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 ‘쓰담 달리기’로 생물다양성 보전 실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 목포분원은 5월 14일 완도군 일원에서 목포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협력 쓰담 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과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과 더불어 시민과학자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양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실천적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목포분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한국섬진흥원 △SH수협은행 목포금융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등 총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쓰담 달리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지역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민종 원장은 “지역 기관이 함께한 이번 행사가 해양쓰레기 저감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목포분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 실천 활동을
‘2025 상반기 K-오션 채용박람회’ 성황리에 열려… 신규 해기사 수급 기반 강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5월 2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2025년도 상반기 K-오션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노사발전재단 △해군본부 등과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해양산업계의 인력난 해소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션폴리텍 상선 5급 교육과정 수료 예정자 51명을 포함해 신규 국적부원 교육생, 해군 장병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30여 개 선사 및 해운기업이 부스를 열고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오션폴리텍 교육과정은 해양·수산계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해기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원 아래 교육비·교재비·숙식비 전액을 국비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기적인 해운 인력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채용면접을 통과한 교육생들은 연수원 교육 수료 후 선사에 실습해기사로 승선하고, 실습을 마친 후 정식 해기사로 승선하게 된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청년 해기사 양성과 배출을 지속
울산항만공사, 복합재난 대응 위한 안전한국훈련 실시 울산항만공사(UPA)는 20일 울산 북신항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해일과 해양오염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울산광역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해양경찰서, 남부소방서, 해양환경공단 울산지사를 포함한 총 11개 유관기관과 업‧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난해 일본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동해안 지진해일 사례를 참고해, 울산항에 발생할 수 있는 지진해일과 대규모 해양오염 복합재난을 가상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참여기관들은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초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인명 구조 및 육‧해상 오염 방제 등 재난 대응 분야별 협력 및 실전 능력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울산항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훈련은 그동안 미비했던 지진 및 해양오염 대응 분야의 역량을 실제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훈련을 통해 발굴된 개선사항은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 및 매뉴얼 보완에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한 울산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발명의 날 특허청장상 수상… 친환경 기술개발 공로 인정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발명과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유공 포상이 이뤄졌다. 공단은 선도형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해양오염 방제 장비를 개발·수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용석 이사장은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지켜가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뒷받침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친환경 해양오염 방제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지역 고교생 대상 항만 직무교육 실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5년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에 참가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울산항 관련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교 오픈스쿨’은 울산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10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울산항만공사는 △에너지・산업 영마이스터 △울산혁신 뉴프론티어 등 2개 세션을 통해 총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운・항만 직무 교육, 채용제도 안내, 항만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국제 무역항이자 1급 보안구역인 울산항은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장소로, 학생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만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공사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이해도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오는 7월에도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단독형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심화된 항만 직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변재영
IPA,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협력 강화… 항만 생산성 제고 논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0일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2025년 2분기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협의회’를 개최하고, 항만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물류환경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원(E1)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 4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들과 IPA 항만운영실 담당자가 참석해, 최근 미중 간 상호 관세 유예 합의와 환율 및 운임지수 변동 등 글로벌 시장 동향이 인천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유예 합의에 따라 단기적으로 중국발 선복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중간재 수출 확대 등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인천항의 컨테이너 부두 생산성 향상 및 화물 반출입 시간 단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IPA는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전기 야드트렉터(YT) 추가 도입 ▴차량번호 인식 AI카메라 설치 ▴진출 게이트 확대 등 다양한 물류환경 개선 노력을
IPA, 인천신항 Ⅰ-3단계 부지 임시 활용… 장치장 입주기업 공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신항 Ⅰ-3단계 컨테이너 부두 예정지를 임시 활용해 공 컨테이너 장치장, 중고자동차 장치장, 기타 수출입화물 장치장으로 공급하고자 이달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입주기업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시 공급되는 부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593번지 일원(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근)으로, 총면적 5만7,870㎡ 규모의 3개 필지다. 공사는 해당 부지를 임시 활용함으로써 인천항 내 부족한 장치장 기능을 보완하고, 항만의 물류처리 역량을 강화해 물동량 증가와 항만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절차는 26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30일 사업설명회, 7월 10일 사업신청서 접수, 7월 15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임대차 계약 체결이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5월 26일부터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임시활용부지 공급은 인천항의 실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물
국립한국해양대-선원노련, 장학금 전달 통해 우수 해기 인재 양성 협력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9일 대학본부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이하 선원노련)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해양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해기 인재 25명에게 총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지급되며, 선원노련이 미래 해운산업의 핵심 주역이 될 예비 해기사를 격려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전달식에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하윤수 부총장과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선정된 25명의 장학생은 재학 중 전문 역량을 키워 향후 우수한 해기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동근 총장은 “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젊은 해기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의 장학금이 여러분이 더 큰 꿈을 품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은 “선원노련은 여러분이 향후 진출할 선박 현장을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일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사회에 나올 시점에는 해운산업이 더욱 유망한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