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 안전은 올해도 우리가 지킨다 올해도 계속되는 낚시업 경영인 교육 사고 줄이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도 기대 낚시인의 안전관리를 위한 낚시업경영인(낚시터업자, 낚시어선업자)을 대상으로 한 낚시전문교육이 올해도 계속된다. 낚시업경영인은 낚시인의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해양수산부장관이 실시하는 전문교육*을 매년 4시간씩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낚시 관련 안전사고와 낚시터 환경 훼손은 줄어들고, 건전한 낚시문화도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내용은 낚시인의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및 인명구조에 관한 사항, 수산자원 관리에 관한 사항, 낚시 관련 정책 및 법령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 시기는 교육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1년에 2차례(상․하반기) 지역별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총 81회의 교육이 계획되어 있고 교육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교육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는 교육대상자 총 5,086명 중 4,856명(95.6%)이 이수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처음 시행된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교육 이수율을 기록한 것은 낚시업 경연인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안전의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2015 토종 산천어 복원 국제심포지엄」개최 지원 토종 산천어 자원보존과 관리전략 앞장서 우리나라 토종 산천어 복원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화천군에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오는 1월 18일 화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15 토종산천어 복원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 국내외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산천어 축제(01.10~02.01,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일대)와 함께 열려, 토종 산천어 등 담수어 생태계 및 토종 산천어 복원을 위한 연구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문순 화천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립수산과학원 최우정 연구기획부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2부에서는 ▲일본 산천어(송어) 증식 및 보존 방안(일본 북해도내수면수산시험연구소, 히로카즈 우라베) ▲외래 도입종으로부터 일본토종 잉어의 보존연구(동경대 해양대기연구소, 코지 마부치) ▲극동아시아 지역 산천어의 유전 다양성 및 집단 유전학적 연구(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송하연) ▲한국의 산천어 자연분포와 화천군의 분포가능성 평가((전)국립수산과학원, 성기백) ▲연어과 어류 양식을 위한 미국 서부 종묘양식장 연구 사례들(미국연
알기쉬운 수산용 백신 접종 매뉴얼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용 백신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접종할 수 있는「수산용 백신 접종 매뉴얼」을 발간해 수산질병관리사, 양식어업인과 관련단체등 관계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수산용 백신 연구 개발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국내•외 자료를 토대로 효능이 입증되고 국가검정을 통과한 백신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양식현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발간했다.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백신의 올바른 사용법 및 주의사항 ▲접종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수산용 백신 Q&A 및 수산용 백신 관련 규정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백신은 병원성을 제거한 병원체로 숙주의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특정 병원체의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물질이다. 국내 양식 산업은 사육기술의 고도화로 생산성 향상을 높이기 위한 성공적인 수산생물 질병관리와 효과적인 예방 대책 수립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용의약품 인허가기관으로 수산용백신의 품목허가 및 국가검정업무를 수행하면서 수산용 백신산업의 발전을 위해 고효능 혼합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경영 감독 기준 높여 수협의 경쟁력도 높인다 적기시정조치를 위한 순자본비율 기준, 신협 수준으로 강화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월 말 ‘적기시정조치의 기준과 내용’과 ‘수산업협동조합 구조개선업무 감독규정’을 개정하여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일선 수협에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 등의 적기시정조치를 내리는 기준인 순자본비율을 금융위원회의 ‘상호금융업감독규정’에 따른 신용협동조합 수준으로 개선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영상태 평가 결과 순자본비율이 2% 미만(기존 0% 미만)인 조합에는 ‘경영개선권고’, -3% 미만(기존 -7% 미만)인 조합에는 ‘경영개선요구’, -15% 미만(기존 -20% 미만)인 조합에는 ‘경영개선명령’을 하게 된다. 전재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은 “이번에 적기시정조치의 기준을 강화한 것은 그동안 일선 수협의 경영정상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순자본비율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02년 9월 : -6.3% → ’13년 말 : 3.2%)되는 등 재무건전성이 향상된 점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수협이 국민과 어업인을 위한 경쟁력 있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5신년특집:새해 첫 어식백세 수산물 양미리·매생이 선정 해양수산부는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양미리(까나리)와 비타민 함량이 많은 매생이를 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 발표 했다.(사진:좌측 양미리(까나리)와 매생이) 양미리(까나리)는 소·돼지고기에 버금갈 만큼 단백질이 풍부하고 등푸른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아스파라긴산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뼈째 먹는 생선이라 칼슘 등의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 및 골다공증에 좋다. 매생이는 철분과 칼슘, 요오드와 같은 무기염류가 풍부하고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수분과 단백질, 탄수화물도 함량도 높아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식물성 고단백 식품인 매생이는 우주식량으로 지정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1월의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에서는 1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및 읍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2015.1.
어류이동병원 운영 종합 만족도 상승하고 있다 도서벽지 내수면 양식 어업인을 위한 양식어류 질병 진료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병리연구과는 어병진료 사각지대인 도서 벽지와 내수면지역에서7회에 걸쳐 어류이동병원을 운영한 결과, 고객만족도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병리연구과가 주관하고 지자체와 수산질병관리원으로 구성된 진료단은 수산생물의 질병 및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식어업인들에게 긴요한 질병진단과 맞춤형으로 처방했다. 도서벽지와 내수면 지역의 양식장 58개소에서 304건의 진료와 처방을 했고, 즉석 현장간담회를 통해 양식현장의 질병 및 양식어류 관리 등 평소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해산어 7종과 담수어 7종에 대한 진단결과를 토대로 현장 양식장 사육관리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질병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도록 당부했다. 해산어 7종은 조피볼락 참돔 감성돔 돌돔 점농어 숭어 조기 등이며, 담수어 7종은 무지개송어 향어 붕어 뱀장어 메기 황복 대농갱이 등이다. 이에 병원체 검출률은 63.8%였으며, 무지개송어는 전염성조혈기괴사증바이러스 (IHNV)가 48.3%, 조피볼락은 아가미흡충이 65%로 가장 많이 진단되었다. 향
2014송년특집:풍요로운 바다 수산자원조성 꿈꾼다 수산자원관리공단 자원조성사업 최종평가회 개최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12월 11일 「2014년도 수산자원조성사업 최종평가회」를 개최했다. 2014년 FIRA에서 수행된 수산자원조성사업은 바다목장조성, 바다숲조성, 건강종묘생산·방류사업 등이며, 이 날 평가회에서는 바다목장 24개, 바다숲 7개, 건강종묘생산·방류 7개 사업에 대한 보고 및 평가가 이루어졌다. 2014년 사업별 주요 추진실적은 24개소 10,387ha의 연안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하여 5개소 5,688ha가 준공예정이며, 18개소 2,374ha의 바다숲 조성 및 28개소 2,962ha의 바다숲 관리, 21,702천 마리의 건강종묘를 양양, 부산, 울산 해역 등에 방류했다. 2014년 준공예정 연안바다목장은 영덕, 울주, 서산, 태안, 서천 등이다. FIRA에서 추진하는 수산자원조성사업은 서식장 조성 및 직접 자원가입 등을 통해 수산자원의 증대를 도모하여 어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업소득 증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이렇게 조성된 자
수산자원조성사업 특화 시험조사선 한수단 2호 취항 FIRA(한국수산자원공단, 강영실 이사장)는 수산자원조성사업 특화 시험조사선 한수단 2호가 23일 여수시 국동항 관공선 전용 부두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및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등 각개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취항식에서 FIRA 수산자원연구소 황진욱 소장은 첨단 장비를 갖춘 한수단 2호가 취항함으로써 황폐화된 우리나라 연안생태계 복원과 회복을 위한 과학적 수산자원조성사업의 첨병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수단 2호는 20년을 넘게 해양조사 업무를 수행해온 한수단1호의 대체 선박으로, 지난 2013년부터 건조에 착수해 지난 4월에 준공, 19톤 규모(길이 19.6m, 폭 4.3m)의 알루미늄 선체로 제트엔진 2기 추진 방식(최고속도 25knot)으로 제작되어 리아스식 해안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남해 연안을 속속들이 조사할 수 있는 최적의 면모를 갖추었다. 또 해저지형의 입체적 측량이 가능한 다중빔 음향측심기(Multi-beam Echo-sounder)와 측면주사 음향탐사기(Side Scan Sonar), 해저 지층 탐사가 가능한 지
사전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수산물 확보에 앞장 선다 수산생물질병 비상계획 국제 가이드라인 발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신종질병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생물질병 확산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사전 예방 대응 지침서인「수산생물질병 비상계획 국제가이드라인」을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수산생물질병 비상계획 국제 가이드라인은 150부를 발간해, 수산생물방역수행기관 및 수산생물병성감정실시기관 등 105개소에 무상으로 배포했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표준매뉴얼로 제시하고 있는 영국의 비상계획인「수산동물질병비상계획수립」과 호주의 수생질병 비상계획인「수산동물방역계획(Aquavet Plan)」중에서 ‘방역시설 및 기관별 실무매뉴얼(Enterprise manual)’ 및 ‘전복 제노할리오티스감염증에 대한 질병 전략’을 번역한 것이다. 제노할리오티스감염증(Infection with Xenohaliotis californiensis)은 세포내기생 세균에 의한 감염성질환으로 미국•멕시코•일본•중국 등지의 전복류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킨다. 주요 내용은 ▲비상계획의 일반적 개념 ▲수산생물 방역에 관여하는 국가 및 지자체
차양막 설치 등 해변 이용 관련 절차 간소화 12월 16일부터 규제 개선한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바닷가에 차양막 등 이동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나 태풍 등 재해로 피해를 입은 시설의 기능을 복원하는 사업 등에는 해역이용협의를 제외할 수 있도록 해역이용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12월 16일부터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이동시설물 뿐만 아니라 오탁 방지막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시설물과 부유식 등부표 등 해상교통 안전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도 해역이용협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재해복구사업 중 피해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거나 피해시설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개선복구사업의 경우에도 일반해역이용대상에서 간이해역이용협의 대상으로 완화된다. 다만 개선복구사업의 사업규모 또는 공유수면 점․사용 면적이 당초 규모 또는 면적보다 15% 이상 증가될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일반해역이용협의의 대상이 되도록 하여 규제 개선과 해양환경보전을 함께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