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올해 첫 임시선박 출항“수출물류 적극 지원”1월 임시선박 5척 투입 예정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도 검토美 항만 적체 상황 지속 다목적선 등 가용한 모든 선박 동원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첫 임시선박이 8일 출항했다고 밝혔다. 광양항에서 8일 출항한 임시선박6,8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홍콩(Hongkong)호’는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이달 22일에 美타코마(Tacom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은 올해 첫 출항한 ‘HMM 홍콩(Hongkong)호’외에도 ‘HMM 오클랜드(Oakland)호’, ‘SKY 레인보우(Rainbow)호’, ‘HMM 앤트워프(Antwerp)호’, ‘HMM 울산(Ulsan)호’ 등 이달에만 총 5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며,상황에 따라 추가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이달 24일과 27일에 투입 예정인 ‘HMM 앤트워프(Antwerp)호’와 ‘HMM 울산(Ulsan)호’는 다목적선 MPV(multi-purpose vessel) 선박으로 美 동안의 뉴욕(New York)과 임시선박으로는 처음으로 휴스턴(Houston)으로 출항한다. 일반적으로 다목적선(MPV
부산항사랑시민모임, 포스코 규탄성명서 발표포스코터미날 2자물류자회사 전환 즉각 철회 촉구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항사모)은 1월 5일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전환과 관련하여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포스코측에 포스코터미날의 2자물류자회사 전환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항사모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포스코의 포스코터미날 2자물류자회사 전환은 부산지역 100만 해운⋅항만⋅물류가족들의 생계를 철저히 외면하는 처사이며, 이러한 땅 짚고 헤엄치기식 사업확장은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며, 골목상권을 죽이는 포스코측의 무분별한 사업확장을 비난했다. 항사모는 또 “포스코의 물류비는 연간 3조원에 달하며 이는 수십개 물류기업의 매출액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포스코터미날 2자물류자회사 전환은 정부의 제3자 물류산업육성 방침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국민 일자리를 빼앗아 가는 등 해운·물류산업에 절대적으로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반드시 철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항사모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모토로 내세운 포스코가 2자물류자회사를 통해 물류업에 진출하겠다는 것은 해운ㆍ항만ㆍ물류 중소기
㈜KSS해운 사랑의 행복나눔 기부금 및 후원물품 전달 ㈜KSS해운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서울(종로구청/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부산(부산중구청/해양계 고교·대학) 지역에 ‘사랑의 행복나눔 기부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였다. 회사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전체 기부금 규모를 확대하고 ‘후원금 기탁’, ‘재난지원금 기부’, ‘사회복지 전문기관/해양계고교·대학에 마스크 선물’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외에도 지난 1997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해양계 학생 장학금 지원, 소아암 환우 돕기 행사 지원, 지역 환경정화활동, 터키 산불 묘목 기부, 김장나누기 행사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참여와 매칭 그랜트 (Matching Grant) 방식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임직원 기부금과 후원물품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로도 의미 있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시행하여 지역사회
해양진흥공사, ESG경영 본격화 나서한국해운협회, KR(한국선급)과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협약체결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12월 21일(화) KR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운협회, KR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G는 1987년 유엔환경계획(UNEP)과 세계환경개발위원회(WCED)가 공동으로 채택한 「우리 공동의 미래」에서 제시된 개념으로, 인류가 직면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의 위기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오는 2023년부터 선박온실가스 감축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해운업계에는 ESG경영 도입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3개 기관은 해운산업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ESG경영 가이드라인 제공 및 평가, 친환경 금융 프로그램 지원,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통해 해운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공사는 친환경 특별보증, 친환경선박 전환, 폐선보조금 등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고, KR은 해운업계에 초점을 맞춘 Shipping ESG 평가도구를 개발하였으며, 한국
HMM 친환경 대체 연료 바이오중유 선박 실증 성공 국내 최초 부산~파나마 태평양 구간에서 CO2 감축 실증 글로벌 선사 중 두 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선언 등 환경규제 적극 대응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대체 연료 ‘바이오중유’ 선박 실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일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드림(Dream)호’는 친환경 대체 연료인 ‘바이오중유’에 대한 선박 실증을 위해 부산항을 출발했다. ‘드림호’는 부산에서 파나마 운하까지, 태평양 구간에서 디젤 발전기에 약 10일간의 실증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HMM은 지난해 8월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연료 ‘바이오중유’ 사용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협의체에서는 담당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으며, 특히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는 시험용 바이오중유 공급 및 성분분석을,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은 시험용 엔진 제공 및 시험설비 구축 등 육상 테스트를, 한국선급은 육•해상 테스트에서 도출되는 데이터의 평가를 담당했다.
해운협회, 포스코터미날 2자물류회사 전환 철회 요청포스코터미날을 2자물류자회사로 확대전환하려는 얄팍한 꼼수 한국해운협회는 12월 8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에게 포스코터미날을 2자물류자회사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해운업계 의견을 전달하고, 우리나라 해운물류산업 생태계 보전과 상생발전을 위해 이관계획을 전면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해운협회는 건의를 통해 “지난해 포스코는 물류자회사 설립을 철회하고 물류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해운물류업계와의 상생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자회사인 포스코터미날을 2자물류자회사로 확대전환한다는 보도에 우리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며, 포스코의 이번 결정이 미치는 파급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해운물류업계 전문가들은 약 3조원에 이르는 포스코그룹 전체 물류일감이 포스코터미날로 이관될 경우 또 하나의 대기업 물류자회사가 탄생할 것이며, 이는 2020년 포스코가 추진했었던 물류자회사 신설과 별반 차이가 없는 우회 행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김영무 부회장은 “포스코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으며, 물류자회사를 설립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불과 1년
팬오션 초대형 유조선 명명식 개최29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GRAND BONANZA’호 명명식 개최VLCC 사업 본격 진출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 팬오션은 29일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내외, 팬오션 안중호 대표이사,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 캠코 신흥식 사장 직무대행 이하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0만DWT(재화중량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조선은 하림그룹 오수정 여사가 대모로 참석, ‘GRAND BONANZA(그랜드 보난자)’호로 명명되었다. 지난 10월 인도된 ‘GRAND AMBITION’의 자매선으로, 2척의 선박명에서 팬오션의 새로운 시장 진출의 도전, 포부, 그리고 기대를 엿볼 수 있다. 팬오션은 이로서 본격적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인 VLCC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특히, 드라이벌크 사업이 주력인 팬오션이 세계적인 트레이더와 장기대선계약을 통해 초대형 원유운반선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오션 관계자는 하림그룹의 도전적 DNA를 심고자 하림그룹 오수정 여사께 대모를 요청 드렸는데, 흔쾌히 승락해 주셔서 새로운 도전에 청신호가 켜
해운단체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선사설명회 개최안전보건시스템 구축에 따른 실무점검 계기 마련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박영안), 한국선급(회장 이형철),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회장 강수일) 등 4개 해운단체들은 11월 25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해운산업협의체 제1차 선사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했다. 4개 단체를 비롯하여 한국해운협회 회원사,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회원사 등 2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해운업계 영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시 실무적 준비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구축사례 ∆해상인명사고 사례분석을 통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관리상 필요조치 등에 대해 발표한 후 선사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박영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면서 해운기업들은 의무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하여 해운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한국해양진흥공사, 컨테이너박스 해외 공급처 다변화 추진국내기업의 베트남 현지 생산 공장을 활용한 공급처 확대 ‘첫 삽’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11월 22일 ㈜서진시스템 ㈜에이스엔지니어링, 에이치엠엠㈜과 「국적선사의 안정적 컨테이너박스 확보를 위한 공급처 다변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베트남 하이퐁에 설립 예정인 ㈜서진시스템의 컨테이너박스 생산 공장은 ㈜에이스엔지니어링(제조기술 제공)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내년 중순까지 2개 라인을 구축, 연간 10만TEU (40ft 월간 약 4천 Box 생산 기준) 규모의 컨테이너박스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물류경색 장기화로 컨테이너박스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며 우리 수출기업과 국적선사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공급처 다변화는 베트남발 원양항로(미주향, 유럽향)물량이 많은 HMM을 포함, 국적선사들의 안정적인 컨테이너박스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조 컨테이너박스의 약 99%(’21년 상반기 기준)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상황으로 중국발 공급 경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 악화의 우려가 커지며 공급처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
국토부, 환적컨테이너 안전운임 관련 소송에서 또다시 패소 행정법원에 이어 고등법원도 11월 17일 환적컨테이너 안전운임 취소소송에서 선사들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고등법원은 이날 “수출입 컨테이너에 환적 컨테이너를 포함한 2020년 안전운임 고시는 화물자동차법상 안전운임 대상인 「수출입 컨테이너」를 임의로 확장한 것으로 위임입법의 한계를 일탈하여 위법하다”고 판결하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법원의 위법하다는 판결에도 불구하고 매년 안전운임 고시가 새로이 재정되는 특성상 별도의 소송이 필요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2021년에도 환적컨테이너 안전운임 고시를 강행하였고, 이에 대한 소송에서도 패소한 바 있다. 해운업계는 현재 2022년 안전운임이 논의 중인데, 2021년 고시와 마찬가지로 국토부가 또다시 사법부의 판결을 무시하고 환적컨테이너 안전운임 고시를 강행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해운협회는 “3차례 법원의 위법판결 뿐만 아니라 환적컨테이너 원가조사 자료의 객관성 결여, 부풀려진 이동거리, 편도운임 부재 등 누가 보더라도 불합리한 안전운임 체계”라며 환적 컨테이너를 안전운임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