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사고 ‘제로’ 목표…해운조합, 추석연휴 전국 24개 터미널 특별점검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채익)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앞서 귀성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9월 26일까지 전국 24개 여객선 터미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합은 점검을 통해 편의시설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대합실과 승·하선로 등 이용객 편의와 직결되는 주요 시설물과 안전 관련 설비 전반이다. 조합은 혼잡 구간의 직원 배치 강화, 비상상황에 대비한 전 직원 비상연락망 구축 등 현장 관리체계를 점검해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이 이루어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은 모바일 앱을 통한 승선권 예매 증가에 대응해 전산매표시스템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했다. 통신회선 속도와 장비 성능 점검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환경을 확보하고 전산장애를 예방했으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네트워크 보안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조합은 여객선사업자들에게도 정확한 발권·정산 내역 제공을 당부해 이용객이 편리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해운조합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이용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객선 터
한국해운조합 창립 76주년 기념식 개최…‘100년 대계’ 향한 출발선 정비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19일 본부에서 창립 76주년 기념식을 열고 한국해운역사기념관 개관과 한국해운미래재단 설립 등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정책 방향을 밝혔다. 조합은 이날 행사에서 안전 대응체계 강화와 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제시하며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조합은 올해 대한민국 해운 역사를 기록하는 최초의 상설 전시공간인 한국해운역사기념관 개관과 해운 인력 양성 및 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한국해운미래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대형 해양사고 및 중대재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안전대책본부의 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새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북극항로 대응 실무전담반’을 신설하는 등 시대적 과제에 맞춘 조직적 준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또한 내항업계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과제들을 액션 플랜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내항 상선 선원의 비과세소득 확대 추진, 선원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연안해운의 우수 선화주에 대한 세제지원, 외국인 선원 관리지침 합리화 등이 그 핵심이다. 조합은 이 같
KOMSA·캠코, 친환경 선박금융 협력 강화… 탄소중립 해운 전환 지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9일 세종 본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정정훈)와 국내 해운산업의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캠코가 운용하는 ‘캠코신조펀드’ 지원 대상 선박의 친환경 기준 충족 여부를 검토해 제공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선박금융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국적 외항선사들은 그동안 민간 금융에서 소외되던 신조 친환경 선박 자금 조달에 새로운 통로를 확보하게 되어 초기 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공단 관계자는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자, 장기적으로 국적 선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선박금융 사각지대 해소, 연계 지원 방안 마련, 글로벌 해양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정보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KOMSA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선박 인증기관으로, 2020년 ‘친환경선박법’ 시행 이후 업계와 금융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울산항만공사, 추석 맞아 지역 취약계층에 성금 전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세걸)를 통해 3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울산지회 소속 장애인 596명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 꾸러미 배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세걸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울산항만공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덕분에 따뜻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진공, ‘해(海)답을 찾다’ 공모전 개최… 국민 아이디어 사회공헌 사업으로 연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해진공)는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2026년도 사회공헌 사업으로 직접 추진하는 대국민 참여형 프로젝트 ‘해(海)답을 찾다’ 공모전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회성 시상에서 벗어나 국민이 제안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해진공의 공식 사회공헌 사업으로 현실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 명칭 ‘해(海)답을 찾다’는 해양의 ‘해(海)’와 정답의 ‘답(答)’을 결합한 표현으로, 단순 문제 제기가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공모 분야는 인식개선 프로그램, 시민참여 실천사업, 해양산업 연계 환경 프로그램 등 3개 전략 분야로, 지원자는 자신이 제안하는 아이디어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구체적인 사업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해진공은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팀 전원에게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며, 아이디어가 사업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2026년도 해진공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될 기회를 얻게
석도국제훼리, 한·중 해운 물류의 핵심… 2025년 컨테이너 물동량 20% 성장과 여객 호응 쌍끌이 2025년, 한·중 해운 물류 시장이 활기를 띠며 석도국제훼리(주)가 주목받는다. 전북 군산항과 중국 산둥성 석도항을 잇는 화객혼재선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20% 증가와 여객 수요 회복을 동시에 이끌며 업계 강자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운항 재개 이후 2025년 상반기 성과는 이 회사의 경쟁력을 입증한다. 석도국제훼리는 2008년 설립 이후 군산-석도 노선(주 3회, 항해 10~12시간)을 중심으로 화물과 여객을 병행한다. 2025년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한·중 전자상거래와 수산물 수출입 활성화에 기여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794만 TEU로 2.1% 성장했다. 석도국제훼리의 22G1 타입 컨테이너(OMLU, SDFU 등)는 웨이하이 지역 중소기업 수요를 충족한다. 회사 관계자는 "비행기 대비 30% 저렴한 운임과 빠른 통관이 강점"이라며 "군산펄호는 200TEU 이상 적재 가능하며 안정적 스케줄로 신뢰를 얻는다"고 밝혔다. X 플랫폼에서 컨테이너 도착 사진과 함께 "석도국제훼리,
부산 해상 제5동해호 어선사고… 해수부 “인명구조 총력” 지시 해양수산부는 19일 오전 부산 기장 대변항 동방 약 38.5해리 해상에서 서남구외끌이저인망어선 제5동해호(79톤, 승선원 8명) 조난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보고를 받은 즉시 해양경찰청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어업관리단 등 소속기관에 사고 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할 것을 지시하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현재 수협중앙회는 인근 어선들에게 구조 지원을 요청했으며, 해양경찰 함정과 국가어업지도선이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3명과 외국인 5명 등 총 8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낮 12시 38분, 「연근해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경계’를 발령하고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어르신 장수 사진 봉사로 ESG 나눔 실천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18일 경기도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촬영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기원하며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드리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촬영 현장에서는 공사 자원봉사 동아리 ‘담다’가 주축이 되어 헤어·메이크업과 한복 착용을 지원하고 액자를 바로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를 비롯해 평택·당진항 도선사회, 평택로컬푸드재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약 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구 사장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ESG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서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고령화 사회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추석맞이 사랑의 쌀 기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지역경제 활성화를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