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성동해양기술, 공동 개발한 고점도유 이송펌프 '혁신제품' 지정친환경 전기구동 방식 도입…해양 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 기대민·관 협력 기술개발 성과로 조달시장 진입 발판 마련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성동해양기술(대표 김중재)과 공동 개발한 ‘친환경 고점도유 이송펌프(KOSEP-15/30)’가 혁신제품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2025년 9월 5일 밝혔다. 이송펌프는 지난 9월 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을 통해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정은 해양환경 분야의 친환경 기술이 공공조달을 통해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 첫 사례 중 하나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기술성과 창의성을 갖춘 신제품의 시장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해당 제품은 향후 공공기관 구매가 가능해지며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과 실효성을 바탕으로 조달 시장에서 본격 활용될 전망이다. KOSEP-15/30은 기존 유압식이 아닌 전기 구동 방식을 도입해 환경 친화성과 운용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점도유의 특성상 기존 설비로는 이송이 어려웠던 부분을 기술적으로 해결해, 해양 유출 사고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산단 입주기업과 공장장 간담회 개최항만 이용 기업 15개사 참여…애로사항 청취 및 항만 활성화 방안 논의낙포부두 개발 필요성 제기…물류비 절감 위한 협력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2025년 9월 4일, 여수국가산업단지(여수산단) 입주기업 공장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항만 활성화 방안과 물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GS칼텍스를 포함해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여수산단 15개 입주기업 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항만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이 공유됐으며, 공사와 입주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특히 최근 석유화학 업계 전반의 불황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와 관련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광양항에 기항하는 컨테이너 선사와 항로 정보를 화주사와 매칭하는 물류 마케팅을 통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제안됐다. 간담회에서는 낙포부두 인근의 석유화학 물동량 증가 가능성과 관련해 부두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공사는 이에 대해 입주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원활한
울산항만공사, 제1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합격자 발표…총 559명 통과응시생 전년 대비 200% 이상 급증…국가공인 자격 위상 높아져“스마트 해운물류 생태계 인재 양성 지속 확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025년 9월 5일, 제1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시험의 합격자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8월 23일 전국 단위로 시행됐으며, 총 770명이 응시해 559명이 합격했다.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은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자격으로, 해운물류 전반의 전문 지식과 ICT 기술 융합 역량을 함께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초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격상된 이후 응시자가 전년 대비 200.3% 증가하는 등 업계와 교육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합격자 559명 외에도 상반기에 진행된 완화검정에서 232명이 이미 자격을 취득한 바 있어, 총 791명이 정식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자격을 획득한 이들은 향후 해운물류 분야 취업 시 가점 혜택이나 대학 학점 인정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자격 제도의 정착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대학
4대 항만공사, 재무협의체 출범…부산에서 첫 회의 개최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 공사 재무담당자 모여 협력체계 본격화공동 재무현안 공유 및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구축 목적 국내 주요 4대 항만공사가 재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재무협의체’를 출범시키고, 2025년 9월 4일부터 이틀간 부산항만공사(BPA)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재무 부서장과 실무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체는 각 항만공사의 재무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세무 이슈 대응과 정보 교류,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정례 협의 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의는 반기별 또는 필요 시 수시로 개최된다. 제1회 회의에서는 항만공사가 공통적으로 시행하는 항만시설공사의 세무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실무자들은 사업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세무 문제에 대한 각 기관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공동 대응과 일관된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공사의 재무 건전성은 국가 물류 인프라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며 “재무협의체를 통해 공사 간 긴밀한
전기차 화재, 이제는 바다 위에서도 선제 대응…해수부, 선박 전용 소방설비 의무화2025년 9월 5일부터 ‘선박소방설비기준’ 개정안 시행…여객선·화물선 순차 적용전기차 보급 증가 따른 화재위험 대응…훈련·교육·가이드라인 병행 추진 전기차 보급 확대로 해상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선박에 전기차 전용 소방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제도적 조치를 시행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5년 9월 5일부터 개정된 ‘선박소방설비기준’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전기자동차를 운송하는 카페리선박에 한해 전용 소방설비 설치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라 여객선은 2026년 4월 1일부터, 내항화물선은 2027년 1월 1일, 외항화물선은 2028년 1월 1일부터 해당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설치 대상 장비는 △소방원장구 2조 △질식소화덮개 1개 △상·측면 또는 내부 물 분무장치 중 1종 등이며, 격벽 등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구역에는 추가 설치도 의무화됐다. 이번 조치는 전기차 화재사고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 필요성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전기차 화재는 2020년 11건에서 2024년에는 7
남선알미늄, 대구시 ‘2025 고용친화기업’ 선정…청년 고용·근무환경 우수성 인정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대구시, 복지시설 개선 등 행정·재정 지원 예정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이 대구광역시의 ‘2025년 고용친화기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매년 고용환경이 우수한 지역 기업을 발굴해 청년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고용친화기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고용친화기업 선정에는 총 1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남선알미늄을 포함한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단은 고용 증가율, 청년 고용률, 대졸 신입 초봉 3,500만 원 이상 여부, 복지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남선알미늄은 특히 청년 고용 확대와 고용 증가율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대구시로부터 직원 복지시설 개선 지원, 시내 대중교통 광고 게재, 고용친화기업의 날 행사 참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회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금과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
한국수산자원공단, 기업 ESG 경영 연계한 민간협력 바다숲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9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민간기업, 기금운영사,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민간협력 바다숲 사업 및 탄소흡수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된 민간협력형 바다숲 조성사업의 목적과 절차,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바다숲을 블루카본 전략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탄소흡수원 사업 도입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추진 현황 소개와 질의응답이 함께 진행됐다. 민간협력 바다숲 사업은 2024년 현대자동차, 포스코, 효성그룹이 참여하면서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총 4개소 7.85㎢ 규모의 바다숲이 조성되고 있다. 공단은 기후위기 대응과 건강한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 자원, 공단의 수산자원 복원 전문성, 민간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바다숲 내 해조류를 활용한 블루카본 전략 추진 현황과 탄소흡수원 사업화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 운영 현황, 향후 계획도 공유됐다. 공단은 2028년 본격 도입을 목표로 바다숲을 탄소흡수원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
해양수산부 인사 ▲해양보전과장 안용운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