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양식해마 관상용에서 약용 및 식용으로 전환 세계적 수준에 국내 유일의 해마 양식기술을 활용하여 희귀 관상용으로만 사용되었던 해마를 약용과 식용으로한 수출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대규모 생산시설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마 특화양식 사업은 15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제주도가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4억원으로 어미 대량생산 수조시설, 배관 및 여과시설 등 생산기반 시설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청정지하해수가 풍부하여 연중 경제적인 해마 양식이 가능하며,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이 인접해 있고, 질병 등으로 인한 중국 해마 양식 어려움의 틈새를 활용한 새로운 수출 전략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중국은 천식, 심장병, 골절 등의 질병 치료를 위한 한약재 등으로 연간 2억 5천만마리가 필요한 거대 소비시장이나, 1억 5천만마리만 공급되고 있으며, 1억 마리 정도가 부족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해마는 2004년 4월 15일부터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CITES)으로 지정되어 자연 상태에서의 불법포획이 금지된 품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관상용과 식용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보유한
제4회 어린연어 보내기 생태체험 행사 실시한다 FIRA 양양연어사업소에서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양양 남대천에서 어린 연어를 방류하는 시기에 맞추어 어린연어 보내기 생태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차(2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2차(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총 14일간) 실시하며 사전 예약한 개인, 가족 또는 단체 단위로 실시된다. 체험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연어의 일생 DVD상영, 모리의 탐험 3D 애니메이션 상영, 어린연어 관찰, 먹이주기, 터치풀, 어린연어 보내기, 연어에게 엽서보내기, 사진촬영, 퀴즈놀이 및 시설 견학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운영된다. 행사는 연어의 고향인 양양 남대천에 위치한 FIRA 양양연어사업소에서 실시하며 참가 신청은지난1월 19일 부터 3월 1일 까지 FIRA 홈페이지 (www.fira.or.kr) 에 접속하여「신청 안내」에 따라 신청하거나 전화(033-670-1623)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IRA 양양연어사업소 (전화:033-670-1623, 1611)에 문의하면 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겨울철 넙치용 배합사료 개발 본격 추진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배합사료로 사육한 넙치의 성장이 좋아 배합사료 공급만으로도 넙치양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료연구센터는 완도지역 넙치 양식장을 대상으로 생사료 또는 배합사료로 약 6~8개월간 사육실험을 실시한 결과 생사료와 배합사료 간에 성장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완도지역은 겨울철 저수온기에는 수온이 최저 7℃까지 내려가는 지역적 특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배합사료 사용률이 낮다. 이번 완도지역의 넙치 배합사료 실험결과는 지역별 맞춤형 배합사료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료연구센터는 전남서부어류양식조합 및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공동연구를 통한 고효율 넙치 배합사료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넙치용 고품질 배합사료와 생사료 비교시험 ▲고수온 및 저수온에 적합한 계절 맞춤형 배합사료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완도지역에서 현장적용 검증실험을 통해 양식어업인들의 배합사료에 대한 인식개선과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료연구센터 한현섭 센터장은 “겨울철 저수온기에 기호성 및 소화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배합사료가 개발된
동해안 붉은대게 작년 12월 생산정보 생산량 자율관리로 전월 대비 21% 감소, 가격은 50% 상승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11개 어종 중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붉은대게에 대하여 어입인과 수요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4년 12월 붉은대게 생산현황을 분석했다. 강원 및 경북 지역의 12월 생산량은 2,687톤으로 강원 1,226톤(45.6%), 경북 1,461톤(54.4%) 생산됐고 지역별로는 속초 1,206톤, 울진 1,050톤, 영덕 411톤 그리고 강릉은 20톤 순으로 생산됐다. 12월 생산량 2,687톤으로 11월 3,402톤에 비해 21%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월(3,964톤)대비 47.5%가 감소했고 붉은대게 평균 체장은 102mm로 지난해 같은 기간 측정치(96.4mm)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대게 12월 평균 입찰단가는 15,950원/kg으로 전월(10,624원/kg)에 대비 50.1% 상승, 전년 동월(10,620원)대비 50.2% 상승했다. 가격상승 원인으로는 경북홍게통발협회에서 자율관리어업으로 붉은대게 전체 TAC 생산량 100%가 넘어가지 않게 자체
수산분야 우수기술 실용화의 길 열린다 해양부 2015년부터 우수기술 사업화자금 지원 개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자금능력이 부족하여 사업화에 곤란을 겪고 있는 수산분야 중소․벤처기업에게 희소식이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분야의 우수기술을 실용․사업화하려는 중소기업이나 어업법인을 대상으로 저리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우수기술 사업화자금 지원사업’을 2015년부터 신규로 추진한다. 사업 자금은 40억원으로, 업체당 5억원 이내, 연리 3%,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조건이다. 수산분야 산업체의 대대수가 영세한 자본금 규모로 인해 보유기술을 자체능력으로 사업화하는데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화자금 지원은 수산 연관분야 벤처 등록기업과 특허 등록자 등에게 매우 실질적이고 유용한 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업체는 수협중앙회 영업점에서 사전신용평가를 받은 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의 기술평가를 거쳐 해양수산부장관이 교부한 ‘우수기술확인서’를 수협중앙회에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수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
남해안 개조개 전월대비 생산량과 판매가격 동반 상승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무분별한 남획과 불법어업으로 생산량이 급감하여 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 TAC)제도로 관리되고 있는 남해안 개조개의 2014년 12월 생산정보를 발표하였다. 생산정보에 의하면 12월 전남과 경남의 생산량은 145.3톤으로 전월(102.1톤) 대비 42.3% 상승하였고, 평균 입찰단가는 5,558원/kg으로 전월(5,029원) 대비 11.1% 상승하였다. 이는 11월중에는 강풍 등 해상의 기상악화로 조업이 주춤하였으나 12월은 활발한 조업활동으로 전월에 비해 조업일수가 22.4%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날씨가 추우지면서 탕, 구이 등 식재료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가격 또한 상승하였고 이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TAC 소진율은 총 할당량 1,940톤 중 1,554톤 어획으로 80.1% 소진율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경남이 1,700톤중 1,364톤을 어획하여 78.8%, 전남은 240톤 중 190톤을 어획하여 79.1%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FIRA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지역 어
낚시인 안전은 올해도 우리가 지킨다 올해도 계속되는 낚시업 경영인 교육 사고 줄이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도 기대 낚시인의 안전관리를 위한 낚시업경영인(낚시터업자, 낚시어선업자)을 대상으로 한 낚시전문교육이 올해도 계속된다. 낚시업경영인은 낚시인의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해양수산부장관이 실시하는 전문교육*을 매년 4시간씩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낚시 관련 안전사고와 낚시터 환경 훼손은 줄어들고, 건전한 낚시문화도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내용은 낚시인의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및 인명구조에 관한 사항, 수산자원 관리에 관한 사항, 낚시 관련 정책 및 법령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 시기는 교육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1년에 2차례(상․하반기) 지역별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총 81회의 교육이 계획되어 있고 교육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교육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는 교육대상자 총 5,086명 중 4,856명(95.6%)이 이수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처음 시행된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교육 이수율을 기록한 것은 낚시업 경연인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안전의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2015 토종 산천어 복원 국제심포지엄」개최 지원 토종 산천어 자원보존과 관리전략 앞장서 우리나라 토종 산천어 복원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화천군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오는 1월 18일 화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15 토종산천어 복원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 국내외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산천어 축제(01.10~02.01,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일대)와 함께 열려, 토종 산천어 등 담수어 생태계 및 토종 산천어 복원을 위한 연구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문순 화천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최우정 연구기획부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2부에서는 ▲일본 산천어(송어) 증식 및 보존 방안(일본 북해도내수면수산시험연구소, 히로카즈 우라베) ▲외래 도입종으로부터 일본토종 잉어의 보존연구(동경대 해양대기연구소, 코지 마부치) ▲극동아시아 지역 산천어의 유전 다양성 및 집단 유전학적 연구(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송하연) ▲한국의 산천어 자연분포와 화천군의 분포가능성 평가((전)국립수산과학원, 성기백) ▲연어과 어류 양식을 위한 미국 서부 종묘양식장 연구 사례들(미국연
알기쉬운 수산용 백신 접종 매뉴얼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용 백신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접종할 수 있는「수산용 백신 접종 매뉴얼」을 발간해 수산질병관리사, 양식어업인과 관련단체등 관계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수산용 백신 연구 개발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국내•외 자료를 토대로 효능이 입증되고 국가검정을 통과한 백신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양식현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백신의 올바른 사용법 및 주의사항 ▲접종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수산용 백신 Q&A 및 수산용 백신 관련 규정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백신은 병원성을 제거한 병원체로 숙주의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특정 병원체의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물질이다. 국내 양식 산업은 사육기술의 고도화로 생산성 향상을 높이기 위한 성공적인 수산생물 질병관리와 효과적인 예방 대책 수립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용의약품 인허가기관으로 수산용백신의 품목허가 및 국가검정업무를 수행하면서 수산용 백신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효능 혼합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경영 감독 기준 높여 수협의 경쟁력도 높인다 적기시정조치를 위한 순자본비율 기준, 신협 수준으로 강화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월 말 ‘적기시정조치의 기준과 내용’과 ‘수산업협동조합 구조개선업무 감독규정’을 개정하여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일선 수협에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 등의 적기시정조치를 내리는 기준인 순자본비율을 금융위원회의 ‘상호금융업감독규정’에 따른 신용협동조합 수준으로 개선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영상태 평가 결과 순자본비율이 2% 미만(기존 0% 미만)인 조합에는 ‘경영개선권고’, -3% 미만(기존 -7% 미만)인 조합에는 ‘경영개선요구’, -15% 미만(기존 -20% 미만)인 조합에는 ‘경영개선명령’을 하게 된다. 전재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은 “이번에 적기시정조치의 기준을 강화한 것은 그동안 일선 수협의 경영정상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순자본비율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02년 9월 : -6.3% → ’13년 말 : 3.2%)되는 등 재무건전성이 향상된 점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수협이 국민과 어업인을 위한 경쟁력 있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