 ‘넥서스웨이브’, 출시 6개월 만에 선박 1,000척 돌파멀티 네트워크 통합 기반 고속 해상 통신 수요 증가… 글로벌 해운사 도입 가속화 해상 위성통신 전문기업 인말새트 마리타임(Inmarsat Maritime)은 자사의 통합형 고속 해상 통신 서비스 ‘넥서스웨이브(NexusWave)’가 출시 6개월 만에 1,000척 이상의 선박에 설치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인말새트는 위성통신 기업 비아샛(Viasat)의 자회사로, 이번 성과는 고속 연결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원하는 글로벌 해운업계의 급속한 수요 확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일본 ‘K’ 라인, 미쓰이 OSK 라인(MOL), 노르웨이 솔방(Solvang), 네덜란드 안토니 페더(Anthony Veder), 살라움 라인(Sallaum Lines), Parlevliet & van der Plas 그룹 등 다수의 선사가 이미 도입을 마쳤다. 멀티 네트워크 통합으로 ‘항해 중 사무실’ 구현 넥서스웨이브는 인말새트가 독자 개발한 네트워크 본딩 기술을 바탕으로, Ka-밴드 GX(Global Xpress), 저궤도위성(LEO), 연안 LTE, L-밴드 등을 통합한 완전관리형 서비스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출범 6주년 기념… ‘공공 안전관리 10년’의 성과와 과제 조명연안여객선 공공관리 10년, 안전한 바닷길 위한 인프라 확장과 정책 혁신 가속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출범 6주년과 설립 46주년을 맞아 2일 세종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의 공공 이관 10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해양교통 공공성 강화의 전환점을 되짚는 자리로 마련됐다. 1979년 한국어선협회로 출발한 공단은 2019년 7월 1일,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선박검사, 해양교통안전 정책연구 등 종합 해양교통안전관리 기관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2015년 민간 중심이던 연안여객선 안전관리를 공공이 맡으면서, 바닷길 대중교통의 안전을 국가가 책임지는 체계로 바꾼 전환점이 되었다. 공단은 최근 6년간 ▲선박검사 디지털화 ▲해양안전 문화 확산 ▲정책연구(R&D) 강화 ▲조직 확대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직원 정원은 2018년 대비 31.3% 늘어난 549명, 예산은 923억원으로 112.7% 증가했다. 기술수탁액도 같은 기간 354억원으로 461.9% 성장했다. 이와 함
박한산 박사, 유네스코 산하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부의장 선출대한민국, 17회 연속 집행이사국 진출로 해양과학 국제리더십 재확인 박한산 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장)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3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은 일본, 중국, 호주 등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17회 연속 선출되는 기록을 이어갔다.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는 유엔 산하 유네스코의 유일한 해양과학 전담기구로, 전 세계 151개국이 가입해 해양관측, 해양재난 대응, 기후변화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IOC 집행이사국은 국제 해양과학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권한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의 연속 선출은 국제사회에서의 해양과학 기술력과 외교역량을 입증한 결과로 평가된다. 박한산 박사는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장을 맡아 인도네시아, 미크로네시아 등과 협력을 이끌며 블루카본, 해양위성, 통합 해양수산기술교육센터 설립 등 다양한 국제협력 이니셔티브를 선도해 왔다. 이번 부의장 선출은 이 같은 활동의 국제적 인정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한민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