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한국형 차기구축함’ 개발 본격 추진함정 전문가 워크숍 … 최신 함정기술 공유차세대 이지스함 수주 등 방위산업 선도 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이지스함인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개발을 위해, 국내 유수의 방산업체 및 연구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은 지난 2일(화) 울산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포스코, 한화시스템, 한국선급,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함정기술연구회와 ‘차세대 첨단 스마트 함정 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포스코 주세돈 철강솔루션연구소장, 한화시스템 어성철 방산부문 부문장, 한국선급 송강현 선박해양연구소장 등 40여명의 함정 분야 설계•연구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워크숍은 지난 1년간 분야별 최고 전문기관과 공동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스마트십 솔루션 분야 ▲손상통제 사고대응 분야 ▲전기추진체계 분야 ▲플랫폼 안전성 분야 ▲전투체계(통합마스트) 분야 ▲신소재 분야 ▲스텔스 분야 ▲첨단 함형 분야 등 차세대 첨단 스마트 함정의 신기술 연구 결과가 포함됐다.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은 “최신 함정 개발을 위
현대重 CEO, 현장서 “안전 최우선 실천” 다짐한영석•이상균 사장, 건조 중인 선박서 직접 안전점검 실시앞서 1일(월) 안전시설 투자 확대 등 ‘안전관리 종합대책’ 발표CEO 담화문•新안전문화 선포식 갖고 안전의식 고취 예정 현대중공업 경영진이 생산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과 이상균 사장은 2일(화) 오전 건조 중인 17만4천 세제곱미터(㎥)급 LNG운반선에 승선해 작업 현장을 둘러봤다. 두 사장은 선박 전체를 구석구석 돌며 안전 위험요소가 없는지, 작업 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 문제가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즉각적인 개선을 지시했다. 또 현장 작업자들로부터 안전 개선에 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한영석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새롭게 마련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현장의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문화를 구축하고 중대재해를 근절하는데 전사적인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일(월)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잇따라 발생한 중대재해를 차단하기 위해 각 사업장
전기선박 신산업 육성, 민간과 함께 한다지자체·산업계·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회 발족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 및 건조사업과 관련하여 지자체, 산업계,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기선박 신산업 육성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3일(수) 목포에서 첫 협의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차도선(카페리선)이 배출하는 오염물질과 소음, 진동, 악취 등을 저감하여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연안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순수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 및 실증이 완료되면, 우리나라 연안을 운항하는 차도선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보급하고, 어선 등 다른 선박에 대해서도 전기추진선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선박 신산업은 선박의 건조(조선업), 활용(해운업), 기자재(배터리, 모터, 배전시스템), 시스템 운영․관리(배터리 충전, 유지․보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연관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기선박 보급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우 중소 조선소를 비롯해 해운사, 중소 기자재업체 등 관련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선급 친환경 무용제 도료‘1 Coat System’기본인증 수여현대重-현대미포조선, 우수한 도장 품질 검증 받아…라이베리아 기국 기본인증도 획득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27일 한국선급 본사에서 각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무용제 도료「워터 밸러스트 탱크 원 코트 시스템(Water Ballast Tank 1 Coat System, 이하 1 Coat System)」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무용제도료(Solvent-free Coating) 1 Coat System은 국제해사기구(IMO) 보호도장 성능기준(PSPC)에 명기된 인증기준 중 대체사양에 대한 상위 품질기준을 통과하여 기존 2 Coat System과 비교하여 우수한 도장 품질임을 검증받게 됐다. 무용제도료는 유기 용제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대기 중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춰 대기 및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도료다. 이번 기본인증 획득으로 친환경 무용제 도료 1 Coat System의 기술적 기반이 확립됨에 따라 향후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선박 도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현대중공업 안오
한국선급 삼성중공업과 선박 사이버보안 협약 체결 선박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구축 및 설계 안전성 평가 공동연구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삼성중공업(남준우 대표이사)과 22일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선박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구축 및 설계 안전성 평가에 관한 공동연구」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사는 신조선에 적용 가능한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구축 및 설계 안전성을 평가하기로 했다. 또 선박 사이버보안 취약성을 진단하고, 삼성중공업이 구축한 사이버보안 테스트베드를 활용하여 선박에 대한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선박 솔루션인 에스베슬(SVESSEL)을 기반으로 주요 선급의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본 협약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선급의 해상 사이버보안 인증 역량과 삼성중공업의 스마트 선박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2021년에 발효될 국제해사기구(IMO) 해사안전위원회의「안전관리시스템에서의 사이버리스크관리(MSC.428(98))」에 의해 사
한국선급 삼성중공업과 선박 사이버보안 협약 체결 선박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구축 및 설계 안전성 평가 공동연구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삼성중공업(남준우 대표이사)과 22일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선박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구축 및 설계 안전성 평가에 관한 공동연구」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사는 신조선에 적용 가능한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구축 및 설계 안전성을 평가하기로 했다. 또 선박 사이버보안 취약성을 진단하고, 삼성중공업이 구축한 사이버보안 테스트베드를 활용하여 선박에 대한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선박 솔루션인 에스베슬(SVESSEL)을 기반으로 주요 선급의 사이버보안 인증 획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본 협약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선급의 해상 사이버보안 인증 역량과 삼성중공업의 스마트 선박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2021년에 발효될 국제해사기구(IMO) 해사안전위원회의「안전관리시스템에서의 사이버리스크관리(MSC.428(98))」에 의해 사
대우조선해양, 국내 최초 차세대 첨단함정 전기추진체계 개발 완료한국전기연구원(KERI), 서울대, 한국선급(KR) 등과 함께 연구결과 발표회 개최차기구축함(KDDX) 개발에 속도 높여 대우조선해양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첨단함정에 적용 가능한 전기추진체계 개발을 완료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차세대 첨단함정에 전기추진체계를 적용하기 위한 사전 연구를 완료하고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한국선급(회장 이형철)등 연구에 참여한 협력 기관과 함께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기추진체계 연구결과는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첨단함정인 차기구축함(KDDX)과 대형수송함-II(LPX-II) 등에 적용되어 대잠작전능력과 고전력 미래무기체계 탑재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기구축함은 전세계 바다를 호령할 대한민국 해군의 첫번째 스마트 구축함으로 올해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2년 대한민국 해군과 차기구축함 개념설계를 이미 수행한 바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연구로 차기구축함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이게 됐다. 이번 연구결과 발표에는 ▶전기추진
국내 최초 LNG벙커링 전용 선박 건조 시작2023년부터 연안선박에 안정적으로 LNG 공급 예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국내 최초로 연안선박에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500m3급 연안선박용 LNG 벙커링 전용선박’을 건조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올해부터 선박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기준을 0.5% 이하로 강화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LNG 추진선박 도입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LNG 벙커링 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2018년부터 ‘LNG 벙커링 핵심기술 개발 및 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중 ‘연안선박 맞춤형 LNG 벙커링 시스템 개발사업’은 국내 연안 LNG 벙커링 수요 증가에 맞추어 해상 LNG 벙커링 설비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으로, 지난 달에 선박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5월 7일(목) 선박의 건조 시작을 알리는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포스코, EK중공업(주), 트랜스가스솔루션, 마이텍, 발맥스기술, 서울라인 등이 참여하여 순수
한국조선해양, 1분기 실적 발표매출 3조 9,446억원•영업이익 1,217억원 기록조선부문에서 고부가가치선 비중 확대와 환율상승으로 흑자 달성해양부문의 일회성 매출 부재, 고정비 부담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친환경•스마트십 등 차별적 기술력으로 일감 확보에 최선 다할 것”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29일(수)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9,446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 4조 3,420억원 대비 9.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1,699억원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LNG선 등 척당 가격이 높은 선박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조선부문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해양부문에서 전 분기에 일회성으로 발생했던 체인지오더가 사라지고, 물량 감소에 따른 비용부담이 지속되면서 전체 매출은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고부가가치선 비중 확대와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흑자를 유지했다. 환율 상승과 원가 절감 노력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발주량 감소가 우려된다.”
대선조선 이탈리아선급과 국제 항해 RO-PAX 개발 MOU 대선조선은 지난 4월 23일 이탈리아선급(RINA)과 국제 항해 RO-PAX선 기본도에 대한 선급 규칙 및 국제협약 규정 인증을 위한 공동 개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피더 컨테이너선, 스테인리스 스틸 탱커 및 연안여객선 분야가 강점인 대선조선은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그동안 한국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산하 중형선박설계사업단과 경쟁력 있는 180M급 국제 RO-PAX 선형을 공동개발해 왔다. 금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RINA는 여객선 및 RO-PAX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선두 주자이며 대선조선은 국내 연안여객선 신조 1차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한 중형조선소로 그동안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항해 RO-PAX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대선조선은 현재 연안여객선 3척 건조 중이며, 오는 7월에 제주노선을 운항할 140M급 및 160M급 연안여객선 2척의 인도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