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형조선소간 친환경․스마트십 기술개발 삼성중공업과 대선조선 상생협력 최근 조선.해운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환경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조선소와 중견 조선소와의 상생 기술 협력이 발표되었다. 지난 7일 삼성중공업과 대선조선이 “조선해양 분야에 대한 연구 및 기술협력” 에 관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기술 협약은 이미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아 주로 대형 선박에 적용되던 삼성중공업의 독자 개발 스마트십 시스템 “에스베슬(SVESSEL)”을 중형 선박 시장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대선조선과 협력하여 중소형 선박에 적용할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중대형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선형 및 연료절감장치 설계정보 교류 △선박 유체성능 모형 시험 수행 △스마트십 기술 노하우 공유로 중소형 선박에 특화 적용 가능한 해법 모색과 구체적 실현 기술 개발, 나아가 현재 대선조선에 건조하고 있는 중소형 선박에 실제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에스베슬’이 중소형 선박 시장에서도 대표 스마트십 기술로 자리잡기를 기
대우조선해양, 대형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 수주해양설비 2년만에 수주, 兆단위 대형 계약은 2014년 이후 7년만에 쾌거이탈리아 엔지니어링 업체인 사이펨과 컨소시엄 구성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2년만에 兆단위 대형 해양설비를 수주하며, 일감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업체인 사이펨과 함께 브라질 최대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社로부터 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2조 6,000억원이며, 이중 대우조선해양의 계약금액은 약 1조 948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FPSO는 하루 18만 배럴의 원유와 72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20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선체와 상부구조물 일부를 건조할 예정이며, 사이펨에서 건조한 상부구조물을 받아 옥포조선소에서 최종 탑재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2024년 하반기까지 건조가 완료돼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유전중 하나인 브라질 부지오스 필드로 출항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9
KR, 하반기 공개채용 실시5개 분야 총 9명 신입․경력직 선발…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지원서 접수 한국선급(KR)은 오는 19일부터 5개 분야 총 9명의 신입․경력직원을 공개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의 모집분야는 사무행정, 기술, 연구, 기술전임 4개 분야이다.각 분야별 채용규모는 ▲ 사무행정 분야 4명 (신입․정규직) ▲ 기술 분야 선체 1명 (신입․정규직) ▲ 연구 분야 화공안전평가 1명 , 친환경 1명 (경력․정규직) ▲ 기술전임 분야 구조해석모델링 2명 (경력․계약직)으로,채용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KR 공개채용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기타공직유관단체 실무가이드라인을 준용하여 연령․출신학교․가족사항․사진․출신(거주)지역 등 직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도록 해 전면 블라인드 방식으로 실시되며, 평가위원 역시 반수(半數)이상 외부위원이 참여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R 채용 홈페이지(https://krs.recruiter.co.kr)를 통해 6월 19일(토)부터 7월 4일(일) 23시까지 16일 간 진행되며, 인성검사를 포함한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임용된다
STX엔진 2021 국제해양방위산업전 참가FFX-II 실물 디젤 발전기 세트 선보여 STX엔진은 6월 9~1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1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는 MADEX는 대한민국 해군, 부산광역시 그리고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최신 함정, 잠수함, 조선 기자재를 450여개 부스 규모로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해양 방위 체계 전시회다. STX엔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군 최신 호위함(FFX-II)에 탑재되는 실물 디젤 발전기 세트를 메인으로 전시한다. 가로×세로×높이(595×259×446㎝) 총 25톤 규모의 디젤 발전기 세트는 함정 내외부 소음 배출 감소를 위해 차음 상자와 함께 구성되며, 1400KW의 전력을 생산, 함정 추진 체계에 해당되는 프로펠러를 구동하거나 함정 운용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한다. STX엔진은 실물 디젤 발전기 세트 외에도 해경 500t급 경비함에 탑재되는 모형 디젤 엔진 추진 세트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해안 및 항만 감시용 안테나 세트도 전시한다.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는 “방위 산업은 국가 안보 기여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수출에도 지대한
KR,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 참가- 2021년판 함정규칙 및 훈련용 가상시뮬레이터 등 최신 기술 선보여 - 한국선급(KR)은 오늘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1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 부스번호 C40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양방위산업전은 대한민국 해군, 부산광역시,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KR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방위산업 특화 전시회다. 올해는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하에 7개국 11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기존에 함께 열리던 코마린(KORMARINE)과 분리하여 단독으로 진행된다. KR은 이번 전시회에서 △함정 검사 서비스 △2021년 함정규칙 △교육 훈련용 가상시뮬레이터(VR, Virtual Reality) 체험 △협약전산프로그램 KR-CON 시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최신 기술정보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시기간 동안 공개되는「2021년 함정규칙」은 함정 설계 및 건조의 기초가 되는 자료로, 함정 규칙 개발은 높은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 현재 KR를 비롯한 LR(영국선급), ABS(미국선급) 등과 같이 수준 높은 선급들은 자체적으로 함정 규칙을
MacNet 전략세미나 개최「친환경 스마트 해운‧항만, 부산항 경쟁력 있는가?」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 있는 부산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 모색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오는 6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MacNet 전략세미나-Ⅱ, 친환경 스마트 해운‧항만 부산항 경쟁력 있는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선급, 부산연구원, 부산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산항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등 첨단기술과 융합하여 친환경 스마트 거점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모색하기 위하여 정부와 관련업‧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제1세션은 △부산항의 친환경 스마트 항만 발전 전략(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언경 실장) △지능형 무인자동화 친환경 스마트 물류시스템(부산항만공사 연정흠 실장) △친환경 시대, 선박수리 및 선박관리산업 발전 방안(부산테크노파크 이재원 센터장) 3개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이어 제2세션은 △해운‧항만 물류 시스템 개발
한국선급-팬오션-포스에스엠 국내 최초 도입 풍력 보조장치「로터 세일 기술」공동연구 협력팬오션, 초대형 광석운반선 2척에 로터세일 시스템 국내 최초 도임풍력 보조 장치 및 공기 윤활 장치에 대한 실운항 데이터 분석을 통한 효율 분석 한국선급(KR)은 팬오션, 포스에스엠과 함께 풍력 보조장치인 ‘로터 세일 시스템(Rotor Sail System)’에 관한 공동연구를 본격화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팬오션이 국내 외항 선박 중 최초로 도입한 ‘로터 세일 시스템’에 대한 연료 효율성 제고 방안 도출과 분석을 위한 것으로, 지난 6일 한국선급, 팬오션, 포스에스엠 3사가 모여「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신기술 공동 연구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본격화 되었다. 본 협약에 따라 각 사는 △로터 세일 시스템(Rotor Sail System) 및 공기윤활장치(Air Lubrication System)의 효율 도출 기법 정립 △실운항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에너지(연료) 저감 장치 효율 검증 등 다양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로터 세일(Rotor Sail)은 원통형 기둥을 수직으로 세워 바람으로 원통 기둥을 회전시켜 압력 차를 만들어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장치다. 설
대우조선해양, 신형 호위함‘대전함’진수식 거행 2,800t급 신형 호위함(FFG Batch-II) 5번함대공•대함•대잠 작전에 탁월한 수행능력 갖춘 최신 무기체계 장착 대공•대함•대잠수함 작전 수행능력을 갖춘 한국해군 2800톤급 신형 호위함(FFG Batch-II) ‘대전함’ 진수식이 3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됐다. 대전함은 노후화된 호위함(FFG, Frigate)과 초계함(PCC, Patrol CombatCorvette)을 대체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척의 신형 호위함을 확보하는 울산급 Batch-II 사업의 다섯번째 함정이다. 해군은 광역시, 도의 지명을 호위함의 함명으로 사용해 온 전통에 따라 이번 5번함의 함명을 ‘대전함’으로 제정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주빈으로 정승균 기획관리참모부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거제시 서일준 국회의원,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행사 규모를 축소해 진행했다.진수줄 절단은 전통적으로 주빈의 부인이 진수도끼로 진수 테이프를 자르게 되는데, 이날 진수식에서는 주빈으로 참석한 부석
한국선급, KR-CON 19차 버전 출시 한국선급(KR)은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19차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KR-CON은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0년 한국선급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처음 출시했다. 터치 또는 클릭만으로 국제해사기구의 모든 문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고, 특정 선박에 적용되는 규칙 또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20여년 간 세계 해사업계 종사자와 각국 정부에서 널리 사용되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19차 버전에는 지난해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102차 해사안전위원회(MSC)와 제75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채택된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등의 개정사항이 반영되어 있으며, 이후 채택되는 문서들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어 반영될 예정이다. 또 구동 속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KR-CON 프로그램을 PC에 직접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버전 파일을 수록하였으며, USB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경량화 하여 이용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KR-CON 개발 책임
한국선급, 개정된 공통구조규칙을 적용한 SeaTrust-HullScan 신 버전 출시2021년 적용될 CSR 개정 규칙에 대하여 IACS 선급 중 가장 빠르게 적용하여 서비스 제공 한국선급(KR)은 개정된 공통구조규칙을 반영한 선박 구조해석 프로그램SeaTrust-HullScan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통구조규칙(Common Structure Rule, 이하 CSR)은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기술 전문가들이 만든 규칙으로 2015년 7월 1일 이후 건조되는 90m 이상의 산적화물선과 150m 이상의 원유운반선에 대하여 강제 적용되고 있다. IACS는 종전의 규칙과 비교하여 많은 변경사항들을 반영한 개정된 CSR을 발표했으며, 특히 기존 좌굴강도평가 방식을 개선하여 더 정확한 강도평가가 이루어지도록 보강재의 좌굴강도 평가 관련 규정이 전면 개정되었다. 좌굴은 압축하중(구조물의 외부에서 누르는 하중)에 대하여 구조물이 급격한 변위를 일으키며 붕괴되는 현상으로, 보강재의 항복응력(구조물을 당겼을 때 버틸 수 있는 최대 응력) 이하의 압축하중으로도 선체구조물이 영구적인 변위나 파손을 발생시킬 수 있다. 때문에 선체구조설계 시 충분한 좌굴강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