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상하이 방문… 공동선언·관광·바이오 투자협력 성과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관계 강화·트립닷컴과 관광교류·바이오 투자유치 협약 체결 박형준 부산시장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부산-상하이 공동선언문 서명과 관광·바이오 분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양 도시 간 실질적 협력 기반을 넓혔다. 부산시는 8일 오전 박 시장이 상하이 시청에서 궁정 시장과 면담을 갖고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자매결연 32주년을 맞아 문화·관광·경제 등 기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디지털경제·노인복지·시민안전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구체적 협력사업을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대규모 국제행사 상호 참여와 인적 교류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오후에는 글로벌 온라인여행플랫폼(OTA) 트립닷컴그룹 본사를 방문해 관광교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쑨제 수석 CEO와 주요 임원이 참석했으며, 부산 관광의 글로벌 영향력 제고와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신규 관광상품 개발 등이 논의됐다. 이어 바이오기업 ‘티오비(TOB)’와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와의 3자 간 투자유치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인천항만공사, 안전문화 간담회 개최현장 근로자 애로 청취·안전관리체계 강화 논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안전문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상기 운영부사장 주재로 열렸으며, 인천항보안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만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현장 실정에 맞는 안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협력업체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는 등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보건 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근로자들이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상기 부사장은 “사고 없는 인천항을 만드는 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며 “현장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한국로봇산업진흥원, AI·로봇 기반 스마트항만 구축 협력부산항, 차세대 자동화 항만으로 전환…기술 실증·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원장 직무대행 류지호)이 9월 8일 ‘AI·로봇 기반 스마트항만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부산항을 차세대 스마트항만으로 전환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는 정부 국정목표 추진전략인 ‘AI 3대 강국 도약’ 실현에 기여하고, 글로벌 물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계 주요 항만들이 AI·로봇 기반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BPA는 국내 로봇산업의 허브인 KIRIA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으며 대응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항만 특화 AI·로봇 기술 과제 공동 개발 ▲개발 기술의 현장 실증 및 사업화 지원 ▲전문기업 육성과 산업 진흥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한다. BPA는 부산항을 ‘리빙랩(Living Lab)’으로 제공해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AI·로봇 솔루션을 실제 항만 환경에서 검증하고 고도화
부산항만공사, 항만연관산업 대표자 간담회 개최선용품·선박관리·급유 등 현안 청취…제도 개선·지원책 마련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월 5일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에서 항만연관산업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 현안을 청취하며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항만연관산업은 선용품 공급, 선박수리, 선박관리, 급유, 검수·검정 등 부산항 운영을 뒷받침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기반 산업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를 비롯해 주요 협회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는 총연합회 운영 지원, 선용품 도매법인 설립, 관세 제도 개선, 선박관리·MRO 산업 협력 플랫폼 구축, 급유선 안전 물품 지원, 검수 현장 근무 환경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현안을 제기했다. BPA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하고, 현재 추진 중인 항만연관산업 특화지원사업과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지원제도(WEBUSAN)에 더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의 경쟁력은 항만 운영을 뒷받침하는 연관산업에서 비롯된다”며
BPA, 안전한국훈련 4년 연속 최상위 등급행정안전부 주관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서 우수 성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2025년에도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BPA는 지난 5월 열린 훈련에서 중구청, 항만소방서 등 13개 유관기관과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연안여객터미널과 BPA 사옥을 무대로 풍수해 재난 피해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며 실전성을 높였다. 특히 훈련 기획 단계부터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시나리오를 정교하게 구성해 훈련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또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적극 활용해 유관기관 간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관련 기관들의 긴밀한 협조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한국해양대, 4개 대학 협력 ‘제5회 Co-PBL@경주 : Re: Store’ 성료AI 활용해 로컬 상점 활성화 아이디어 제안…총장상 시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원장 권경선)은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서 ‘제5회 Co-PBL@경주 : Re: Store’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한국해양대, 건양대, 대구대, 제주대 등 4개 대학에서 64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지역사회 기반 문제 해결에 나섰다. ‘Co-PBL@’은 권역 연합 CTL 공동 프로그램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회차는 대구대학교 주관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주 황리단길을 단순 관광지로 소비하는 시각을 넘어, 고객 경험 기반의 로컬 상점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특히 프로그램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학생들은 디지털 역량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팀별 제안은 ▲첨성봉 망치를 활용한 유물 초콜릿 발굴 체험 ▲진심을 담은 막걸리 선물 포장 ▲경주 특산 체리 전통주를 통한 새로운 탐색 경험 ▲책이 아닌 ‘마음의 약’을 처방하는 독서 경험 등으로 이어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16개
KOMSA 선상낚시 10년 새 70% 증가…가을철 155만 명 몰려 충돌사고 주의연간 이용객 496만 명, 사고도 2배 늘어…MTIS·해로드 등 앱 활용 당부 국내 선상낚시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낚시어선 이용객은 지난 10년 새 70% 증가해 연간 496만 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 성어기(9~11월)에는 전체 이용객의 3분의 1 이상인 155만 명이 집중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낚시 인구는 2023년 720만 명, 낚시산업 규모는 약 2조 7,8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낚시어선을 이용한 승선 인원은 2015년 295만 명에서 2024년 496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가을철 출항 집중 현상은 뚜렷하다. 지난해 월별 이용객은 10월 56만 3천여 명, 9월 53만 4천여 명, 11월 45만 7천여 명으로 3개월 합계가 155만 명에 이르렀다. 지난 9월 1일 주꾸미 금어기 해제 첫날에는 군산해역에서 낚시어선 112척이 출항해 2,300여 명이 승선했다. 이용객 증가와 함께 사고도 늘어 최근 10년간 낚시어선 사고는 2015년 174척에서 2024년 359척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어선사고 중 낚시어선
여수광양항만공사, 기관장 주재 안전관리 강화 회의 개최중대재해 예방 위한 안전체계 점검 및 실행 방안 논의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8일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강조하는 ‘국민 생명과 안전 최우선 원칙’에 맞춰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강화 정책을 반영하고, 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회의에는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부사장, 단장,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 방안 공유 ▲공사 안전관리 비전과 전략 모색 ▲현장 유해·위험요인 개선 방안 ▲중대재해 예방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사는 앞으로 기관장과 임원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내실화, 수급업체 안전 인프라 지원 확대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의 최우선 경영목표는 안전이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수광양항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안전 인식을 기관을 넘어 협력업체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