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맞아 역대 최대 규모 수산물 할인행사 추진정부 비축수산물 대량 공급·전통시장 환급행사 등 소비자 부담 완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와 비축수산물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선 명태, 고등어, 갈치, 참조기 등 6대 성수품 1만 3,500톤을 평시의 두 배 규모로 공급하고, 주요 전통시장과 마트를 통해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일부 물량은 동태포 등 제수용품 형태로 가공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대한민국 수산대전-추석 특별전’을 열어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전복, 김 등 소비자 선호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전통시장에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당 최대 2만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제로페이)’ 발행 규모를 두 배 확대해 매주 목요일 선착순으로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며,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을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 K-water 사장배 전국조정대회 종합 2위쿼드러플스컬·무타페어 은메달, 경량급 더블스컬 동메달 획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 조정선수단이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으며, BPA 선수단은 쿼드러플스컬, 무타페어, 경량급 더블스컬, 싱글스컬, 경량급 싱글스컬 등 5개 종목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조선형·김하영·최수진·최서현 선수가 출전한 쿼드러플스컬과 조선형·김하영 선수가 출전한 무타페어에서 은메달을, 최수진·최서현 선수가 나선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종합 2위 성과는 서로를 믿고 함께 이뤄낸 팀워크의 결실”이라며, “연이어 출전한 선수들이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음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연안 해양관광 소비 1조 원 돌파… 부산·제주 양대 거점 부상2024년 카드 빅데이터 분석, 전년 대비 42.3% 증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2024년 신용카드 매출 빅데이터를 활용해 외국인 연안지역 해양관광 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 소비 규모가 1조 258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42.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관광소비 증가율(27.3%)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 전체 소비 규모는 8조 7,592억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연안지역 소비는 전체의 11.7%를 차지했다. 외국인 1회 평균 결제금액은 8만 8,739원으로 내국인(2만 2,719원)의 약 3.9배에 달했고, 소비 항목별로는 숙박업 비중이 51.5%로 가장 높았다. 반면 내국인은 음식·소매·유통에 집중하는 소비패턴을 보였다. 계절별 소비는 가을(30.5%)과 여름(30.0%)에 집중됐고, 겨울은 17.1%에 그쳤다. 국적별로는 싱가포르(19.0%), 미국(16.3%), 대만(14.3%) 순이었으며, 특히 일본(229.3%), 몽골(812.7%)의 소비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외국인 관광소비가 수
제2회 전국대학드래곤보트대회, 9월 한강서 개최전국 18개 대학 참가… 해수부 장관배 경쟁 돌입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최원혁, HMM 대표이사)은 (재)바다의품(이사장 정태순)과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후원으로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화한강공원 수역에서 「제2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대학드래곤보트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대회는 경인아라뱃길에서 9개 대학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강원대·서울대·연세대·한국해양대 등 18개 대학팀이 출전해 두 배 규모로 확대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업에서 벗어나 도심 속 한강 위에서 열정과 팀워크를 겨루게 된다. 경기는 ▲22인승 혼성부 ▲12인승 오픈부·여자부로 나뉘며, 200m와 500m 종목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500m, 둘째 날에는 200m 레이스가 펼쳐진다. 성적에 따라 총 2천2백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상, 트로피, 메달이 수여된다. 또한 개막 행사에서는 수상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드로 플라이보드’ 시범 공연이 마련돼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전국 대학생들이 드래곤보트
국립한국해양대 학부생, 한국전자파학회 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수상김승준·백민철 학생, 파도 예측·탐지 연구 성과 인정받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전자전기정보공학부 전파모빌리티융합공학전공 민경식 교수 연구팀이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서 학부생 논문경진대회 ‘우수논문상’을 2편 수상했다. 수상자는 전파모융합공학 4학년 김승준 학생과 백민철 학생으로, 김승준 학생은 ‘관측된 파도데이터 기반 칼만 필터를 적용한 인접파도 최적화 설계’를, 백민철 학생은 ‘파도탐지 레이다용 Beam splitting 제어 다층구조 패치 배열 안테나 설계’를 주제로 각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96편의 학부생 논문이 제출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이 선정됐다. 김승준 학생은 “학부 과정에서 준비한 연구가 학술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석사 과정에서도 연구를 이어가 실제 해양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첨단 파도예측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민철 학생 역시 “국내 최대 전자파 분야 학술대회에서 수상해 뜻깊다”며 “앞으로 파도탐지 안테나 분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항만 참여형 AX‧DX 확산 본격 추진‘AI-Born Maritime’ 사업 착수… 현장 중심 AI 도입·확산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해운‧항만‧물류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AX(AI Transformation)‧DX(Digital Transformation) 종합지원 및 기술 검증」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국적선사와 국내 항만물류 업계의 AI 도입을 현장 중심으로 확산시켜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진공은 이번 사업을 ▲기업별 AI·디지털 성숙도 진단 및 로드맵 제공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 구축 ▲데이터 수집부터 프로토타입 제작, 파일럿 운영까지 단기간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AI Quick Innovation’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특히 실증사업(PoC)은 선박 운항 및 접·이안 분석을 통한 대기시간 예측, 설비 상태 기반 예측 정비, 송장·전표 등 문서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 등 현장의 니즈를 직접 반영해 검증하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해진공은 이번 사업을 데이터·AI 허브와 공공 서
한국항만물류협회, ‘제3회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 후보자 공모항만하역현장 재해예방 기여자 발굴… 11월 말 시상식 예정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노삼석)는 오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 항만안전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항만안전대상은 항만하역현장에서 재해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업·단체 및 근로자를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로, 2023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시상 규모는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 3명 ▲최우수상(한국항만물류협회장상·한국해운협회장상) 6명 ▲우수상(한국해운신문 사장상) 3명 등 총 12명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응모 자격은 항만하역사, 항운노조, 선사, 화주, 공공기관 등 항만하역현장에서 재해예방에 기여한 자이며, 후보자 접수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공적조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0월 14일까지 협회 이메일(minlee47@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협회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개최될 예정이다.
해수부, 섬 마을 식품사막화 개선 ‘어복버스’ 시범 운영신선식품 싣고 찾아가는 장터·무인점포 설치로 생활 편의 확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가 섬 지역 어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어복버스 식품사막화 개선 시범사업’을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식품사막화’는 인구 감소로 식료품 판매점이 사라져 신선식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되는 현상으로, 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섬에서 심화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섬의 위치와 여건에 따라 ▲찾아가는 ‘어복장터’ 운영 ▲무인점포 ‘어복점빵’ 설치로 나누어 추진된다. 어복장터는 신안군 당사도,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를 연결하는 노선에 저온탑차를 투입해 주 1회 신선식품을 판매한다. 어복점빵은 통영시 상노대도와 용호도에 설치돼 주민들이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상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축산물 판매도 가능해졌다. 그동안 위생 문제로 이동판매가 제한됐으나, 지난 8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한해 허용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무인점포 운영은 민간 편의점 가맹사업체인 ㈜씨스페이시스와 협업을 통해 가능해졌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복버스 시범사업은 섬 주민의 식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