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적조출현주의보 발령으로 예찰활동 강화 최근 경남 전남해역 일원에 유해성 적조(출현)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양식장을 비롯한 수산물의 피해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시·구(군), 국립수산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해성 적조 상습발생해역과 어류양식장이 위치한 기장군 해역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예찰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연구소는 적조피해예방을 위해 위기관리 행동매뉴얼에 따라 적조예찰반을 편성하고 육상 및 승선 예찰활동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적조(출현)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기장동부분소에 적조현장상황실을 설치해 어류 및 패류양식장에 대한 현장 밀착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적조발생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적조명예감시원 등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양식장을 대상으로 적조경보기, 산소발생장비, 순환펌프, 액화산소 등 적조대비 시설의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현장지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민락동 등 해안가에 위치한 횟집 상인 등 170여 명에 대해 신속한 적조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여 수족관내 생물피해를 예방하도록 만전을 기한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양식장은 적조발생 기간에
화제:사라진 독도 강치 벽화로 되살아 나다 해양부 광복 70주년 기념해 독도에 강치 기원 벽화 설치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에서는 오는 8월 7일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독도에 ‘독도 강치(바다사자) 기원 벽화’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독도 강치는 동해연안에 서식하던 강치 속의 종으로 동해안 어민에게는 가재로 불렸다. 19세기 독도에 서식하던 독도 강치 수는 대략 3만에서 5만 마리로 추정되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일본인의 남획으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독도에 강치가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독도 강치 기원 벽화’를 설치하고 독도 주변 해역에 강치와 같은 기각류가 살 수 있는 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릉도에는 독도 강치 동상을 설치하여 강치 복원에 대한 국민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독도 해양생태계 보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독도 강치 조형물 설치사업은 해양부가 문화재청에 설치허가를 요청했으나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2차례에 걸쳐 문화재위원회로부터 독도 주변 경관훼손을 이유로 부결되는 등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쳐 왔다. 당초 높이 2m, 길이 5m 가량의 실물크기의 강치동상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문화재위원회의 1차
속보:경남 연안에 올해 첫 적조주의보 발령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8월 5일 오후 8시를 기해 경남 통영, 남해 주변 해역에 기존 적조생물출현주의보를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하고, 적조생물출현주의보를 전남 고흥 해역까지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 통영시 일부해역(오비도~곤리도~비진도)에는 40~1,120 개체/mL로 소규모 적조 띠가 분포하고 있으며, 남해군 해역에서도 300~500 개체/mL가 분포하고 있다. 전남 고흥~여수 해역에서는 전반적으로 저밀도(1~20 개체/mL)의 코클로디니움이 분포하고 있으나, 여수 돌산도 일부 해역에서는 비교적 높은 밀도(100개체/mL 이상)가 분포하고 있다. 경남 통영시 연안은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수온(24~25℃)을 유지하고 있어, 최근 급속한 일조량 증가, 연안역의 적조 경쟁생물 감소, 남풍 우세 영향 등으로 적조생물 밀도가 점차 증가하면서 주변수역으로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남 고흥~여수 해역에서도 수온 상승과 일조량 증가 등의 기상조건을 갖추고 있어 향후 적조생물의 밀도와 분포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경남 통영 연안 해역에서는 적조
여름철 고수온과 냉수대 어류양식장 관리 당부 9월초까지 고수온 계속 냉수대 불규칙 출현 예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전략양식연구소는 현재 남해안 일대에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고수온으로 인한 어류양식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여름철 고수온 현상은 주로 8~9월에 해수온도가 27℃ 이상일 때 나타나고, 양식어류는 수온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아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고수온기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어종에 따라 대량폐사로 이어진다. 그리고 동해안 중부해역은 고수온과 더불어 냉수대(찬물 덩어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양식어류의 피해가 우려되며, 냉수대는 최근 남해안(부산~거제)까지 확산되는 경향으로 남해안의 어류양식장도 냉수대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냉수대가 발생할 경우, 수온이 5℃ 내외까지 급격히 하강하게 된다. 고수온기의 냉수대는 양식장 어패류의 대사활동을 급격히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먹이섭취 감소와 성장둔화로 이어진다. 지난달 동해안 경북 연안에 냉수대로 인해 9곳의 양식장에서 돔류 100여 만 마리가 폐사하여 약 60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또 여름철에는 냉수대가 소멸한 후에도 다시 고수온에 노출되면, 더 강한 수온쇼크를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에서 토종 민물고기 방류 지역결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지원에 앞장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군 소재)는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4일간) 강원도에서 개최하는「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를 지원하고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생산한 토종 붕어•잉어 1만 마리(크기 5cm)를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과 함께 방류함으로써,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009년 강원도 철원군 쉬리마을 주민들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속적인 교류와 ‘내수면 마을경제 살리기’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축제기간동안 하천 환경청소, 토종민물고기 방류 및 민물고기 전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 9회 철원 화강다슬기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의 목적과 체험 등 교육적 요소가 함께하는 가족 축제의 장으로, 매년 10만 여명이 찾는 국내 대표 축제로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 중앙내수면연구소 강언종 소장은 “이번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가 지역 내수면 경제를 살리고 1사1촌 마을의 축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사회공헌
강풍에 의한 어구유실 저감 연구에 3D 프린터 활용 모형어구 설계부터 제작까지 연구자 아이디어 바로 적용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서해수산연구소(인천시 소재)는 수산시험연구에 3D 프린터를 도입해, 연구자가 직접 구상한 실험용 어구모형 제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 이건호박사 연구팀은 서해안에서 강풍에 의한 어구유실이 많아 이를 줄이기 위해 유실저감형 부이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3D 프린터로 비중을 고려한 다양한 형태의 모형부이(플라스틱 재질) 10여개를 직접 제작해 수조에서 성능 시험을 하고 있다. 수산공학분야 연구는 바다에서 직접 하기 힘든 실험의 경우 실물을 축소한 모형으로 수조실험을 하기 때문에 실험에 적합한 모형 제작이 필요하나, 여건상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연구자의 의도가 정확히 반영된 모형 제작이 어려웠다.(사진설명= 모형부이) 그동안 모형제작을 위해 제작업체 선정부터 제작완료시까지 평균 한달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3D프린터를 활용함으로서 1주일에서 빠르게는 1일 만에 신속하게 모형을 만들어 현장 실험에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모형제작비용도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들어 모형의 수와 형태가 매우
FIRA 포항시 오도리에 물고기 아파트 설치 완료 포항시 연안바다목장 어류용 및 해중림용 인공어초 설치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수산자원공간조성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포항시 연안바다목장’조성해역인 포항시 오도리에 어류용 및 패조류용 인공어초 4종을 설치했다. 포항시 연안바다목장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10억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씩 총 50억원을 투입하여 자원증대를 도모하고 자원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설치된 어초는 어류용 강제어초와 해중림용 콘크리트어초 각 2종으로 수산자원 공간조성은 물론 향후 해중림 조성에 따른 환경개선과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수산자원 기반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인공어초의 기능을 제고할 수 있는 조성관리 등 포항시 연안바다목장 해역에 풍요로운 연안바다목장을 지속적으로 조성·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IRA 참조기 어린물고기 방류체험장 큰 호응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서해종묘사업소에서 참조기 어린물고기 방류체험행사를 전북 부안군 격포 연안에서 실시했다. 이번 방류체험 행사는 FIRA 서해종묘사업소에서 2015년 자체 생산한 참조기 14만 마리를 사육관리한 후 이 가운데 일부를 관내 초, 중학생 및 지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산종묘 방류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수산자원 보호 및 육성사업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방류체험 행사장에는 FIRA의 주요사업인 바다숲, 바다목장, 수산종묘방류사업에 대한 서해종묘사업소의 이론강의와 미니 아쿠아리움을 준비하여 다양한 해양생물을 직접 관찰 할 수도 있으며, 물고기 먹이를 주는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초, 중학생의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FIRA 서해종묘사업소(소장 김종식)는 “교육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학생들에게 방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수산자원 조성에 대한 관심과 가치에 대해 인식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업허가 취소 시 최대 2년간 어업허가 제한된다 불법어업 퇴출 수산업법 개정안 28일 국무회의 통과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불법어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불법어업 적발 시 사실상 조업을 재개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불법어업으로 어업허가가 취소된 경우 6개월(최대 1년)이 경과하면 다시 어업허가를 받을 수 있어 실제 어기 등을 고려할 때 큰 어려움 없이 다시 어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정법에 따르면 어업허가 취소 시 최대 2년간 어업허가가 제한됨에 따라 불법어업을 한 자는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정 수산업법에 따르면 어획물의 혼획(混獲)관리도 강화된다. 주(主) 목표 어종 이외의 어종을 어획하여 수산자원을 남획하는 어업에 대해서 혼획(混獲)저감장치를 부착하여 조업하도록 하고, 지정된 매매장소에서 어획물을 매매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는 지난 2012년 12월 혼획이 불가피한 어업에 대해 혼획관리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후 제도가 본격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FIRA 어업인과 함께하는 경상북도 어초어장 관리사업 추진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경북해역 인공어초의 기능을 평가하여 지속이용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어장 생산성을 높이고자 경상북도와 2015년도 어초어장 관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비 437백만원으로 2014년도에 설치된 인공어초에 대하여 설치위치, 상태 등을 파악하여 인공어초 설치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2005년, 2010년도에 설치된 인공어초 29개소, 212ha에 대한 설치상태 파악 및 폐기물량을 산정하는 등 인공어초의 기능성 평가를 실시하여 인공어초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연안 갯녹음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설치된 해중림초 20개소, 80ha에 대하여 조식(藻食)동물인 성게, 군소, 고둥 등을 구제하고, 해조류가 소실된 인공어초에 대하여는 다년생 해조류 중 해역 특성을 고려한 종을 선택하여 해조류 보식(補植)을 실시한다.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인공어초 설치사업이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가장 큰 수혜자인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항상 어업인과 소통하고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