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BPA 사장 송상근은 최근 주요 국제행사에 초청 연사로 참여해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항만 구축 방향을 소개했다. 공사는 11월 5일 이같이 밝히며 지속가능한 항만물류 전략과 해외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BPA 동남아대표부는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빈뚤루에서 열린 보르네오 국제해양주간 2025에 참석했다. 박은경 동남아대표는 부산항의 지속가능 항만물류 허브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 중인 해외사업과 인도네시아 물류센터 구축 계획을 함께 소개했다. BPA는 11월 4일 바르셀로나 항만공사가 주최한 Smart Ports Piers of the Future 2025에도 참여했다. 로스앤젤레스 함부르크 로테르담 부산 등 주요 항만이 사례와 협력 방안을 공유했고 항만 디지털화와 초연결기술 사이버 보안 지속가능성과 탈탄소 등 글로벌 이슈를 논의했다. 개막식 환영사에서 구자림 글로벌사업단 단장은 부산항의 2050 탄소중립 목표와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을 제시하며 회복력 있는 스마트 항만으로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 항만 간 협력과 데이터 표
부산항만공사, 한·캐나다 국제공동연구로 AI 자율운항 선박 핵심기술 개발 착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한국과 캐나다 간 국제공동연구 방식으로 ‘선박 장애물 탐지 및 충돌 회피를 위한 전방위 상황 인식 멀티모달 AI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공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야간과 악천후에서도 정밀 탐지가 가능한 적외선 영상 기반 기술과 AI 의사결정 구조를 구현해 항만 자율운항 안전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번 연구는 케닛, 부산테크노파크, 전남대 산학협력단, 캐나다의 Current Scientific Corporation 등 국내외 민간·연구기관 5개사가 참여해 3년간 추진된다. 핵심은 파노라마 적외선 영상 센서를 활용해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고, 안개·비·야간 등 제한시계에서도 안정적으로 객체를 식별하는 것이다. 더불어 기존 보조시스템이 제공하던 단순 경고 수준을 넘어, AI가 장애물 탐지부터 위험 평가, 충돌 회피 판단, 경로 재계획까지 일련의 의사결정을 제안하는 통합 구조를 목표로 한다. 현재 항만 자율운항 보조시스템은 레이더, AIS(선박 자동식별장치), ECDIS(전자해도표시정보시스템) 등 정형화된 항해장비 의존도가 높다. 그러나 소형선박 미탑
부산항만공사,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세미나 열어… “안전 사각지대 발주처가 직접 메운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11월 4일 부산항 신항 안전체험관에서 ‘2025년 부산항 유지보수 건설공사’에 참여하는 9개 협력사를 모아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를 열었다. 소규모 건설공사(총공사비 50억 원 이하)는 현행 제도상 상주 안전관리자 배치 의무가 없는 경우가 많아 안전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BPA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발주처가 직접 안전교육과 사례 공유를 주도하는 형태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각 현장이 운영 중인 안전관리 체계를 비교·공유하고, 공종별로 자주 노출되는 유해‧위험요인과 개선방안을 함께 도출했다. 아울러 대형 건설사의 안전관리자를 초청해 대형공사에서 쓰이는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소개받고, 이를 소규모 현장에 맞게 축소·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BPA가 신항 건설현장에 조성해 운영 중인 안전체험장도 이번 교육에 활용됐다. 참석자들은 흙막이 붕괴, 장비 협착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체험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수칙을 익혔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시공사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울산항만공사 ISO 30301 기록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투명행정과 ESG 경영 강화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기록경영시스템(ISO 30301)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는 4일 이번 인증을 통해 기록 기반의 업무 투명성과 신뢰성을 국제 기준으로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ISO 30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기록경영 관련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성과 제고와 책임 경영을 뒷받침하는 기록관리 체계를 평가한다. 울산항만공사는 9월 ‘울산항만공사 기록경영 방침’을 선포하고, 부서별 기록관리 리스크를 통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록관·도서관·홍보관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운영, 전자와 비전자 기록물의 통합관리 체계, 국가기록원 표준을 반영한 재난대응 체계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변재영 사장은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은 공사의 기록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기록경영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개최 ESG 확산과 협력 강화를 목표로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동반성장 주간을 맞아 인천항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를 지정하고 우수기업 시상식과 상생나눔 캠페인, 사내 공모전을 추진한다. 공사는 11월 첫째 주 동반성장 주간에 맞춰 4일 시상식을 열고 협력기업의 공로를 인정했다. 수상자는 인천상공회의소 심재련 과장, 에코피디 전수만 대표, 우영유압 양준상 부장, 잡모아 이지혜 팀장이다. 상생나눔 캠페인을 통해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에 감사 인사와 응원 물품을 전달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사내에서는 동반성장 우수사례와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현장 중심의 상생 모델을 정책과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파트너스데이를 계기로 인천항 생태계 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ESG 경영 문화를 항만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 특산 쌀 구매해 취약계층 104가구 지원… 지역 상생 소비 앞장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정부의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에 동참해 여수지역 특산품을 구매, 푸드뱅크에 전달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공사는 9월 30일 여수시와 체결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여천농협 미곡유통센터에서 2025년산 ‘거북선에 실린 쌀’ 5kg들이 104포(총 520kg)를 마련해 문수기초푸드뱅크(문수종합사회복지관)와 쌍봉기초푸드뱅크(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쌀은 여수시 관내 취약계층 104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YGPA는 지역 특산품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량 기부를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을 병행한 점을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여수지역 특산품 구입 및 전달식을 시작으로 11월 중 광양지역 특산품 구매와 기부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드론으로 CCTV 청소 전환… 추락사고 위험 줄이고 작업시간 절반으로 울산항 폐쇄회로 카메라 청소가 드론 기반으로 전환된다.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는 시범 테스트를 마치고 12월부터 항만 내 CCTV 정기 청소에 드론을 본격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항의 CCTV는 비료와 석탄 등 분진 화물에 자주 노출돼 렌즈 오염이 빈번했다. 기존 고소작업 방식은 작업자가 높이 올라야 해 추락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공사는 9월부터 드론을 활용한 청소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상 7미터에서 25미터 높이에 설치된 CCTV의 렌즈 오염이 효과적으로 제거됐고 청소 품질은 기존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작업시간은 약 두 배 단축됐으며 고소작업이 사라지면서 추락사고 위험은 사실상 해소됐다. 울산항만공사는 드론 도입을 계기로 항만 인프라 관리 전반의 스마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드론 청소 도입은 업무 혁신을 넘어 항만시설 안전관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한 첨단기술 적용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PA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포장보수 완료… 개질아스콘 적용해 내구성 강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구간의 포장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신항 견마삼거리부터 웅천대교에 이르는 임항도로에서 진행됐으며, 대형 트레일러 통행이 많은 구간의 포트홀과 균열을 중심으로 상시 점검 결과를 반영해 보수했다. BPA는 고온 하중에도 변형을 최소화하는 내유동성이 우수한 개질아스콘을 적용해 포장 수명을 늘리고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임항도로는 항만과 배후단지를 연결하는 핵심 물류축으로 차량 하중과 통행량이 많아 파손이 빈번한 만큼, 상시 점검과 신속 보수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해 왔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이용자 불편 최소화와 도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시 점검과 유지보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현장 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국민 제안 ‘아이디어 전달해’ 11월 28일까지 접수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대국민·이해관계자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아이디어 전달해’를 11월 28일까지 약 4주간 운영한다. 공사는 접수된 제안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를 인천항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1월 2일 밝혔다. 올해 ‘아이디어 전달해’는 제안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단어 선택형 주제 제시 기능과 포스터 내 큐알코드 접속 서비스를 도입했다. 인천항만공사 누리집의 상시 창구인 ‘국민제안바다’로 이동하는 버튼도 제공해 채널 간 연계를 강화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PC와 모바일로 아이디어 전달해 사이트(www.인천항만공사talk.kr)에 접속해 제안을 등록하면 된다. 공사는 효과성, 실현 가능성, 혁신성을 중심으로 심사해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참여 활성화를 위해 무작위 추첨으로 80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최우수 및 우수 제안자 13명에게는 각 5만 원, 3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변규섭 홍보실장은 “우수 제안의 실제 사업 반영을 통해 인천항의 현장 중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인천
울산항만공사, 사랑의 빵 나눔으로 지역 취약계층에 온기 전해 울산항만공사(UPA)는 3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빵나눔터에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사 임직원들은 붓세빵 200여 개를 직접 제작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공사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는 울산 중구 빵나눔터를 상시 운영하며 시민과 단체 기업의 제빵 봉사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설명 울산항만공사 임직원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빵나눔터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