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고효율 실용 배합사료 개발을 위한 토론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12일 사료연구센터(포항시 소재)에서 산·학·연 연구자 20여명이 참석해 ‘고효율 실용 배합사료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18일 부산에서 열린 ‘저어분 배합사료 개발을 위한 산·학·연 연구자 심포지엄’에 이어 고효율 배합사료 개발을 목표로 연구진 구성 및 연구개발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특히, 기존 연구개발(R&D)사업이 양어사료 관련 전문가들에 의해서만 수행된 것과는 다르게 식품·축산 및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 참여해, 고효율 실용 배합사료 개발을 위한 융합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산·학·연 연구자 학문분야 : 어류영양학, 미생물학, 효소공학, 미생물유전학, 조직생리학, 근육생리학, 사료가공학 등 국내 양식산업은 생사료에 의한 양적생산위주로 발전해 왔으며, 최근 내수·수출시장의 침체국면을 타개하고,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노르웨이 연어 양식산업을 벤치마킹하여 고효율 배합사료 개발뿐만 아니라 선발육종, 어병 저항성 향상 등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따라
어딤채 체험과 훈훈한 나눔행사를 가지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어딤채 기술보급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지난 12일(금) 기장 관내 지역주민과 함께 어딤채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사랑의 어딤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딤채는 고기 어[魚]자와 김치의 순수한 우리말인 딤채의 합성어다. 국립수산과학원 직원(70여명)과 송정동 및 동암마을 부녀회, 기장노인복지관, 기장장애인복지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어딤채 1,200포기를 담그고, 기장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전복, 멍게, 홍어, 굴 등 수산물을 넣어 담근 김치 레시피를 꾸준히 개발해, 어딤채의 기술보급 및 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오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나눔행사는 수산과학원이 소재한 기장군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정영훈 원장은 “수산과학원의 기술이 접목된 정성으로 담근 어딤채가 추운 겨울날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내수면연구소 서울오션아쿠아리움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도 가평소재)는 지난 5일 토종 담수생물의 보전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서울오션아쿠아리움(코엑스아쿠아리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리나라 담수생물의 전시 및 교육 등과 관련하여 공동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수산업의 외연(外緣)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담수생물 전시•사육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담수생물 사육관리 기술 및 정보 공유 ▲담수생물 지원 및 연구 인력 교류 ▲담수생물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 개발 ▲담수생물 가치개발로 수산업의 외연 확장 등의 다각적인 방향을 합의했다. 또 동북아지역의 담수어류 조사를 통해 해외 담수어류 조사, 소개 및 전시 발굴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주)서울오션아쿠아리움은 1999년 4월 설립이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아쿠라리움(해양테마파크수족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장객 1,500만명 돌파(2012년 9월 기준)했다. 아울러 지난 2006년 5월부터 중앙내수면연구소와 코엑스아쿠아리움은 토종민물고기 생태전시
민어 자원회복을 위한 방류용 건강종묘생산 성공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강영실)은 서·남해안의 고부가가치 회유성 어종 민어의 자원회복을 위하여 공단 남해종묘사업소에서 2013년도부터 인공종묘 생산 사업을 실시하여 금년도 민어 종묘 2만마리를 시험생산하는데 성공했다. 민어는 회유성으로 우리나라 겨울철 제주도 남방해역에서 월동한 후 봄철 서·남해연안으로 회유를 시작하여 여름철 우리나라 서해 연안에서 산란을 하는 대형어종이나 최근 그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어업인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른 민어의 자원회복을 위하여 FIRA 남해종묘사업소에서는 신안군청과 신안증도어촌계의 협조를 통해 금년 8월말 신안 증도 앞바다에서 자연산 어미확보를 시작으로 수정란 입식 후 일령 85일 경과 평균 전장 6.2 ㎝까지 성장시켜 약 2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FIRA 남해종묘사업소에서는 방류용 건강종묘가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연산 어미 수집과 방류 후 자연에서의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성장 및 야생 적응 훈련 과정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통하여 방류용 건강종묘생산 체계를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치 양식용 친환경 자재 개발 성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친환경소재인 생분해성 수지를 이용한 지중해담치(Mytilus galloprovincialis) 양식용 자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중해담치 양식방법은 그물코가 작은 폴리에틸렌 그물망을 사용해 채묘한 후, 재생 고무봉으로 만든 수하연에 매달아 양식해왔고, 기상악화 시 재생 고무봉 수하연이 통째로 바다에 유실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올해 4월부터 수산자재개발연구에 착수해 인체에는 무해하고, 바다에 유실되더라도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PBS와 PBAT 블렌딩)를 이용한 부착봉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생분해성 부착봉은 현장시험조사 결과 기존 재생고무봉의 수확량과 상품성 있는 개체의 비율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친환경 소재인 생분해성 수하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수하연의 재질 다양화와 양식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등 엄격한 검정을 통해 특허를 취득하고, 양식업계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시스템공학과 박성욱 과장은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의 산란•서식장 보호를 위해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수산자재와 어구를
겨울철 한파대비 양식생물 피해 주의 당부 조기출하 유도 및 월동장 이동 관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최근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계속해서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동절기 수산양식시설 및 양식생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등을 양식하는 가두리양식장과 숭어 등을 양식하는 축제식양식장에서는 동사방지를 위해 월동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남해안 가두리양식장에는 약 2억 9,000만 마리 정도의 어류가 양식되고 있고, 이중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와 쥐치가 약 8,200만마리(28%)를 차지하고 있다. 양식어류의 경우 해수 수온이 10℃이하로 내려가면 소화율이 떨어지고 생리활성이 급격히 저하되며, 8℃이하로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른다. 따라서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참돔, 돌돔, 감성돔)와 쥐치 등은 생존 가능한 최저수온(5~8℃) 보다 높은 해역으로 이동시켜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해상 가두리와 육상 축제식 어류양식장은 월동기 전에 판매 가능한 크기는 조기에 출하하고, 배양장은 가온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여 양식생물 관리 및 시설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겨울철 수온
국립수산과학원 실시간수온정보서비스앱 개발 및 서비스 개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든 실시간으로 우리나라 주요 연안의 바다 수온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실시간으로 양식어장의 수온을 알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수온정보서비스」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앱을 통해, 수산과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실시간 어장환경정보시스템의 해양관측부이 및 양식장 수온관측시스템에서 측정한 전국 연안 28개소의 표층과 중•저층 수온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직접 선택해 관심연안에 대한 실시간 수온 및 해양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인공위성을 통한 광역 수온 정보, 해양기상 및 날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앱은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 수 있고,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수온정보정비스’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위젯 기능을 통하여 스마트폰 홈 화면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해 누구나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곳의 수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수산해양종합정보과 서영상 과장은 “이 앱을 통해 연안수온동향을 사전에 파악
서해바다녹화 추진 대규모 잘피 모조장 구축 본격 시동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은 서해바다녹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잘피 바다숲 조성을 해답으로 보고 대규모 잘피 모조장 구축을 시작했다. 2009년 바다숲 조성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3년까지 서해해역 약 13ha(5개소)의 잘피 바다숲을 조성하였고, 2014년에 약 5ha(2개소)의 잘피 바다숲을 조성하고 있다. 서해해역은 극단적으로 투명도가 낮고 부니가 많아 해조류의 광합성 효율이 현저히 떨어져 해조류 바다숲을 조성하는데 상당부분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이에 해조류에 국한된 바다숲을 잘피 바다숲까지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자 잘피 바다숲 조성사업을 2009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지만, 사업규모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서 잘피 종묘의 안정적 수급이 현안으로 대두됐다. 이러한 현안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서해해역 대규모 잘피 모조장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2014년에 충청남도 서산시 가로림만 해역에 잘피 종묘 20,000주를 이식하여 모조장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아울러 연내에 잘피 종묘 5,000주를 추가로 이식하여 모조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FIRA 서해지사(지사장 김창
독도 도루묵 역시나 동해 연안 도루묵 한 식구인 것으로 밝혀져 독도 해역에 서식하는 도루묵은 동해 연안에 서식하는 것과 같은 무리인 것으로 판명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독도수산연구센터는 독도와 동해 연안에 서식하는 도루묵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동일한 계군에 속하는 같은 집단인 것을 확인했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독도수산연구센터는 2002년부터 독도의 수산자원과 어장환경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독도 주변 바다의 수산자원조사를 통해 동해안의 주요 어종인 도루묵이 독도해역까지 서식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올해 동해안과 독도의 도루묵이 같은 계군인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하여 미토콘드리아DNA(mtDNA)와 미세위성DNA(msDNA) 마커를 이용해 경북 후포연안, 강원도 동해연안과 독도에 서식하는 도루묵의 염기서열과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모두 동일한 집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해의 도루묵 산란장과 도루묵 어미 등을 보호하는 정책으로 도루묵의 자원이 회복되어 도루묵 분포 영역이 독도해역까지 확대되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도루묵의 서식해역과 이동범위를 확인하기 위하여 해역별 도루묵 집단에 대한 유전적인 연
총허용어획량[TAC]어종 도루묵 10월 생산정보 전체 생산량 강원 68.8%, 경북 31.2% 차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11개 어종 중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도루묵에 대하여, 어업인과 수요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4년 10월 도루묵 생산정보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였다. 강원 및 경북 지역의 10월 생산량은 27.4톤으로 속초 30.0%, 동해 25.2%, 경주 15.4%, 삼척 13.6%, 포항 5.5%, 울진 5.4%, 영덕 4.9%의 비율로 생산되었으며 강원이 전체생산량의 68.8%, 강원 31.2%를 차지하였다. 도루묵어장은 55해구, 62해구, 63해구, 69해구, 70해구, 76해구, 82 해구, 87해구, 88해구 등의 연안어장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동해구 중형트롤은 87해구, 88해구에서,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은 강원도의 경우 55해구, 62해구, 63해구, 69해구, 70해구에서 경북의 경우 76해구, 82해구, 87해구, 88해구에서 주로 조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10월까지의 총어획량은 2,061.6톤이 생산되었다. 도루묵은 2012년까지 5월과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