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캐나다 방산기업과 협력 강화…잠수함 사업 본격화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 현장에서 현지 보안·해양 방산 선도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CANSEC 2025 전시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캐나다 대표 방산기업인 BlackBerry社 및 L3 Harris MAPPS社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BlackBerry社와의 사이버 보안 분야 협력 ▲L3 Harris MAPPS社와의 통합 시뮬레이션 및 플랫폼 자동화 기술 협력 등이 포함됐다. 두 기업은 캐나다 해군과의 오랜 협력 경험을 보유한 기술 강소기업으로, 향후 한화오션과 함께 캐나다 정부의 차기 잠수함 사업에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잠수함 획득 사업은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한 절충교역 요건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한화오션은 현지 기업 및 원주민 기업과의 협업, 기술 투자 등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도 CA
KOMSA, 어선원 안전보건 현장점검 지원 강화…디지털 서비스도 확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어선원안전감독관의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어업 현장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단은 30일, 정부의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확대에 따라 강화되는 어선원 안전보건 의무에 대응해, 관련 제도의 현장 정착과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 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제도상 어선의 안전과 보건을 감독하는 해양수산부 소속 어선원안전감독관은 전국에 단 10명에 불과하다. 반면 출항 신고를 기준으로 실제 어업활동 중인 5인 이상 등록 어선은 약 5,000척에 달해, 제도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일선에서는 점검 일정 지연과 어업인의 제도 수용 어려움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어선원안전감독관의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을 중심으로, 전담 인력을 전국 주요 항‧포구에 투입해 현장 대응을 보완하고 있다. 최근 해양사고 통계를 토대로 초고위험군과 고위험군 어선을 우선 선정해, 구명·소화설비 상태, 안전보건 표지 부착, 필수 서류
여수광양항만공사, 적극행정 실천다짐 및 사례 교육 실시탁상행정 지양·선제적 정책 추진…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29일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실천다짐 결의 및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극적·관행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국민 중심의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확고히 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결의문에는 ▲불합리한 규정과 관행을 반복하는 탁상행정 지양 ▲이해 충돌 상황에서의 적극적 조정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 발굴 및 추진 ▲친절·신속·공정한 민원 처리 ▲직무태만과 소극행정 지양 등 공공기관의 책무를 강화하는 실천 항목이 담겼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인사혁신처 추천 강사가 초청되어 적극행정 실천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과 실제 행정 사례들을 유쾌하고 현실감 있게 전달하며 임직원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적극행정과 면책제도, 사전컨설팅 제도 등을 통해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미국 하원, 한국의 IUU 어업 근절 정책에 주목한미 정책 협력 강화… 수산자원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논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9일 브루스 웨스터만(Bruce Westerman) 미국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방한단과 만나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근절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웨스터만 위원장을 비롯해 해리엇 헤이그만(Harriet Hageman), 셀레스트 멀로이(Celeste Maloy), 닉 베기치(Nick Begich), 사라 엘프레스(Sarah Elfreth) 의원 등 미국 하원 의원들과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가 함께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수산정책과 IUU 어업 근절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소개하며,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IUU 어업 근절 국제연대체인 'IUU Action Alliance'에 가입(2022년)했으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해 PSMA(항만국조치협정) 이행을 위한 글로벌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개도국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한국의 어업감시체계, 어
여수광양항만공사, 미 관세 대응 교육 통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트럼프 2기 통상정책 변화 대비… 실질적 대응전략 교육 실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전략’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에 따라 미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될 것에 대비해 마련됐다. 특히 관세 대응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석한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 및 무역정책 변화가 수출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수출품의 HS 품목분류 재검토,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 실무 중심의 대응 방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교육은 대외 통상환경 변화로 인해 수출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5월부터 여수·광양항 수출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광양항 이
울산항만공사, 육아지원기관에 도서 2,235권 기증자원순환 도서기증 행사 통해 독서경영 실천… 지역사회 동참 확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세걸)를 통해 총 2,235권의 도서를 울산 중구 및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울산항만공사가 올해 진행한 ‘울산시민과 함께 하는 자원순환 도서기증 행사’를 통해 모은 1,433권의 기증도서와 기관별 희망도서 802권으로 구성됐다. 전체 도서 가치는 약 1천만 원 상당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부도서관에서만 424권이 기증되었고, 울산 지역의 독립서점과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책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독서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정보격차 해소와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북 오픈마켓, 자원순환 도서나눔 등 다양한 독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2025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 개최인권영향평가·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 새 과제 확정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5월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를 열고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한 주요 추진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진공 인권경영위원회는 공사의 인권경영 정책 수립 및 승인, 추진 상황 점검, 제도 개선 권고 등을 수행하는 의사결정 기구로, 위원장인 류재형 부사장을 포함해 내부위원 4명, 변호사 및 노무사 등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총 9인 체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하고, 해진공의 인권경영 수준을 점검하는 한편, 운영상의 개선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인권영향평가 실시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한 인권 서약서 도입 ▲인권경영시스템 5년 연속 인증 추진 등 새로운 과제들이 주요 안건으로 확정됐다. 류재형 위원장은 “새롭게 추진하는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해진공이 인권경영 고도화 단계에 본격 진입하도록 하겠다”며 “임직원의 인권존중 문화 내재화와 체계적인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
한국해양진흥공사, 중소선사 CEO 간담회 성료맞춤형 금융·컨설팅 지원안 공유… 디지털·환경 이슈도 집중 논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5월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중소선사 CEO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중소선사 CEO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진공이 마련한 중소선사 전용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소선사 특별지원 프로그램 개정안, △대출이자 지원 방안,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등 해진공의 주요 사업 소개와 함께, 외부 전문가 초청 강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한국선급 김회준 수석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및 MEPC 83차 회의 내용을 중심으로 해운업계 대응 방안을 소개했으며, 이어 한국해양대학교 윤희성 교수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이 해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중소선사 대표는 “해진공 설립 이후 해운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 지원이 실효성 있게 작동해 왔다”며 “이번 간담회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