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현대중공업그룹,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EEXI와 CII 등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선사의 최적 대응방안 공동 연구무탄소 연료 추진선 개발 등 친환경 기술 선점으로 조선소 국제 경쟁력 제고 기대 한국선급(KR)은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선급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글로벌서비스)과 함께「친환경 규제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력 협약서」를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환경규제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운‧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탈탄소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술 및 인적자원을 공유․활용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본 협약에 따라 한국선급은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에너지효율지수(EEXI) 개선을 위한 최적 솔루션 연구 △탄소집약도(CII) 향상을 위한 선박운항 효율 개선 방안 연구 △암모니아․수소와 같은 무탄소 연료 추진선 공동 개발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선박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전략적으로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탄소집약도를 2008년 대비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70% 개선하고, 국
대우조선해양, 첨단 디지털 생산센터 개소식 가져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 활용한 실시간 정보로 스마트 조선소 전환 시동선박 운항 및 생산 정보를 실시간 확인,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효과 대우조선해양이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박 생산에 접목시켜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을 시도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디지털 생산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디지털 생산센터는 드론 등으로 건조중인 블록의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스마트 생산관리센터’와 실시간으로 시운전 중인 선박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스마트 시운전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 생산관리센터는 최신 IoT 기술을 접목, 실시간 생산정보를 공유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생산회의는 각 공장과 선박 공정률, 블록 이동 등 수 많은 생산정보를 별도로 모으고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시간상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스마트 생산관리센터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1분마다 업데이트 되는 각종 생산정보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또 기상 상황 등 생산에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에 대한 예
한국선급-HMM OS-KMI, 미래선박연료 연구포럼 출범 탈탄소 규제 대응 위해 선급‧선사‧연구기관 힘 모아…모범적인 협업 모델로 발전 기대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에이치엠엠오션서비스(HMM OS)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에이치엠엠오션서비스에서「미래선박연료 연구포럼」출범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미래선박연료 연구포럼은 강화되는 탈탄소 규제에 우리 해사업계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3개 기관이 모여 출범했다.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우리 해사산업이 직면한 탈탄소 규제를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근 EEXI/CII 계산 서비스를 개시하고, 내부 조직을 정비하는 등 선사 지원을 위한 역량을 강화했다”며, “무엇보다 탈탄소 규제 대응은 산업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미래선박연료 연구포럼과 같은 공동 연구에 적극 참여하여 탈탄소화의 모범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HMM OS 최종철 대표는 “현재는 탈탄소 규제에 대한 대응기술, 친환경연료 선택 등과 같이 선사에게는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기에 불확실성이 큰 시점”이라며,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KR과 KMI와 이번 협업은 HHM OS의 내부 역량과 시
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 잠수함 3번함도 성공적으로 인도17일 인니 현지 PT.PAL 조선소에서 인도식 가져,‘ALUGORO’함으로 명명기술 이전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업체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 중 마지막 함도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잠수함 분야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1,400톤급 잠수함 3척 가운데 마지막 3번함 인도식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피티팔(PT.PAL)조선소에서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인도식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박태성 대사,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부사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잠수함을 운용하게 될 유도 마르고노(Yudo Margono)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국영기업부 장관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양국 간 방산협력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알루고로(ALUGORO)’함으로 명명된 잠수함은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에
대선조선, 카페리 ‘오션비스타 제주호’ 명명식 부산 소재 대선조선은 3월 11일 해양수산부, 사천시, 선주사인 현성MCT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삼천포신항과 제주항을 운항 예정인 160m급 친환경 연안 여객선 ‘오션비스타 제주호’의 명명식을 가졌다. ‘오션비스타 제주호’는 해양수산부의 연안선박 현대화펀드와 산업은행 및 해양진흥공사의 선박펀드를 통해 건조 하였으며, 이로써 대선조선은 본선을 포함하여 총 4척의 최첨단 친환경 연안여객선을 성공적으로 건조, 인도하게 되었다. ‘오션비스타 제주호’는 초현대식 고급 여객선으로 2만500t급, 길이 160m, 폭 24.8m, 흘수 5.5m 규모로 4.5t 화물트럭 150대와 900여명의 승객을 한꺼번에 실어 나를 수 있으며, 4개의 VIP 객실 및 1등실 28객실, 2등실 4개, 3등실 20개로 꾸며졌다. 식당과 편의점, 스낵바, 카페, 노래방, 게임룸, 유아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풍부하게 갖춰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본선은 그동안 대선조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과제를 통해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법 (SOLAS)보다 강화된 국내 선박안전법을 준수하여 건조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안정성, 진동, 소음 관련 규
한국선급, MacNet 전략세미나서 EEXI/CII 대응방안 논한다탈탄소화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해사산업계의 준비현황 및 대응전략 논의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EEXI 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전략세미나에서 한국선급의 새로운 EEXI 및 CII 선사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탈탄소화(Decarbonization)를 위하여 단기‧중장기적으로 강력한 규제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 2023년부터 현존선에 적용될 에너지효율지수(EEXI, 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와 탄소집약도(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 기준등급의 부여는 해사업계에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러한 조치들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하여 각 해운국과 산업계는 EEXI와 CII 충족을 위한 축/엔진 출력 제한, 선형/선속/운항경로 최적화, 에너지 절약장치, 친환경 대체연료 사용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선급, 한국해운협회, 현
대우조선해양, 20년 매출 7조 302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4년 연속 영업이익 달성21년도 코로나19 등으로 단기적인 어려움, 원가절감과 수주목표 달성으로 극복 노력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10일 공시를 통해 2020년 매출액 7조 302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당기순이익 866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인도한 대형 해양제품과 선박에서 상당한 이익을 확보한 덕분이다. 그렇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조선 시황 악화와 신규수주 부진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47.6% 감소했다. 특히 지난 4분기의 경우 환율 하락과 연간 수주목표 미달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약 2,3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세계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시장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는 올해까지도 영향이 있겠지만 시황 개선 등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실제 최근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대선조선, “스테인레스 화학제품 운반선 ” 3척 수주 부산의 중견 조선소인 대선조선은 3월 5일 국내 중견 화학제품운반 해운사인 성호해운과 DWT 6800급 스테인레스 화학제품운반선 3척(선가 6천만불 상당)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조선소와 부산을 기반으로 석유화학제품 전문 운송업체인 성호해운 간의 계약은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안전 운항과 환경 보호측면은 물론 운반하는 석유화학제품의 특성을 잘 반영한 미래 지향의 차세대 선박 건조에 대한 선사의 의지를 이해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실현하고 생산 품질로 보증하겠다는 조선소와 선사의 치열한 기술 협의를 통하여 체결 된 것으로 알려져 시장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미 16척 이상의 스테인레스 화물창을 갖춘 특수 화학제품운반선을 건조한 경험이 있는 대선조선의 자체 설계 기술력과 생산 품질에 대한 선사의 신뢰가 큰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금번에 발주한 성호해운은 1965년에 설립된 석유화학제품 운송 전문회사로 총 12척의 선박을 운용하며 국내,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커버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고 최근 부
한국조선해양, 세계 첫 수소선박 국제표준 개발한다한국선급과 '수소선박 안전설계 규정 개발' MOU, 2022년 IMO에 제출해양수산부 주관 '수소선박 안전기준개발' 사업 참여 등 수소선박 사업에 박차"수소, 암모니아 등 대체연료 기술 확보해 탄소중립 시대 선도할 것"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선급과 손잡고 수소선박에 대한 세계 첫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퍼스트타워에서 한국선급과 '수소선박 안전설계 규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세계 첫 수소선박 국제표준을 공동 개발하고, 2022년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할 계획이다. 선박이 전 세계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서는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규정에 따라 건조돼야 하는데, 현재는 수소 선박 관련 기준이 없는 상태다. 특히 가스선의 경우 일반 화물이 아닌 액화가스의 저장, 운용, 비상시 절차를 포함한 관련 규정(IGC코드•IGF코드)을 충족해야 하기에 표준 제정이 더욱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첨단 기술력을 토대로 선박의 가스저장 및 연료공급시스템, 화물처리시스템 등 수소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정기총회 개최"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선박관리산업 준비" (특)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회장 강수일)는 25일 부산 중구 중앙동 한국선원센터에서 회원사 임직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실적과 2021년도 사업계획 등을 보고하였다. 강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업계가 작년 한 해 선원교대 불가, 수리조선 지연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협회도 해외선주 초청행사를 취소하는 등 아쉬운 점이 많았으나 외국인 임시격리 생활시설 설치, 해외선원 본국송환 추진, 해외취업선원 마스크 전달 등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등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여 회원사들의 영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2021년 활동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선박 및 선원의 안전 확보 ▲신규시장 개척 및 정부지원 확대 ▲노사협력강화 및 선원 직업 매력화 ▲그린뉴딜 관련 고급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등의 2021년 사업목표를 결정했다. 또한 ▲선원인력 역량강화 사업추진 ▲선박관리산업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주요활동 ▲승선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