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엑스포장에 도심형 해변 조성… ‘워터대첩 시즌2’ 개최7월 18일부터 한 달간 여수 선셋 비치 페스타 운영,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여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은 ‘워터대첩 시즌2: 여수 선셋 비치 페스타’를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EDG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은 ‘워터대첩 시즌1’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도심 속 해변’이라는 콘셉트 아래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인공 해변과 워터파크형 공간, 체험존, 가족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해 여름철 여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를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조성되는 인공 해변은 파리 센느강의 여름 축제를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모래사장과 야자수, 선베드, 파라솔 등이 배치된다. 행사 공간은 ▲키즈 워터 플레이존 ▲패밀리 힐링존 ▲모래 놀이터 ▲워터존 등으로 구성되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입장권은 5,000원으로,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2025 여수마린페스티벌’ 7월 25일 개막… 해양레저스포츠 축제의 장 열린다제5회 여수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 동시 개최, 시민 체험 프로그램 확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2025 여수마린페스티벌’과 ‘제5회 여수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가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소년단동부연맹이 주최하고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한국해양소년단전남동부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이 후원에 참여하며,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와 해양문화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개막식은 7월 26일 오전 10시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3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선수 등록은 사전 온라인 접수자에 한해 현장 등록소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7월 26일 열리는 ‘제5회 여수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에서는 싯온카약, 카누, 드래곤보트 밀어내기 등 3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가까이서 직접 관람할 수 있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 일반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무료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수상레저 체험존에서는 모터보
울산항만공사, ‘2024년도 울산항 통계연감’ 발간항만 이용자 정보 접근성 강화… 일반화물 통계 세분화 수록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의 화물 처리 및 선박 입출항 실적 등 다양한 항만 운영 통계를 정리한 『2024년도 울산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통계연감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기반으로 울산항 물동량과 관련된 정보를 체계화한 자료집으로, 매년 항만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올해 발간본은 ▲울산항 개요 ▲화물 처리 실적 ▲선박 입항 현황 ▲전국 항만 현황 ▲참고자료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돼 울산항 전반의 운영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체 화물 처리량의 17.1%를 차지하는 일반화물(벌크)에 대한 세부 통계를 별도 수록함으로써, 실무자 및 업계 종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활용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울산항만공사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이번 통계연감이 울산항 이용자들의 실무와 의사결정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통계정보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년 울산항 통
한국해양대 조재윤 대학원생, 대한설비공학회 ‘우수 발표 논문상’ 수상CO₂ 저장 시스템 연구로 학문·산업 연결 가능성 제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에너지&환경 시스템 실험실 소속 조재윤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이재원)이 ‘2025년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CO₂ 저장을 위한 충진압력에 따른 저장 시스템 연구’로, 이재원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신개념 시스템이 주목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압력을 이용해 CO₂를 흡수제 및 흡착제에 포집한 뒤, 압력 차를 활용해 CO₂를 탈착·방출하는 동시에 발생 압력을 이용해 발전기를 구동하는 구조다.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를 동시에 노리는 첨단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학문적 기여와 함께 산업계 적용 가능성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로 주목된다. 조재윤 대학원생은 “이번 수상은 큰 영광이며, 체계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이재원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CO₂ 포집·저장 기술의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해진공, 이웃사랑 실천 공로로 부산시장 표창 수상사회공헌 총 25억 원 집행… 해양 인재·취약계층 지원 등 공로 인정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희망2025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포상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며,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선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된다. 해진공은 설립 이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약 2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희망 나눔 캠페인’에 매년 3천만 원씩 기탁하고 있으며, ‘희망더(+)海’라는 비전 아래 ▲해양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해양드림독’ 조성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자원봉사단 ‘KOBC 바다사랑봉사대’를 통한 해양환경보호 활동 ▲국제해양영화제 참여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부산의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소임”이라며 “이번 수상은 더 큰 나눔을 실천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희망의 물결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대한민국 전통어업의 생태·문화적 가치, 국제사회서 공식 인정 해양수산부는 7월 9일, 경남 남해 지족해협에서 전승되고 있는 ‘죽방렴어업’이 세계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는 우리나라 어업 분야로는 세 번째 사례로, 전통 방식의 지속가능성과 생태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다. 죽방렴어업은 조류 흐름을 활용해 물고기를 포획하는 원시 함정어업 방식으로, 좁은 해협의 특수한 해양 환경을 활용해 말목과 대나무 발로 어류를 유도해 포획한다. 특히 하루 두 차례, 조류에 따라 들어오는 물고기만을 잡아 남획을 방지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는 친환경 어업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15세기부터 이어진 이 전통 어업은 지역민의 반농반어 생활문화와 깊이 연계되어 지속돼왔다. 이번 등재는 해양수산부와 남해군, 어업 공동체의 공동 노력을 통해 FAO 과학자문그룹(SAG)의 심사를 통과해 확정됐다. FAO는 식량안보, 생물다양성, 전통 지식, 문화 가치, 경관 특성 등의 기준을 통해 등재 여부를 판단하며, 이번 죽방렴어업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농해수위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협력 강화 위한 간담회 개최이재명 정부 해양·농업 분야 국정과제 이행 위한 정책 조율 본격화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경제2분과는 7월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위원들과의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 방향과 이행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이날 정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으며, 서삼석·문대림·송옥주·임호선 의원 등 농해수위 소속 위원들과 경제2분과 이춘석 분과장을 비롯해 윤준병 위원, 전문·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간담회에서 현재 검토 중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의 개요를 공유했으며, 농해수위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 이행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설계를 요청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농정 예산 확대, ▲농업 4법(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법 등)의 조속한 국회 처리, ▲농촌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 부처 간 협업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수산·해양 분야에서도 정책 요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어촌 대응 정책 마련, ▲국가 차원의 북극항로 개척 전략 수립의 시급성, ▲해양수산부 부산
연안어업 위기 해법, 현장과 정책이 만나다KMI-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지속가능한 어업 위한 데이터 기반 협력 강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가 7월 8일, 연안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 포럼을 개최하고,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제2대 김해성 회장의 취임식과 연계해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어업인과 해양수산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포럼에서는 연안어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 고령화, 어획량 감소, 인력 부족 등 복합적인 구조적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KMI는 기후위기와 자원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데이터 축적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자발적으로 1,000척 규모의 연안어선 실시간 데이터를 정책 연구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조정희 KMI 원장은 “정책은 현장 데이터 없이는 한계가 있다.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와 과학 기반의 정책 연구가 결합돼야 지속가능한 어업이 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은 연구자와 어업인의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