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황금빛 지느러미 지닌 구피 신품종 개발 성공 골든옐로턱시도(가칭) 개발 성공 관상어 수입대체 및 해외시장 진출 기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아름다운 황금빛을 띤 한국형 노란무늬 구피, ‘골든옐로턱시도(가칭)’ 품종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품종은 수입 옐로구피 수컷과 저먼옐로구피 암컷을 여러 세대에 걸쳐 교배하여 생산한 것이다. 꼬리지느러미는 선명한 노란색이며, 등지느러미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꼬리지느러미 부분에 이르기까지 몸통이 거무스름한 빛깔을 띠어 마치 턱시도를 입은 것처럼 보인다. 지금까지는 수입한 옐로구피를 국내에서 사육할 경우 선명한 발색이 이루어지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내환경에 잘 적응하는 구피 신품종을 개발하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관상어협회와 공동으로 2014년부터 품종개량 사업을 추진하였다. 연구진은 옐로구피 수컷과 저먼옐로구피 암컷을 1차 교배시킨 후 각 세대 별로 색상이 뚜렷한 개체를 선별하여 수차례(4차례 이상) 교배를 거듭한 끝에 골든옐로턱시도 1세대를 얻었다. 이 1세대끼리 교배할 경우 약 90%의 확률로 어미와 같은 외양을 지닌 골든옐로턱
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 포항 오도리 바다숲 안전관리 강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28일 오전 10시, 포항시 오도 1리 바다숲 조성지의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추가 지진(여진)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17년 11월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이후 100여회의 여진이 감지되고 있는 만큼, 인근에 조성된 바다숲 조성지의 상황을 점검하여 지역어촌계의 어업인들과 공유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 연락체계 구축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FIRA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오도1리 어촌계와 상호 발전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지역어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바다숲 조성 효과 증대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해양부 3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도다리 대게 선정 따뜻한 봄철 별미 도다리와 대게를 소개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3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봄철 별미로 유명한 ‘도다리’와 임금님이 즐겨먹던 제철 수산물 ‘대게’를 선정하였다. 도다리는 납작한 마름모꼴의 모습을 지닌 가자미과의 바닷물고기로, 주로 해저면 바닥에 붙어서 헤엄친다. 넙치는 눈이 왼쪽에 몰려 있고 큰 입에 이빨을 가진 반면, 도다리는 눈이 오른쪽에 몰려 있으며 입도 작고 이빨이 없다. 도다리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대표적인 흰살 생선으로, 흔히 ‘봄 도다리’가 으뜸이라고 말할 정도로 제철인 3~4월에 가장 맛이 좋다. 봄 도다리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적은 건강식으로 간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도다리는 봄철 향긋한 맛이 일품인 ‘쑥’과 찰떡궁합으로, 도다리 쑥국은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에 특효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게는 몸통에서 뻗어나간 다리가 대나무의 마디와 비슷하다 하여 이름 지어졌다. 대게의 종류에는 ‘박달대게’, ‘참대게’ ‘물대게’가 있고, 홍게와 대게의 중간쯤인 ‘너도대게’가 있다. 맛이 워낙 뛰어나 임금님도 즐겨 먹었다고 전해
수산업에 첨단기술을 더하다 수산 u-IT융합 모델화사업 공모 2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공모신청 받아 생산성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분야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수산업에 접목하는 ‘2018년도 수산 u-IT융합 모델화 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2월 26일(월)부터 3월 30일(금)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수산 u-IT융합 모델화사업은 수산분야 생산ㆍ유통ㆍ가공ㆍ소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과제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13년부터 본 사업을 통해 ’ICT 기반 스마트 해면가두리 양식장 관리‘ 등 12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하였으며, 수온에 따른 사료 급이량 조절․도난방지체계 마련 등을 통해 운영효율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업 주체는 지자체이며,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지역 수산인과 과제 추진방향 등을 상호 협의하여 진행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크게 생산 ․ 유통 ․ 가공 ․ 소비 등으로 구분되며, 3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와 평가를 실시한 뒤, 최종 4개 과제를 선정하여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을
FIRA 사라져가는 동해안 대게 자원회복을 위한 방안 제시 강석호 의원 주최, FIRA 주관 국회 세미나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동해 대게 자원의 증대를 위해 2015년도부터 매년 16억원(국비 8억, 지방비 8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동해 대게 자원회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23일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효율적인 대게 자원보호를 위한 국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석호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경상북도, 울진군, 영덕군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들어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감소하고 있는 동해안 대게 자원 감소의 현실을 진단하고,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대게는 2007년 약 4,500톤을 최고 정점으로 어획 되었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7년 기준, 약 1,800톤 미만으로 어획되는 등 큰 폭으로 자원이 급감하고 있는 추세이다. 강석호 의원은 “이러한 대게 자원의 감소에는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나타나고 있으나, 최근에는 환경변화, 자원남획, 불법조업 등이 대게 자원이 감소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어장 되살리기 프로젝트 스타트 갯벌어장의 미래와 현장 위해 갯벌전문가 현장 토론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갯벌연구센터(군산시 소재)는 2월 21일에 정부•지자체•학계•관련기관•어업인 등 갯벌 전문가가 모여 갯벌어장을 되살리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30여 년 동안 국토개발에 따른 간척과 매립, 이상 기후 및 어장노후화 등으로 갯벌어장의 생산성은 매우 감소하여 최근 갯벌어장의 패류양식 생산은 1990년대 대비 약 70% 감소하였다. 최근 갯벌어장에서 쏙의 증가로 인해 양식장 황폐화, 바지락 종패부족 및 한파와 폭염으로 인한 대량폐사 등으로 생산성이 감소하면서 어업인들의 고민이 깊어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갯벌연구센터는 현재 갯벌어장의 현안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패류 등 다양한 수산물 생산 잠재력의 지속적인 향상과 산업적 활용의 다각화를 위한 주제 발표 및 현장 토론회를 실시하였다. 갯벌어장에서 풀어야 할 숙제로는 쏙 증가로 인한 피해 저감과 바지락 생산력 회복, 맨손어업을 대체할 패류 채취용 편의 장비 개발•보급, 수입산 패류 인공종묘를 대체할 국내산 인공종묘의 안정적 공급
KIOST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탐지 괭생이 모자반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포착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원장 직무대행 박영제)은 지난 17일,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으로 제주도 남부 해역에 분포된 괭생이 모자반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KIOST는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괭생이 모자반의 탐지를 위해 지난 2015년 탐지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한 후 지속적으로 괭생이 모자반의 지리적 분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GOCI(Geostationary Ocean Color Imager)는 2010년 발사된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에 탑재된 세계 유일의 정지궤도 해색 센서로, KIOST 해양위성센터에서 주관 운영하며 한반도 주변 해양 및 대기 관측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년도인 2017년 2월에는 동중국해 중국 연안 쪽에 다량의 괭생이 모자반이 분포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제주도 남부 해역에 주로 분포하고 일부는 일본 규슈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보통 괭생이 모자반은 3월 초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왔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KIOST 조성익 해양위성센터장은 “GOCI는
국민소통 및 취업역량 강화 FIRA 서포터즈 수피랑 2기 해단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은 바다식목일 등 바다녹화운동의 중요성과 FIRA 주요사업에 대한 대국민 소통 및 홍보에 노력해 온 서포터즈 “수피랑” 2기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29일 가졌다. FIRA 서포터즈 수피랑 2기는 2017년 9월 모집을 시작으로 21명이 선발되어 ‘17년 10월부터 ’18년 2월까지 5개월간 바다녹화운동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온·오프라인을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수산자원조성분야 직업체험과 건강한 바다가꾸기 행사 참여 등 연안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고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SNS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등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발빠른 기사를 전달했다. 이날 해단식은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우수 활동자 포상과 활동증명서 수여를 통해 바다녹화운동의 알리미로서 지난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며 정영훈 이사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도 가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찬영 학생은 “바다녹화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으
국립수과원 2017년 전국 연안 수질환경 전반적으로 양호 전국 256개 정점 수질조사 결과 발표...보통 이상 등급 98.4%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017년 ‘전국 연안 및 양식어장 주변해역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환경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 연안의 수질을 확인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국 연안의 양식어장, 마을어장, 하구연안 등 어장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작년에는 전국 연안에 설치된 256개 정점에서 총 6회에 걸쳐 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생태기반 수질기준(WQI)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국 256개 정점에서 ‘보통’ 이상 등급으로 관측된 비율이 98.4%를 기록, 수질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6년에 ‘보통’ 이상 등급 관측비율이 93.8%를 차지하였던 것에 비해 약 5% 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우리 연안의 수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계절별 경향을 살펴보면, 연안 저층에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발생하는 여름철(6~8월)에는 수질상태 ‘보통’ 이상 비율이 75.2%을 기록하여 상대적으로 수
해양부 저수온 피해 어가 경영안정 돕는다 수협은행에 긴급경영안정자금 20억 원 즉시 배정 22일(목)부터 대출 시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겨울 극심한 한파로 저수온 피해를 입은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0억 원을 수협은행에 즉시 배정하고, 2월 22일(목)부터 대출 신청을 받는다. 2월 21일 기준 여수․통영 등 9개 시‧군의 118개 어가가 저수온으로 인한 어업피해를 신고하였으며, 피해규모는 약 5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저수온으로 인해 어업피해를 입고 지자체로부터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어업인이다. 이 중 양식재해보험에 가입하였고, 이를 통해 피해보전을 받을 수 있는 어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어업인은 피해금액의 20% 범위 이내에서 인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고정금리(1.8%)․변동금리*(‘18년 2월 기준 1.12%) 중 선택하면 된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2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수협 영업점을 방문하여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여야 하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 이시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한파 피해로 상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