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암모니아 연료추진선박 기술정보서 발행무탄소 선박연료로서 암모니아 특성과 관련 규정 등 실용적인 기술정보 담겨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미래 선박 연료로서 암모니아의 특성과 기술정보 등을 담은「암모니아 연료추진선박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 이후 발주 선박은 2008년 발주 선박 대비 탄소배출량을 40%, 2050년에는 50%까지 감축하는 목표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국들은 대형 암모니아 엔진 및 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등 무탄소 선박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우리 정부도 ‘2030 Greenship-K 추진전략’을 발표(’20.12)하고 내년부터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무탄소 선박으로 전환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선․해운업계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수소, 암모니아, 배터리 등 친환경 선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양한 대체연료 중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재생에너지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생산이 가능하고 저장과 취급에 기술적 난이도가 높지 않아 미래에 주목 받고 있는
현대重, 9천100톤 초대형 해양설비 번쩍1만톤급 해상크레인, 킹스키 공사 상•하부설비 조립에 투입단일 크레인으로 최대 중량 … 중형차 6천200대 무게와 맞먹어킹스키 원유생산설비, 오는 6월 미국으로 출항 예정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인 9천100톤 규모의 초대형 해양설비를 한번에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 해양 5안벽에서 1만톤급 해상크레인인 ‘현대-1만(Hyundai-10000)’호를 통해 킹스키(King's Quay)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Floating Production System)의 상부설비(Topside)를 인양한 후, 하부설비(Hull)에 조립•설치했다고 20일(수) 밝혔다. 9천100톤은 국내에서 단일 해상크레인으로 들어 올린 중량물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으로, 중형 승용차 6천200대와 맞먹는 무게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8년 세월호 직립(直立) 공사에서 현대-1만호로 선체와 지지대 등 총 8천400톤을 들어 올린 것보다 700톤의 무게를 늘리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킹스키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8년 미국 원유개발회사인 머피(Murphy)사로부터 수주한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로, 미국 남부 멕
대우조선해양, 한국전력기술과 해상풍력 변전설비 공동 개발한국전력기술과 해상풍력 변전설비 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해상풍력 변전설비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 추가 성장 동력 확보 대우조선해양이 한국전력기술과 손잡고 해상풍력 시장 개척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과‘해상풍력 변전설비(OSS, Offshore Sub-station)’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기획, 발굴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기술본부장 우제혁 전무와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 본부장 김동규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OSS는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계통전압에 맞도록 전압을 높여 육지로 전달하는 핵심 해상풍력 설비다. 해상풍력은 액화천연가스(LNG)와 함께 차세대 청정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변전설비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해 향후 해외 사업부분까지 확장
MacNet,“탈탄소 수소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전략”주제로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한국형 탈탄소 전략, 선박 국제규제 현황과 대응 방안 등 논의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 회장 이형철)가 오는 17일 오전 9시 50분부터 「탈탄소 수소시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를 모시고 온라인으로 국회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안병길 의원(부산 서구동구)이 공동 주최하며, 부산광역시와 한국선급,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공동 주최한 4명의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의 인사말과 축사로 시작하여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1주제는 “한국형 탈탄소 전략과 해양산업의 역할”로 에너지기술평가원 임춘택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며, 2주제로 “탈탄소 수소경제시대, 지역경제 살리기와 해양산업”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형모 실장이, 3주제는 “탈탄소 선박 국제규제 현황과 전망”으로 한국선급 임성환 상무가
삼성重 친환경 도장 VR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가상현실(VR) 기술로 친환경 도장 맞춤형 高기량 인력 육성환경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 친환경 도료 확대 삼성중공업이 14일 친환경 도료 적용 확대를 위한 '도장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교육훈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거제 조선소에 본격 적용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도장 VR 시스템은 HMD(Head Mount Display)를 통해 현장 도장 작업을 3차원 가상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고 기량을 평가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이다. 사용자는 가상 공간에서 실제 작업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된 선박 구조물에 스프레이 건(spray gun)을 조작하여 친환경 도료를 사용한 도장 작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실습 후 건조 도막 두께 등 실습 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상 훈련을 통해 도장 속도, 방향, 각도 등을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어 최고의 도장 품질과 최적의 도료 소요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본인 기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 도장 작업은 부식 방지 등 선박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정이나, 충분한 실습 기회 확보가 어렵고 효율이 떨어져 전문 기능 인
뉴노멀 시대 한국선박관리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5회째를 맞은 한국선박관리포럼, 12월 10일 온라인 개최 ‘2020 한국선박관리포럼’이 12월 10일(목) 한국선박관리포럼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개최되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국선박관리포럼은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며, 스마트 선박의 등장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선박관리산업에 찾아올 변화에 대응하고자 각계 전문가와 함께 선박관리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뉴 노멀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온라인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포럼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와 ‘스마트 선박’을 키워드로 △한국선박관리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이창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뉴 노멀 시대와 한국 선박관리산업의 미래(진호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 △한국의 차세대 해기(海技) 전문인력 육성 필요성과 방안(양희복 (사)한국해기사협회 상무) 세 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크로마키 촬영기법을 활용하여, 보다 생생하게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영모 한국선장포럼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발제연사와 2019년도 포럼 발표연사(장은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조선소 안벽에서 LNG 선적작업 성공조선소 안벽에서 선박 대 선박 LNG 선적하는 최초 사례LNG 증발가스(BOG) 처리기술 특허로 LNG 기술력 재입증국내 LNG 벙커링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대 선박 LNG 선적작업(Ship To Ship LNG Loading)을 전 세계 조선업계 최초로 시도해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건조 중인 LNG운반선에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선박 대 선박 LNG 선적작업 첫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영하 163˚C 극저온의 액화천연가스를 실어나르는 LNG운반선은 화물창 안전성 입증이 관건이다. 이 때문에 건조를 마치면 화물창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평택, 통영, 삼척 등 국내 LNG터미널까지 직접 이동해 액화천연가스를 공급받았다. 이동시간만 최소 6시간~최대 24시간이 소요되고 유류비, 인건비 등 많은 운항비용까지 발생했다. 특히 최근 LNG운반선 및 LNG추진선의 발주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LNG터미널의 혼잡도가 커져 대우조선해양은 가스시운전 일정을 맞추기 위
한국선급, 대한용접․접합학회와 용접기술발전 협약 체결한국형 용접전문기술사 양성에 맞손…용접 품질 국제 경쟁력 제고 기대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대한용접․접합학회(KWJS, 회장 김종도)와 최근 한국선급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용접기술인력 양성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용접전문기술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대한용접․접합학회에서 주관하는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등 최신 용접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용접 품질의 경쟁력을 높이고 용접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용접 품질은 거대한 선박을 건조 시 부분 단위로 블록(Block)을 따로 제작하여 도크(Dock)에서 용접을 하기 때문에 조선 생산기술 중에서도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분야이다. 최근에는 선박 뿐 아니라 풍력발전, 플랜트 및 건설 분야에서도 그 중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인 용접품질 관리 및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ISO 3834 인증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선급과 같은 국제공인기관으로부터 ISO 3834 용접품질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는 용접품질 관리활동을
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유럽 소재 선사와 건조계약 체결, 울산 현대중공업서 건조“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 늘어나…연말까지 추가 수주 총력”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 총 2,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월)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2022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 들어 초대형 원유운반선 11척을 수주, 전 세계 시장점유율 5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9월 이후에만 총 8척에 대한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COVID-19 발발 이후 둔화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초대형 원유운반선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지금까지 270여 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건조한 경험과 기술력, 오랜 기간
한국조선해양, LNG선 2척 4,250억원 수주 유럽 선사와 계약 체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2년부터 인도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LNG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와 17만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월)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4,250억원으로,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LNG재액화시스템, 공기윤활시스템(AIR LUBRICATION)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9월 말 발표한 ‘클락슨 포캐스트 클럽(Clarksons Forecast Club)'에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100척의LNG선이 발주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글로벌 선박 발주량은 주춤했으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