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값 보합세 전환 한국감정원 조사 한강 남부지역은 하락 상승세를 타던 아파트 매매값이 수도권의 경우 금주 들어 보합세로 전환하고 서울 한강 남부지역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값이 전 주와 같은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29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 24일 조사에서 처음으로 상승세를 멈춘 것이다. 서울은 전 주 대비 0.02% 올랐으나 한강 이남권은 15주만에 0.01% 하락했다. 전국의 아파트값도 0.02%로 전 주(0.07%)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감정원 관계자는 "전·월세 소득 과세 방침으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거래량 감소와 가격 상승폭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17%), 경북(0.11%), 충남·울산(0.07%) 등이 상승한 반면 강원(-0.12%), 대전(-0.09%), 제주(-0.06%) 등은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도 0.05%로 전 주(0.12%)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한 모습이다.수도권이 0.05%, 서울이 0.04%로 지난주 조사(수도권 0.15%, 서울
전경련 4월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 99.5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4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3월 104.4에 비해 소폭 하락한 99.5를 기록했다. 최근 고용·소비·생산 등 국내 경기지표가 호전되고 있으나,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미국 양적완화 축소 및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의 대외경제변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김용옥 경제정책팀장은 “최근 국내 거시경제 지표가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중국 등 대외 불안요인이 상존해 있다”고 밝히고, “기업 활동과 관련된 핵심 규제개혁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104.0), 수출(103.5), 투자(101.1)는 긍정적으로, 자금사정(99.8), 재고(104.7)*, 고용(97.3), 채산성(98.9)은 부정적으로 전망되었다. 기업경기실사지수 3월 실적치는 100.7을 기록하여, 1년 만에 기준선 100을 상회하였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107.7), 수출(103.6), 고용(101.3), 채산성(100.4)
26일 국제유가 상승 26일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및 리비아 공급 차질, 미 경기지표 호조, 미 쿠싱지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7/B 상승한 $100.26/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4/B 상승한 $107.03/B에 마감됐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28/B 상승한 $104.29/B에 마감됐다.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공급 차질로 유가가 상승압력을 받았다. Shell사는 불가항력을 선언한 Forcados 송유관을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재개통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나이지리아의 5월 원유수출량이 2009년 이후 최저치인 153만 b/d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El Feel 유전의 가동중단으로 현재 리비아 원유 생산량은 중단 이전대비 8만 b/d 감소한 15만 b/d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유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고 미국 상무부가 3.26일 발표한 2월 내구재 주문은 자동차와 항공기 주문 증가에 힘입어 전월대비 2.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이며, 시장 예측치(1.0% 증가)를 상회했고
LG전자 브라질에서 스포츠 마케팅 가속 LG전자는 25~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트랜스아메리카 엑스포 센터 (Transamerica Expo Center)에서 신제품 발표회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2014(Digital Experience 2014)’를 열고 울트라HD TV 등 올해 전략제품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올해 10회째로 150여명의 취재진과 3천 여명의 고객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스포츠 특화기능을 앞세운 신제품으로 올해 지상최대 축구 축제가 열리는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 출시하는 14년 형 TV에 최적의 스포츠 경기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특화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올해 TV 신제품은 ▲실제 축구장을 옮겨 놓은 듯한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하는 ‘축구전용 AV모드’ ▲주요 경기를 손쉽게 저장할 수 있는 ‘타임머신기능’ ▲응원 소리와 폭죽 그래픽 등을 TV에서 구현하는 ‘응원모드’ ▲하이라이트 장면을 바로 저장해 및 편집하는 ‘화면캡쳐기능’ ▲주요 경기 정보와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스포츠 콘텐츠 앱’ ▲매직리모컨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구게임 앱’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올해 브
CJ제일제당, 연어캔 시장 공략 속도 낸다 국내 연어캔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CJ 알래스카 연어>가 지난 1월 시장점유율 68.2%(닐슨 기준)을 차지한 데 이어, 2월에도 52.8%를 차지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는 기염을 토했다. CJ제일제당의 이번 성과는 후발주자들의 거센 추격과 견제 속에서도 <CJ 알래스카 연어>를 앞세워 시장에서 절반 이상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지난 1월의 높은 시장점유율이 명절 선물세트 특수에 기인한 반짝 실적이었다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선물세트의 영향을 받지 않는 2월 역시 20억원에 달하는 매출과 시장점유율 52.8%를 달성하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연말까지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통해 매출 300억원 달성에 한층 더 가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최근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한 ‘참 좋은 업그레이드, 100% 자연산 알래스카 연어’ 신규 TV광고를 런칭, 국내 수산물 통조림 시장의 트렌드가 연어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참치? 촌스럽게, 이
BC카드 서준희 대표이사 사장 공식 취임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www.bccard.com)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준희 후보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확정했다. 서준희 사장은 26일 출근하여 별도의 취임식 없이 전부서를 일일이 방문하고 직원들과 직접 인사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후, 취임사를 대신해 전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서준희 사장은 △ 주주가치 우선 경영 △ KT그룹과의 시너지 창출 △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 만들기 등 3대 주요 경영 방침을 밝히고, “모두 함께 BC카드를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당부를 전했다. 먼저 ‘주주가치 우선 경영’은 “최고의 기업을 만들어 주주가치를 제고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로써 이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11개 회원사 및 국내외 제휴 고객사/카드 회원/가맹점 등의 가치 향상이 핵심 구성요소라고 전제했다. BC카드는 이를 위해 최고의 프로세스와 완벽 보안관리 체계를 갖춰야 하는 만큼 경영시스템과 제도 개혁은 물론 직원 개개인의 일하는 습관까지 시대에 맞춰 변화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두번째, ‘KT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은 “그룹사 공유가치인 ‘1등 KT 그룹 만들기
외환은행 사이버환전 서비스 전면 개편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 www.keb.co.kr)은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관련 분야 특허(특허번호: 0420073)를 보유하고 있는 ‘사이버환전 서비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더 쉽고 편리하게 전면 개편하여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이버환전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인터넷상에서 환전 등록을 한 후,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여 외화를 수령하기만 하면 되는 외환은행만의 특화 서비스이다. 기존에 외환은행을 거래하지 않았던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외환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간단한 실명인증을 거친 후 환전할 외화의 종류, 금액, 수령점 등을 입력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이버환전을 신청한 고객이 인터넷뱅킹이나 자동화기기를 이용하여 원화대금을 입금하면,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수령점에서 외화 실물을 수령할 수 있어 편리하다. 외환은행의 ‘사이버환전 서비스’는 2004년부터 시행하여 현재까지 총 40여 만명의 고객이 약 90만 건을 이용하였으며 특히 여름 휴가철인 환전 성수기에는 하루 최대 2천명의 고객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서 환율 및 우대율 계산 등의 주요기능을 모아 놓은 메인 페이
나라꽃 무궁화 한 그루 키워보세요 산림청 27일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일반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보급에 앞장선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7일(목),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무궁화 2,000본을 일반국민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는 '제6회 나라꽃 무궁화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무궁화는 지난 2008년 산림청에서 선정한 '무궁화 도시'(강원 홍천, 전북 완주)에서 정성껏 기른 묘목과 화분으로 일반국민을 위해 매년 나누어 주고 있다. 무궁화 묘목을 제공받은 시민들에게는 무궁화를 심고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도 함께 알려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국가재정을 절약하고 효율적인 산림행정을 펼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행사와 병행 추진한다. ▲'숲이 미래'라는 의미의 대지미술 설치 ▲QR코드와 연계한 수목전시 ▲SNS 그린 리본릴레이 ▲인디밴드 공연 등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청 강신원 도시숲경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를 통해 국민과 정부가 직접 대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금감원 보험사 정보유출에 긴급 실태 점검 국내 14개 보험사에서 고객 정보가 1만3천여건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 카드사에 이어 보험사마저 개인 정보가 불법 유통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보험권 개인정보보호 실태에 대한 긴급 재점검에 나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24일 불법으로 남의 개인정보를 유통한 혐의로 대부중개업체 운영자와 보험설계사 등을 구속 또는 불구속했다. 이 운영자는 중국 조선족으로부터 한국인 개인정보 800만건을 사들였는데 이 가운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회사 14곳의 고객 개인정보 1만3천200건이 들어 있었다. 고객 정보가 유출된 손해보험사는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000370], MG손해보험 등이었다. 생보사 중에서는 한화생명, 교보생명, 알리안츠생명, PCA생명, AIA생명, 동부생명, KDB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9개사에서 고객 정보가 빠져나갔다. 사별로 최대 2천여건에서 최소 100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 보험사와 위탁 관계에 있는 보험대리점에서 고객 정보를 불법 유통한 것이다. 삼성화재의 경우 정보 유출과 관련된 보험대리점과 계약 관계가 있었으나 고객 정보 유출
모든 카드 결제시 문자 알림서비스 받는다 종이 신청서 폐지 가맹점 회원 모바일 가입 금융사와 기업체에서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로 금융사기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카드 결제 시 문자 알림 서비스가 올 상반기에 전면 의무화된다. 가맹점이나 카드 신청 방식도 아이패드 등을 통한 모바일 청약으로 전면 개편돼 고객 정보 유출 가능성이 원천 차단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후속 조치를 상반기 내에 시행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이미 수억 건의 개인정보가 시중에 유통된 상황이어서 사후 대책에 힘을 쏟는 분위기다. 주민등록번호와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을 이용한 부정 카드 사용을 막기 위해 문자 알림 서비스를 모든 고객으로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문자 알림 서비스란 고객이 카드를 결제하면 결제 내역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돼 부정 사용 여부를 즉시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신이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문자가 전송되면 카드사에 신고해 결제를 취소하거나 보상받을 수 있다. 현재 전체 카드 고객 중 70%가 문자서비스를 받고 있다. 최근 1억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는 보상 차원에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