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올해 해양안전 특화교육 8만 명 목표찾아가는 실습교육‧진로체험 통해 해양안전문화 확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24년 해양안전 특화 교육을 통해 총 6만 2,403명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62.4% 증가한 수치라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연간 8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단은 해양수산부의 위탁을 받아 2023년부터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VR 장비와 구명조끼 등 체험형 도구를 활용해 비상상황 대응법, 응급처치, 소화장비 사용법 등을 가르친다. 올해 전국 256개 단체에서 약 3만 3천여 명이 참여했고, 교육 만족도는 91.4점을 기록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교육대상이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인 점을 고려해, 공단은 맞춤형 교재와 놀이형 교구를 개발하여 어린 학생들이 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로 교육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KOMSA는 도서 및 내륙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여객선 안전교육’
부산항 세계 7위 수성 견인… BPA, 우수 기여 선사에 감사패 수여MSC·ONE·HMM 등 5개 선사 선정… 물동량 증가·디지털 혁신 공로 인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4년 부산항 발전 기여 선사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부산항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국내외 선사 5곳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감사패는 △MSC △ONE △HMM △흥아라인 △천경해운 등 총 5개 선사에 수여됐다. 지난해 부산항은 홍해 사태 장기화, 미 대선 등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4% 증가한 2,440만TEU를 처리하며, 세계 7위 컨테이너 항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BPA는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 선사들의 전략적인 협력과 노력 있었음을 높이 평가했다. MSC는 부산항 기항 선사 중 최초로 400만TEU를 달성, 단일 선사 기준 역대 최다 물동량 처리 기록을 수립하며 부산항의 글로벌 허브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ONE은 변동성이 큰 글로벌 해운시장 속에서도 안정적인 선복 공급과 전략적인 항로 운영으로 2년 연속 수출입 물동량 처리 1위를 기록, 부산항 수출입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국적선사 중에서는
해양산업 금융 지원 ‘맞손’… 해진공-산업은행 업무협약 체결해양기업 구조개선부터 공급망 안정화까지, 협조금융 통한 공동지원 본격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와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 이하 산은)이 9일 부산 해진공 본사에서 ‘해양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해운·항만·물류 등 해양산업 전반의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의 성장과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강석훈 산은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조금융 체제 구축 △해운기업 구조조정 및 경영정상화 지원 △해양산업 기업 정보 공유 및 공동 발굴 △설명회·세미나 등 공동행사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해진공은 해양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산업은행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양산업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정책금융의 중심인 산은과 함께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업 기반이 마
인천항 미래 이끌 새 리더십 출범… 인천항발전협의회, 김종식·전종해 공동회장 취임15년 이끈 이귀복 회장 이임… “인천항 상생 생태계·지속가능 발전 이끌 것” (사)인천항발전협의회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리더십 전환을 맞았다. 협의회는 9일 오전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김종식·전종해 공동 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이날 이귀복 전임 회장은 15년간의 헌신적인 활동을 마무리하며 회원사 및 항만 관계자들의 박수 속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신임 공동회장인 김종식·전종해 회장은 그간 인천항의 변화와 과제를 되짚으며,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인천항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내수 부진과 벌크 물동량 감소, 자유무역질서 약화 등 직면한 위기 속에서 인천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항만산업 인프라 강화와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외연 확대 ▲회원사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대내적 상생 협력 기반 마련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항이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잡기 위한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이귀복 전 회장은 인천항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지용택, 이윤성, 황
“바다에 담긴 상상력을 펼쳐보세요”… 제30회 바다의 날 콘텐츠 공모 2차전 돌입1차 공모 4,402건 접수 성황리에 마무리… 2차 포스터·숏폼·이모티콘 등 창의 콘텐츠 접수 시작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 릴레이 콘텐츠 공모전’이 2차 공모를 시작하며 국민 참여 열기를 이어간다. 해수부는 9일 “국민의 바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 1차 ‘주제어 공모전’이 4,402건의 응모작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차 공모에서는 총 9개의 수상 후보작이 선정됐으며, 이들 중 최종 순위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는 국민 투표로 결정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콘텐츠 공모전은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1차에서 선정된 9개 주제어 중 하나를 활용해 창의적인 ▲포스터 ▲해양문화콘텐츠(숏폼, 이모티콘, 웹툰) 등을 출품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일반 국민 누구나이며, 참가자는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에 지정 해시태그(#바다의날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재단)와 함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2
“인천기업, 물류비 줄이고 항만 활용 높인다”IPA, 찾아가는 인천항 설명회로 수출입 물류지원 박차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인천지역 중소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인천항 설명회’를 9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인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행사로, 중소 수출입기업의 인천항 이용률을 높이고,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IPA는 이번 자리에서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과 같은 수출입 기반시설 현황을 비롯해 정기 항로 운영, 물류비 절감 방안, 항만 인센티브 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인천항은 중국 및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특화된 정기항로를 보유하고 있어 우수한 정시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출입 기업에 실질적인 물류비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인천지역 수출입 화주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류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KOTRA, 인천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항의 수출입 거점 역할을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안길
해운·항만·물류도 이제는 AX 시대… 해진공, 해양산업 AI 혁신 선도 나선다AI 기반 디지털 전환 전략 발표… ‘원스톱 AX 종합지원체계’ 연내 마련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해운·항만·물류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산업계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해진공은 4월 8일 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해양산업 스마트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운·항만·물류 기업들이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해진공이 선도적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 소개됐다. 해진공은 ▲해양기업 AI 역량 제고, ▲해양산업 AI 기술 육성, ▲AX 기반 미래 대응 등 3대 추진 전략을 설정했으며, 2025년까지 ‘원스톱 AX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후 2026년엔 플랫폼·패키지 서비스, 2027년에는 AI 융합·통합 솔루션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AX 종합지원체계 마련, ▲AI 에이전트 개발, ▲AI Open-Lab 운영, ▲AX 플랫폼 구축 등을 핵
해양환경공단, 송파 가락골 상권과 '상생의 벚꽃길' 조성 나서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실질적 협력… 바자회 물품 기증·직접 키운 공기정화 식물도 전달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본사 소재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락골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본격적인 상생 협력에 나섰다. 공단은 8일, 가락골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가락골 벚꽃길은 봄마다 수려한 벚꽃 터널이 형성되며 다양한 먹거리와 행사가 펼쳐지는 지역 명소로, 2022년 송파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상인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지역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공단은 가락골 상인회가 주최하는 봄맞이 바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임직원의 개인 소장품과 공단 보유 물품을 기증했으며, 벚꽃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각종 행사에도 홍보와 참여를 통해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특히 공단 임직원이 직접 기른 약 200개의 공기정화 식물 화분을 상인회에 기증해 상점가 판매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양환경공단은 평소에도 매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로 정해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