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제주시 평대리해역에 대규모 해중림 단지 조성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제주도 내 갯녹음 발생해역의 생태환경 회복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중림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온상승, 연안개발, 연안오염 등의 이유로 청정해역인 제주도에도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바다사막화)이 확산됨에 따라 연안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특히 이에 따른 유용 수산자원의 감소가 보고되고 있어 이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해중림이 조성되면 연안의 부영양화·오염물질·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한편, 수산생물에 산란·성육장도 함께 제공돼 건강한 연안생태계 조성과 자원회복이 가능해진다. 제주 해중림 조성사업은 2004년 제주시 동귀해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정읍 신도해역까지 총 11개소가 조성되었으며, 올해 해중림 대상지로 구좌읍 평대리가 최종 선정됐다. 해중림 조성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FIRA에 위탁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구좌읍 평대연안에 총 16ha 규모의 해중림이 조성될 예정이다. 평대 해중림 조성사업은 인공어초 등 해조류의 부착기질을 시설한 후 해조류 종묘이식과 자연암반으로의
국민생선 갈치 고등어도 어린 물고기 포획 금지된다 수산자원 번식․보호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 추진 국민들이 즐겨 먹는 생선인 갈치, 고등어, 참조기, 살오징어 등에 대해서도 어린새끼 물고기(치어) 포획이 금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최근 치어 남획 등으로 자원이 감소되고 있는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번식․보호를 위하여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여 어업인․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에 포함되는 어종은 갈치, 고등어, 참조기, 살오징어, 말쥐치, 주꾸미 및 낙지 등 15종으로, 최근 어획량이 줄고 미성어의 어획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어종에 대하여 최소성숙체장과 산란기를 중심으로 포획 금지체장 및 기간을 신설․조정하기로 했다. 그동안 갈치 등 대중성 어종은 포획금지 체장이 없어 치어를 잡아도 불법이 아니었으나, 동 시행령이 개정되면 갈치는 18㎝, 고등어는 21㎝, 참조기는 15㎝, 살오징어는 12㎝ 이하의 치어를 잡아서는 안된다. 또한 주요 연안정착성 어종에 대해서는 산란기에 어미 물고기 보호를 위해 낙지는 6월, 주꾸미는 5~8월, 말쥐치는 12~다음해 7월, 옥돔은 8월에는 포획이 금
2015夏季특집:통합형 수산물 유전자 감식정보 시스템 개발 착수 ICT 적용한 수산물 감식정보 실용화 본격 시작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최근 FTA 체결 등으로 수입 수산물이 급증하면서 정확한 수산물 품종과 원산지 구별을 위해 체계적인 정보 구축을 위한 ‘통합형 수산물 감식정보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주관하며, 한양대학교(신경훈 교수팀)와 ㈜인실리코젠(대표 최남우)이 협동기관으로 참여해 2018년까지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920년대부터 우리나라 고유 수산생명자원을 수집하여 약 2,500여종을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는 해외자원 수집을 위해 수입 수산물을 중심으로 유전정보 분석을 확대하여 관리하고 있다. 수산물 유전자 감식은 일부 수입 수산물의 불분명한 종명, 원산지 정보에 대한 허위, 둔갑 등 분쟁 발생 시 진위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이라 할 수 있다.유전자 감식이란 소량의 시료에서 유전자를 분석해 개체식별, 친자확인 등을 감정•판정하는 최첨단 과학수사기법으로 수산에서는 수산물의 종 및 원산지 판별 등에 적용되고 있다. 수산물 유전자 감식 정보
안전한 수산물 생산 신속 정확한 진단부터 시작 수산생물 질병 진단 지침서(세균편)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국내 수산생물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세균성 질병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수산생물 질병 진단 지침서(세균편)'를 발간하여 수산생물 질병 검사기관 및 관련기관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본 지침서는 양식장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수송하는 것부터 주요 질병의 진단•검사까지 자세한 방법을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내용은 ▲수산생물 세균성질병 진단가이드 ▲수산생물 세균성 질병 실험실 진단법 ▲세균 검사방법을 설명했다. 주요 세균성 질병(연쇄구균병, 에드와드병 등)의 원인 병원체, 임상증상, 검사법을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설명해, 질병 검사기관은 물론 양식 어업인과 관련전공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인들도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go.kr)에서 쉽게 열람이 가능하도록 ‘e-book’으로 제작할 예정(10월경)이고, 향후 ‘기생충편’, ‘바이러스편’ 진단 지침서도 제작하여 신속하게 질병 진단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병리연구과 김명석 박사는 “본 지침서가 수산생물 질병의 진단•
김 · 미역등 해조류 첨단육종 기술 교육 선착순 모집 2015년도 해조류 육종 워크숍 개최, 20명 모집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국가가 보유한 해조류 육종 기술 이전을 위해「해조류 육종 워크숍」을 7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지자체·어업인·산업체·대학 등의 해조류 육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본 워크숍에서는 ▲해조류 품종보호제도 및 신품종 개발 등에 대한 강의 ▲해조류 육종 연구의 기본이 되는 순수배양 기초 실습 ▲갈조류 유리배우체 채묘 시연회 등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전자메일(ejpark74@korea.kr, hjs638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 신규 참가자를 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280-4750, 4751)로 문의 가능함. 2012년부터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의 협약에 따라 해조류를 포함한 모든 식물에 대한 신품종이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되면서 세계 각국은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유일의 해조류 특화 국립연구기관인
2015夏季특집:동해안 살오징어 연안보다는 먼 바다에서 어장 형성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예측시스템 미리 보는 하반기 살 오징어 어황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해양변동예측시스템, 한국근해 해양조사자료 및 위성수온 정보와 수산자원생태 특성 조사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부진했던 동해의 살오징어 어획량은 가입량 증가와 수온 상승으로 여름부터 점차 증가하여 가을이후 평년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3월 동해안의 살오징어 어군은 북한한류 세력 강화에 따른 연안역의 낮은 수온으로 남하가 빨라져 전년비 73.5%로 어획량이 줄었다. 봄철(금어기) 이후 북상하던 살오징어 어군은 연안의 찬물을 만난 대마난류가 먼바다로 넓게 퍼져 울릉도와 독도 해역까지 이동했다. 연도별 1∼5월 전체어획량은 2014년 34,817톤, 2015년: 25,579톤이다. 한편, 서해안의 살오징어 어군은 난류의 유입량 증가와 밀집 어장 형성으로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살오징어 채낚기어업은 금어기(4~5월) 이후 조업을 재개했으나, 어획량은 다소 줄었고, 척당어획량은 전년수준(97%)을 유지하고 있다. 7월의 해양예측시스템을 통해 살오징어의 주요 서식수심(
해조류 양식 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 손쉽게 본다 괭생이모자반 및 가시파래 유조 대처요령 포함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목포 소재)는 해조류 양식 피해 발생 사례와 대처요령을 담은「해조류 양식 피해 발생과 대책」자료집을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본 자료집은 매년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김 병해(갯병)와 양식김 황백화 현상은 물론 최근 괭생이모자반과 가시파래 유조 대량 발생에 대한 원인과 대처요령 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최근 10년간 전남, 경남, 부산 등 주요 양식어장에서 발생한 미역과 다시마의 피해사례를 통한 양식장의 조류소통, 수확시기 조절 등에 대한 대처요령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중국 연안에서 대량 발생된 괭생이모자반과 가시파래가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 연안으로 이동해 양식장과 연안환경에 피해를 주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향후 유조가 먼바다에서 접근 시 인공위성과 선박의 예찰을 통해 확인하여 양식장 및 해안으로 밀려오기 전 해상에서 수거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통보하고 경계령 발령 및 이동 상황을 수시로 감시할 예정이다. 양식어업인•단체는 해조류 양식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할 시•군R
국립수산과학원 유용 염생식물 도감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7월 1일 우리나라 갯벌에서 자라는 염생식물 중에서 식용, 약용 및 해안 경관용으로 산업적 가치가 높은 10종의 분포·생태·이용 현황과 국내 특허 정보를 정리한 '염생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염생식물은 바닷물이 드나드는 갯벌과 소금기가 많은 해안가에서 잘 자라고, 바닷물 속에 들어 있는 칼슘·칼륨·철·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식용·약용 및 건강기능성 식품뿐만 아니라 관광자원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함초로 알려진 ‘퉁퉁마디’는 당뇨·고혈압의 예방 효과가 좋은 천연 식물소금(biosalt)을 함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품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함초소금·함초분말·함초효소 등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는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작물로 주목 받고 있다. ※ 식물소금: 일반 소금보다 나트륨 함량은 적고, 칼슘·칼륨·마그네슘 함량이 높으며, 다양한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음 갯기름나물,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 등은 예로부터 이른 봄철에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는 계절 나물로 인기가 높고, 특히 갯기름나물, 번행초는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친환경 양식기술로 내수면 어류양식에 도전한다 바이오플락기술로 미꾸리, 동자개 등 내수면 어류 양식 착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진해 소재)는 친환경양식인 바이오플락기술(BFT)을 이용해 내수면 어류양식 산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3년 전부터 BFT 시스템을 통해 미꾸리·동자개·민물장어 등 내수면어류를 대상으로 기초기술을 개발해,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BFT 시스템에서 밀도별 사육시험 결과, 기존 양식방법인 지수식에 비해 3∼4배의 고밀도사육이 가능했으며, 성장률 및 생존율도 높게 나타났다.(사진설명= 바이오플락 어류양식 시스템) 그동안 해산 흰다리새우의 양식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내수면 양식어류에 대해서도 어종의 특성을 고려한 사육수(환경)개선 및 질병예방 등 산업화 규모에 맞는 양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 FTA가 발효되면 우리 내수면양식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춘 양식 시스템과 적용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 최혜승 센터장은 “내수면양식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산·연이 공동으
7월의 어식백세 수산물 기력회복에 좋은 메기와 낙지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더운 여름철 기력회복에 좋은 메기와 낙지를 7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했다. 메기는 저칼로리·고단백 식품으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칼슘과 철, 비타민B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임산부·환자·성장하는 어린이에게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된다. 몸의 붓기를 다스리고 이뇨를 도와주며 복막염과 부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메기 간은 목마름(조갈증)에도 효과적이다. 낙지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인, 철분, 칼슘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낙지는 주로 타우린, 알기닌, 글리신 등의 단백질이 풍부하며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스테미너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낙지에 다량 함유된 타우린과 히스티딘은 폐 기관 근육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다. 수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전국 24개 오프라인매장 수협바다마트에서는 7월의 수산물인 메기와 낙지를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7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수미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양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