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치 양식용 친환경 자재 개발 성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친환경소재인 생분해성 수지를 이용한 지중해담치(Mytilus galloprovincialis) 양식용 자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중해담치 양식방법은 그물코가 작은 폴리에틸렌 그물망을 사용해 채묘한 후, 재생 고무봉으로 만든 수하연에 매달아 양식해왔고, 기상악화 시 재생 고무봉 수하연이 통째로 바다에 유실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올해 4월부터 수산자재개발연구에 착수해 인체에는 무해하고, 바다에 유실되더라도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PBS와 PBAT 블렌딩)를 이용한 부착봉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생분해성 부착봉은 현장시험조사 결과 기존 재생고무봉의 수확량과 상품성 있는 개체의 비율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친환경 소재인 생분해성 수하연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수하연의 재질 다양화와 양식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등 엄격한 검정을 통해 특허를 취득하고, 양식업계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시스템공학과 박성욱 과장은 “해양생태계와 수산자원의 산란•서식장 보호를 위해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수산자재와 어구를
겨울철 한파대비 양식생물 피해 주의 당부 조기출하 유도 및 월동장 이동 관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최근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계속해서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동절기 수산양식시설 및 양식생물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등을 양식하는 가두리양식장과 숭어 등을 양식하는 축제식양식장에서는 동사방지를 위해 월동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남해안 가두리양식장에는 약 2억 9,000만 마리 정도의 어류가 양식되고 있고, 이중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와 쥐치가 약 8,200만마리(28%)를 차지하고 있다. 양식어류의 경우 해수 수온이 10℃이하로 내려가면 소화율이 떨어지고 생리활성이 급격히 저하되며, 8℃이하로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심할 경우 폐사에 이른다. 따라서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참돔, 돌돔, 감성돔)와 쥐치 등은 생존 가능한 최저수온(5~8℃) 보다 높은 해역으로 이동시켜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해상 가두리와 육상 축제식 어류양식장은 월동기 전에 판매 가능한 크기는 조기에 출하하고, 배양장은 가온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여 양식생물 관리 및 시설물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겨울철 수온
국립수산과학원 실시간수온정보서비스앱 개발 및 서비스 개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든 실시간으로 우리나라 주요 연안의 바다 수온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실시간으로 양식어장의 수온을 알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수온정보서비스」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앱을 통해, 수산과학원이 운영하고 있는 실시간 어장환경정보시스템의 해양관측부이 및 양식장 수온관측시스템에서 측정한 전국 연안 28개소의 표층과 중•저층 수온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을 직접 선택해 관심연안에 대한 실시간 수온 및 해양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인공위성을 통한 광역 수온 정보, 해양기상 및 날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앱은 회원가입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 수 있고,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수온정보정비스’를 검색해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위젯 기능을 통하여 스마트폰 홈 화면에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해 누구나 편리하게 자신이 원하는 곳의 수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수산해양종합정보과 서영상 과장은 “이 앱을 통해 연안수온동향을 사전에 파악
서해바다녹화 추진 대규모 잘피 모조장 구축 본격 시동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은 서해바다녹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잘피 바다숲 조성을 해답으로 보고 대규모 잘피 모조장 구축을 시작했다. 2009년 바다숲 조성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3년까지 서해해역 약 13ha(5개소)의 잘피 바다숲을 조성하였고, 2014년에 약 5ha(2개소)의 잘피 바다숲을 조성하고 있다. 서해해역은 극단적으로 투명도가 낮고 부니가 많아 해조류의 광합성 효율이 현저히 떨어져 해조류 바다숲을 조성하는데 상당부분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이에 해조류에 국한된 바다숲을 잘피 바다숲까지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하고자 잘피 바다숲 조성사업을 2009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지만, 사업규모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서 잘피 종묘의 안정적 수급이 현안으로 대두됐다. 이러한 현안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서해해역 대규모 잘피 모조장 조성계획을 수립하여 2014년에 충청남도 서산시 가로림만 해역에 잘피 종묘 20,000주를 이식하여 모조장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아울러 연내에 잘피 종묘 5,000주를 추가로 이식하여 모조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FIRA 서해지사(지사장 김창
독도 도루묵 역시나 동해 연안 도루묵 한 식구인 것으로 밝혀져 독도 해역에 서식하는 도루묵은 동해 연안에 서식하는 것과 같은 무리인 것으로 판명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독도수산연구센터는 독도와 동해 연안에 서식하는 도루묵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동일한 계군에 속하는 같은 집단인 것을 확인했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독도수산연구센터는 2002년부터 독도의 수산자원과 어장환경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독도 주변 바다의 수산자원조사를 통해 동해안의 주요 어종인 도루묵이 독도해역까지 서식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올해 동해안과 독도의 도루묵이 같은 계군인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하여 미토콘드리아DNA(mtDNA)와 미세위성DNA(msDNA) 마커를 이용해 경북 후포연안, 강원도 동해연안과 독도에 서식하는 도루묵의 염기서열과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모두 동일한 집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해의 도루묵 산란장과 도루묵 어미 등을 보호하는 정책으로 도루묵의 자원이 회복되어 도루묵 분포 영역이 독도해역까지 확대되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도루묵의 서식해역과 이동범위를 확인하기 위하여 해역별 도루묵 집단에 대한 유전적인 연
총허용어획량[TAC]어종 도루묵 10월 생산정보 전체 생산량 강원 68.8%, 경북 31.2% 차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11개 어종 중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도루묵에 대하여, 어업인과 수요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4년 10월 도루묵 생산정보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하였다. 강원 및 경북 지역의 10월 생산량은 27.4톤으로 속초 30.0%, 동해 25.2%, 경주 15.4%, 삼척 13.6%, 포항 5.5%, 울진 5.4%, 영덕 4.9%의 비율로 생산되었으며 강원이 전체생산량의 68.8%, 강원 31.2%를 차지하였다. 도루묵어장은 55해구, 62해구, 63해구, 69해구, 70해구, 76해구, 82 해구, 87해구, 88해구 등의 연안어장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동해구 중형트롤은 87해구, 88해구에서,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은 강원도의 경우 55해구, 62해구, 63해구, 69해구, 70해구에서 경북의 경우 76해구, 82해구, 87해구, 88해구에서 주로 조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10월까지의 총어획량은 2,061.6톤이 생산되었다. 도루묵은 2012년까지 5월과 11
KMI 수산업관측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성귀)은 11월 25일(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KMI 수산업관측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수산업관측센터가 걸어온 10년, 나아갈 10년”이라는 주제로 지난 10년간 수산업관측센터의 성과를 반성하고, 외부 전문가에 의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앞으로 수산업관측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제1부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옥영수 박사가 그 동안의 추진실적과 회고에 대해 발표하였고, 서울대학교 김관수 교수는 수산업관측사업 성과 평가에서 투자 대비 6배 이상의 효과를 올린 훌륭한 정책사업으로 평가하면서 품목별 효과의 불균형, 만족도 조사표 개선 필요성, 홍보미흡 등 몇 가지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제시했다. 이어서 ‘수산업관측센터의 미래’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 주문배 관측센터장은 앞으로 관측정보의 수요자인 생산자, 소비자, 정책담당자가 원하고 만족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수산업관측센터가 수산종합정보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계의 관심과 지원도 희망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정봉 수산경제연구원장이 사
FIRA 서해특성화 잘피숲 메카 충남 서산 가로림만 국민과 함께하는 서해바다녹화 잘피숲 가꾸기 행사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과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총재 조정제) 공동으로 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서해바다녹화 잘피숲 가꾸기 행사」를 충청남도 서산시 가로림만해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다녹화를 통한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과 증강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하여 사단법인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안산지부 회원 등 일반 국민 참여를 주축으로 하고 있으며, 행사 개최지인 충청남도 서산시가 후원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 참가자가 잘피 종묘 3,000주를 바다속에 직접 이식하고, 매년 5월 10일 바다식목일과 잘피를 비롯한 바다녹화 대상생물인 다시마, 모자반, 미역같은 해조류 바다숲 조성방법 등을 주제로 하는 ‘바다숲 사진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는 투명도가 낮아 광합성 생물인 해조류가 생장하기에 제한적인 서해의 특성을 감안하여 향후 서해바다녹화 사업의 주요 대상이 될 잘피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직접 체감함으로써 대규모 잘피숲 조성을 통한 서해 연안생태계의
군산시 연안바다목장 석재조합식강제어초 3기 설치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은 2014년 11월 15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 인근 군산 연안바다목장 해역에 석재조합식강제어초 3기를 설치하였다. 군산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하여 2019년에 완성되며 총 사업비 50억원이 투자된다. 군산 연안바다목장은 연안 얕은 곳에 패조류용 어초, 깊은 곳에 어류형어초를 각각 시설하여 수산생물의 증강을 위한 서식 기반을 조성하며, 인공어초를 조성함에 있어 대상 생물의 습성을 고려하여 배치함으로서 해양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FIRA는 석재조합식강제어초 시설에 이어 12월에 터널형어초 46개를 시설 예정에 있으며, 내년에는 인공어초 이외에도 자연석 시설 등을 실시하여 바다목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FIRA 학생실습용 사육어류 무상분양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에서는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하고 그 결과를 과학적 기법을 통해 효과를 입증하는 사업을 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FIRA 남해종묘사업소에서는 11일 오전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자라고 있는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 자영수산과”에 참조기 (어체중 평균 48.3 g) 500마리와 참돔 (어체중 평균 138.8 g) 150마리의 사육어류를 무상분양해 주기로 하였다. 이에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는 무상 분양한 사육어류를 이용하여, 직접 산란실습을 시험하는 등 수산양식교과 수업에 중요한 수업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FIRA 남해종묘사업소 관계자는 “수산업의 미래 인재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육중인 어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