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70:침몰된 세월호선체 기술적 인양 가능하다 맹골수도의 해역여건 상 위험불확실성 등도 존재해 12개 ~18개월 1천억~천오백억원 이상 비용 소요도 실종자 등 유가족 설명 전문가 의견 수렴 거칠 예정 침몰된 세월호를 기술적으로 인양이 가능하다는 최종 기술적인 판단이 나왔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T/F는 10일 기술검토 결과발표에서 “최종 검토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인양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검토한 결과 침몰된 세월호의 인양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최초의 선박전체의 통째(one-piece) 인양방식 적용인 만큼 위험 및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검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T/F는 세월호 인양에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해상크레인 사용방식, 잭킹바지 사용방식, 부력재 사용방식, 플로팅도크 사용방식 등을 집중 분석하여 해상크레인 사용방식과 플로팅도크 사용방식을 조합하는 방법이 다른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실종자 유실·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적용 가능한 인양방법 및 기술검토 결과는 다음과 같다. T/F에서 제안하는 방법은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지 않고 선체측면에 93개의 구멍
속보 369:해양부 서울서 세월호 배상 현장설명회 개최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오는 10일(금) 서울에서 세월호 사고 배상금 신청에 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월호 승선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인적손해 배상 기준과 배상금 신청절차 등을 안내하는 이번 설명회는 잠실역 인근 수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세월호 승선자 461명중 서울․경기(안산제외) 거주자는 57명(희생28, 구조29)이다. 현장설명회에서 안내할 사항들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에 게시되어 있으며, 지역별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해양부는 지난 4월 7일부터 인천에서 인적손해 배상 신청을 현장접수 중에 있으며, 진도와 제주에서도 분야별로 4월 20일부터 현장접수를 시작한다.
속보 368:세월호 사고수습 피해지원에 약 5천 5백억원 소요 해양부 약 1천 8백억원 기 지출 3천 7백억원 추가 필요 예상 해양수산부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고 발생 이후부터 최종 사고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소요되는 정부․지자체 등의예산액이 약 5,548억원(국비 5,339억원, 지방비 20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사고 발생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등을 구성하여 각 부처 예산과 예비비, 특별교부세, 지자체 예산 등으로 세월호 승선자 구조·수색과 피해자·피해가족 지원, 유류오염 방제 등의 사고수습 작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향후 선체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에 따른 피해자 지원 및 배·보상, 진상조사 등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비용 5,548억원 중 2014년 12월말까지 1,854억원(국비 1,728억원, 지방비 126억원)이 집행되었으며, 집행금액에는 수색․구조 활동에 참여한 선박의 유류비 등 수색․구조 활동비 1,116억원, 피해자 심리상담․교육비 지원 등 피해가족 지원 342억원, 진도 어민 생계지원 11억원, 구조된 승선
속보 366:세월호 사고 배·보상 현장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4월 5일 인천시청에 이어, 4월 6일 제주도청 2청사에서 세월호 사고 배상금 신청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인적손해 및 화물손해에 대한 배상금 산정기준을 설명하고, 배상금 신청 기간·방법과 접수 후 지급절차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세월호 승선자 461명(선박직 선원 제외) 중 인천 거주자는 37명(희생 17, 구조 20), 제주는 29명(희생 5, 구조 24)이다.
속보 364: 세월호 사고 배․보상 업무 본격 추진한다 14명 배보상 심의위원회 구성 완료 31일 첫 회의도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부칙 제2조에 따라 법 시행 전에 국무총리의 재가를 거쳐 이달 23일 배·보상 심의위원회 위원 구성 절차를 완료하고 31일 배·보상 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임명장(사진)을 받은 이들은 법원행정처 판사 3명, 대한변협 변호사 3명, 해양부 등 관계부처 고위공무원 6명, 그 밖에 수산과 손해사정 관련분야 전문가 2명 등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제1차 회의에서 위원회는 세월호 사고 배상 및 보상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인적․화물․유류오염 피해 배상기준(안) 및 어업인 손실보상 기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배·보상 업무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세월호 특조위 독립 자율 책임성 등 국회가 나선다 김 위원장 31일 이석태 세월호 특조 위원장 면담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사진 좌측)은 31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가 독립성, 자율성, 책임성을 가지고 세월호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국회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우남(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농해수위원장실에서 이석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장(사진 우측)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 위원장의 “지난주에 정부가 입법예고한 특별법 시행령으로는 세월호 특조위가 진상조사를 할 수 없다. 행정부의 하부 조직으로 전락시킬 뿐이다. 세월호 특조위가 당초의 취지대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회가 도와 달라.”는 요청의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우남 위원장은 또 “곧 개의되는 4월 임시국회에서 해양부 장관 등을 상대로 세월호 특별법의 입법예고 과정과 그 시행령에 대한 특조위의 우려를 묻고 따지는 시간을 신속히 갖겠다.”고 말했다.
속보 362: 세월호 사고 배․보상 업무 본격 추진해 배․보상 심의위원회 구성 완료 31일 첫 회의 열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부칙 제2조에 따라 법 시행 전에 국무총리의 재가를 거쳐 이달 23일 배·보상 심의위원회 위원 구성 절차를 완료하고 31일 배·보상 심의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법원행정처 판사 3명, 대한변협 변호사 3명, 해수부 등 관계부처 고위공무원 6명, 그 밖에 수산과 손해사정 관련분야 전문가 2명이 심의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제1차 회의에서 위원회는 세월호 사고 배상 및 보상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인적․화물․유류오염 피해 배상기준(안) 및 어업인 손실보상 기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배·보상 업무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연안여객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 여객 유관기관 모두 모여 연안 도서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26일 인천항 제1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항의 여객서비스와 업무 관련이 있는 기관들과‘연안 도서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해 말 처음 열렸던 연안여객 유관기관 합동간담회를 정례화된 소통 채널로 운용하자는 제안에 따라 마련됐으며, 서해 도서지방 여객 및 교통을 담당하는 여객선사를 비롯하여 인천시청, 인천도시공사,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 등 여객과 관련된 민·관 영역의 주체들이 모두 모여 도서관광 및 여객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간담회에서는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섬 관광 활성화 방안’ 발표를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의 확충, 섬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마케팅·홍보 강화, 섬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제 주체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협의체 구성과 협약체결 필요성에 대해서도 대체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IPA는 밝혔다. IPA는 또 인천항을 통한
속보 361: 정부 늑장대응 세월호 피해자들 고통 가중되고 있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가 자살을 기도하는 등 세월호 피해자들이 심각한 정신•경제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피해자 지원을 심의할 조직구성마저 완료하지 않는 늑장대응으로 피해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은 2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월 28일 '세월호 피해구제•지원 특별법'이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법에 규정된 후속조치마저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정부의 늑장대응을 질타하며 조속한 지원 대책 실시를 촉구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생존 피해자들이 속출한 가운데, 특히 유일한 생계수단인 영업용 화물차를 잃은 채 차량 할부금까지 갚아야 하는 화물차운전자들은 그동안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왔다. 또 사고 당시 수십 명의 목숨을 구한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를 비롯한 화물차 운전자들은 수많은 생명들이 바다 속에 잠기는 것을 목격해야 했던 악몽 같은 기억과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너무도 큰 정신적 고통마저 감내해야 했다. 뒤늦게나마 지난 1월 28일 화물피해 등의 손해를 배상하고 승
속보 360:세월호 1주기 앞두고 팽목항서 실종자 가족 기자회견 원하는 것 단지 사랑하는 내 가족을 찾아 유가족이 되는 것 신부·스님·목사 등 성직자 1주기 추모·선체 인양 기도 돌입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한 달 앞둔 실종자 가족들은 16일 "지금 실종자 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단지 사랑하는 내 가족을 찾아서 유가족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호소했다. 이들 9명의 실종자 가족은 이날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피붙이의 시신이라도 찾아 유가족이 되고 싶다는 슬픈 기자회견을 이같이 하고 가족들은 "희생자 중에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차가운 바닷속에서 1년이 다 돼가는 9명의 실종자들이 있다"며 "조은화·허다윤·박영인·남현철 학생, 양승진·고창석 선생, 권재근·권혁규 부자, 이영숙 씨의 이름 차례차례 불렀다. 이들은 "생존자 증언에 따르면 실종자들이 세월호 안에 있음이 확실하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랑하는 가족을 찾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가족을 찾고 싶다"며 거듭 호소하며 "참사 발생 후 지금까지 진도군민과 국민이 보여주신 후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사랑하는 가족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세계에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