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브루나이 정부대행검사권 수임전 세계 정부대행검사권 수임국 총 81개로 늘어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최근 브루나이 정부와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 및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정부대행업무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브루나이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선박톤수측정협약(ITC), 국제만재홀수선협약(ICLL), 해사노동협약(MLC) 등에 대한 검사․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브루나이는 석유와 가스산업이 국가경제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운반하기 위한 해운산업도 발달해 있는 국가다. 한국선급은 브루나이 시장진출을 위해 브루나이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하기 위한 노력을 2016년부터 해왔으며, 금번 검사권 수임을 계기로 브루나이 국적선박을 소유 또는 관리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대행검사는 국제협약(SOLAS, MARPOL 등) 및 각 국가의 자국법에서 규정하는 선박의 검사 및 증서발급 업무에 관한 권한을 해당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시행하는 검사다. 한국선급은 한국
대우조선해양, 미국 선급으로부터 ‘업그레이드 FLNG’ 설계 인증미국 선급 ABS로부터 성능∙안전성 강화된 FLNG 설계에 대한 기본인증 획득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주문주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 장기 불황 헤쳐나갈 것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선급 ABS로부터 성능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시킨FLNG(Floating LNG :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 설계에 대한 인증서(AIP)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설계는 기존 제품에 비해 선체 폭을 키워 LNG 처리능력을 높이면서도 슬로싱 현상을 방지하는 등 효율성과 안전성 모두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이 FLNG는 선체 넓이가 기존 60m에서 4m가 늘어난 64m로 단일화물창(single row tank)구조에 안벽계류(Jetty-moored) 시스템을 갖추며 연간 350만톤의 LNG를 생산하고 209,000㎥의 LNG를 저장할 수 있다. FLNG는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육상의 천연가스 처리시설을 그대로 선박 위에 옮겨 놓은 이른바 ‘바다 위 LNG생산기지’로 불리며 여전히
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AI 열간가공 로봇’ 개발글로벌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형 열간가공 로봇 ‘곡누리’ 개발, 현장에 적용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제품 정밀도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 대우조선해양이 전세계 조선업 최초로 열간가공(熱間加工) 작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로봇 시스템을 적용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작업환경을 개선하면서 표준화된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저숙련자도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인공지능형 열간가공 로봇 ‘곡누리’를 개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로봇 ‘곡누리’는 기존 작업자들의 노하우와 실적을 데이터로 저장, 활용하면서 작업 내용을 표준화해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또,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다른 선박의 건조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어 사용하면 할수록 똑똑해지는 지능형 로봇이라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그간 소음과 근골격계 질환 등에 노출됐던 작업자들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로봇 조작은 비숙련자도 2~3일의 간단한 교육을 통해 작업에 활용이 가능하다. 선박은 운항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선체의 앞뒤가 복잡한 곡면으로 이뤄져
MacNet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Decarbonization, 전략 세미나」개최탈탄소 가속화에 따른 에너지정책 전환 및 선박의 탈탄소 국제기술규제 대응방안 논의 -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 회장 이형철)가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Decarbonization, 2020 전략세미나 - 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략 세미나는 탈탄소화 가속화에 따른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별로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깊이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세션은 ‘수소기술의 현재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광주과학기술원 강상규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그린뉴딜과 탈탄소 수소기술의 현재(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백승욱 박사) △수소공급인프라 구축 핵심기술개발 사업 진행결과(발맥스 이재무 상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한국가스공사 이영철 부장과 한국기계연구원 이근태 박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제2세션은 ‘선박 탈탄소 기술정책의 핵심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국선급 김연태 기술본부장이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어 갈
대선조선 컨테이너선 동진 콘티넨탈건조 동진상선이 발주하여 대선조선이 건조한 1,000TEU급 컨테이너선 ‘동진콘티넨탈호’ 취항식이 5일 오전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중앙안벽에서 열렸다. 이날 거행된 취항식에는 동진상선 임직원 및 노조위원장과 협력업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월 28일에는 동진상선 정준석 전무이사를 비롯, 해양진흥공사 성낙주 본부장, 한국선급 이영석 사업본부장, 대선조선 이수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진 콘티넨탈호’ 의 명명식을 개최하였다. 특히 이날 선박 명명을 위한 대모(代母)로 동진상선 임행자 회장이 직접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취항하는 동진 콘티넨탈호는 대선조선이 최신 기술과 생산력을 집약하여 건조한 선박으로 연료절감을 위하여 개발된 최적 선형이 적용된 선박이며 동진상선의 요구에 따라 컨테이너 적재량을 증가시켰다. 또한 선박용 탈황시스템과 선박평형수처리장치가 적용되어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에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선조선은 피더 컨테이너선과 중소형 특수선, 참치선망선, 연안여객선 전문 조선소로 특화하여 경쟁력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2년 연속 영업흑자 실현에 이어 기업매각 성사 여부로 업
대선조선 선급 ABS와 함께 친환경선박 시장 정조준 FEEDER CONTAINER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대선조선은 최근 글로벌 선급인 미국선급협회(ABS)와 ‘1,000teu Conainer Carrier JDP(Joint Development Project)’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대선조선(대표이사 이수근)과 ABS선급 사업개발임원(대런 레스코스키)을 비롯한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수근 대선조선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대런 레스코스키 ABS 사업개발 임원(VP) 이번 JDP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조선.해운 산업의 영업 여건과 국제적인 친환경 강화등 흐름 속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세계적인 ABS 선급과 실질적 협력과 성과 도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Feeder Container 해운 시장의 최신 경향에 발맞추어 Feeder Container선의 혁신적 성능 개선으로 최적의 속도 산정, 연료소모량 개선 및 선적 능력의 최적화를 통하여 중형 컨테이너 선사의 경쟁력 강화, 이를 뒷받침할 선형 개발과 선박 건조 기술, 이 세가지의 통합적 기술 개발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기
한국선급, 현대重 건조 초대형 LPG 운반선에 사이버보안 부기부호 세계 최초로 수여현대LNG해운-현대重-한국조선해양과 공동연구 결실…사이버보안 기술위상 세계에 알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현대LNG해운(사장 이규봉), 현대중공업(사장 한영석), 한국조선해양(회장 권오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운반선(LPG Carrier)에 사이버보안 부기부호(CS Ready)를 한국선급 본사에서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사이버보안 부기부호를 획득한 선박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하여 이달 중 인도 예정인 현대LNG해운의 초대형 LPG운반선이다. 한국선급은 이 선박에 탑재된 콩스버그마리타임의 선박경보감시시스템(AMS, Alarm and Monitoring System),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통합스마트십솔루션(ISS, Integrated Smart ship Solution) 등에 대해 문서검사 및 현장검사 등을 수행하고 부기부호를 수여하였다. 사이버보안 부기부호는 리스크·자산 관리, 사고대응 및 복구 등 총 12개 카테고리의 49개 검사항목을 통과한 신조선 선박에 부여된다. 각 사는 지난 8개월(‘20.1~9)간 한국선급의「신조선 사이버
한국선급, 조선․해운 분야 전공 대학생에 장학금 전달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과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희망나눔 대학생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목포해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4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250만원에 해당하는 장학증서가 전달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최소 인원만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한국선급은 목포해양대학교를 비롯 고려대학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가나다순) 8개교로부터 항해, 조선, 기관, 기계, 해상법을 전공하고 있는 재학생 중 장학생 29명을 추천받아 총 7천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더욱 어려워진 교육 여건 속에서도 해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존경을 표하면서, “향후 세계 해사시장을 이끌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두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조선․해운 관련
한국선급, LNG 추진 및 벙커링 시뮬레이션 센터 개소LNG 기술 서비스 범위 확대…트랜스가스솔루션과 교육훈련 시스템을 위한 MOU도 체결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LNG 추진 및 벙커링 시뮬레이션 센터(LNG Fueled & Bunkering Simulation Center, 이하 KR LSC)를 한국선급 본사 국제교육훈련센터에 설립하고 15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트랜스가스솔루션(TGS, 대표 이재익)과 LNG 추진선박 및 Ship-to-Ship 벙커링에 대한 운영 훈련에 활용되는 운전자 훈련 시뮬레이터(OTS)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도 진행됐다. KR LSC는 한국선급이 그간 축적한 LNG 기술력을 기반으로 LNG 추진선박과 벙커링 연관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올해 발효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유의 황산화물(SOx)에 대한 규제를 비롯하여 앞으로 강화될 온실가스 배출 규제로 선박연료로서 LNG 사용은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LNG 추진선박과 연료를 주입하는 기술인 벙커링 연관 산업 규모와 기술수요도 점차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KR
대우조선해양, 미래기술 전문가 양성한다카이스트 SW교육센터와 교육 협약10일 발대식 갖고 본격적인 전문가 교육과정 돌입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카이스트와 함께 미래기술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10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미래기술 전문가 교육’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알려진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통해 조선산업에 새로운 경영 혁신과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카이스트 소프트웨어 교육의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각 조직에서 선발된 교육생들을 자기 조직에서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DX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즉 조선산업을 잘아는 전문가들이 조선과 미래기술을 융합하여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기초 및 심화이론,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머싱러닝 및 딥러닝 등 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카이스트 교수의 멘토링 아래 현업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팀별 과제까지 수행해 실제 업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