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서해안 갯벌의 일등공신 규조류를 한눈으로 보세요 갯벌연구소 서해안 갯벌 규조류 포스터 발간 배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갯벌연구소(전북 군산 소재)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지만 건강한 갯벌을 유지시키는 기초생산자인 규조류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서해안 갯벌 규조류」포스터를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규조류(Diatom)는 해양생태계를 구성하는 데 최하위에 위치하고, 퇴적물 표층에 서식하거나(저서성) 식물플랑크톤(부유성)의 형태로 바다 속 많은 생물에게 먹이가 된다. 가장 하등하기 때문에 분류체계가 수시로 변경되기도 한다. 이번 포스터에는 우리나라 연안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주요 규조류 11종류를 고배율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이 실려 있다. 또한 사진과 함께 분류체계, 분포, 형태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담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형균 갯벌연구소장은 “일반인들이 육안으로 관찰하기는 어렵지만 갯벌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미소한 생물에 대한 흥미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건강하고 다양한 갯벌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안 특산 참가리비 자원회복에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 참가리비 방류 수산현장 간담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동해안 특산인 참가리비 자원회복을 위해 11월 6일 포항 영일만(호미곶)에 참가리비 치패 20만 마리를 방류하고, 어업인과의 현장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가리비 생산은 2000년에 최대 2,371톤이었고, 이후 대량 폐사해 양식산업이 축소돼, 최근 식용 가리비 수입량은 매년 증가하고, 양식용 종묘 대부분도 수입(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는 13종의 가리비류가 있고 그중 상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종은 참가리비이고, 우리나라 동해안, 일본의 북해도, 러시아의 동해 및 사할린 해역의 수심 10-50m에 주로 서식한다(최대 수심 200m). 특히 경북 포항 영일만은 70년대 연간 900톤의 가리비가 생산될 만큼 서식환경이 적합했으나 과도어획 및 해양환경의 변화 등으로 자원이 거의 고갈되었다. 이에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가리비산업 복원 및 활성화를 위해 어미의 실내 성 성숙 유도기술에 이어 조기종묘생산 기술을 개발해 어업인의 소득창출에 나섰다. 동해안 참가리비는 5월에 산란하는
국립수산과학원 제주 토속 벤자리 생산성공으로 분양 개시 관상가치 등 경제성 평가를 위해 현장에 25,000마리 분양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제주도 제주시 소재)는 제주에 서식하는 아열대성 어종인 벤자리의 종자 대량생산에 성공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최초로, 자연에서 채포한 벤자리를 2년간 실내에서 관리한 후, 지난 6월 자연산란을 유도하여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관상가치와 양식 가능성 등을 현장에서 검증하여 그 결과가 좋을 경우, 조속히 수산업계에 보급할 목적으로, 이번에 생산한 벤자리 종자 2만5천 마리를 무상 분양할 계획이다. 관상어 양식에 관심이 있는 어업인은 11월 4부터 11월 10일까지 미래양식연구센터(☎ 064-764-6061)로 분양 신청하면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국제적인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하여 지속적으로 양식을 통한 관상 및 양식생물 개발 연구를 추진해 왔다. 미래양식연구센터는 제주 연안 토속어종 7종을 후보로 해, 지난 3년간 인공종자 생산 연구에 착수하여 벤자리의 먹이붙임연구(플랑크톤, 인공배합 사료 등)를 통해, 현재 부화 후 130일째 되는 종자 33,000마리(전장
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오는 5일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 기술개발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심포지엄은 해수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Recirculating Aquaculture System)의 기술 적용을 통한 육상양식시설의 현대화 및 산업화 추진과 동 시스템의 생산경비 절감 및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의 상업화 인프라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전문가 및 지자체, 학계,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독일 및 미국의 해수 RAS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 ▲국립수산과학원 해수 RAS 기술개발과 전망 ▲한국의 해수 RAS 상업적 적용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산어 육상양식시설의 현대화 추진을 위해 양식에 사용된 물을 여과처리•재사용하는 순환여과양식 기술과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순환여과양식 기술은 취수한 물을 살균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병원균의 양식장 유입을 차단하고, 사용한 물은 고형물 수거와 생물여과 처리하여 70% 이상의 물을 사육수로 재
국립수산과학원 11월의 한국 연근해 해황 전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해양변동예측시스템을 토대로 수온예측결과를 분석해, 11월은 점차 수온이 하강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평년(1989~2013년)에 비해 약 1℃내외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1월은 계절변화에 따라 수온이 하강하는 시기로, 올해 하반기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평년대비 고수온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표층 수온은 평년에 비해 동해안은 약 1℃ 높아져 상순 18~22℃, 중순 17~21℃, 하순 15~20℃로, 서해안은 약 1.5℃ 높아져 상순 16~19℃, 중순 15~19℃, 하순 15~18℃, 남해안은 약 1℃ 높아져 상순 17~24℃, 중순 17~23℃, 하순 16~23℃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나라 연안해역의 약독성의 보름달물해파리는 11월에는 소멸되고, 강독성 대형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도 11월에 출현량이 차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해양종합정보과 서영상 과장은 “향후 기상청의 기상 예보기술과 연계하여 어업인에게 더욱 유용한 예측정보를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산 토종 꼬막 유전자 마커 개발로 원산지 판별 가능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겨울 입맛을 깨우는 제철 수산물인 꼬막의 원산지를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 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꼬막은 해양수산부에서 11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지정할 만큼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무기질이 풍부한 제철 수산물이다. 꼬막(Tegillarca granosa)은 돌조개과에 속하며, 방사륵이 부챗살모양으로 18개가 있으며, 우리나라 보성군 벌교읍의 특산물로, 최근에는 외국산 꼬막이 식용으로 대량 수입되고 있어, 일반인의 육안으로는 국내산과 구별하기 어렵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동일종으로 분류된 국내산과 일본산 꼬막을 대상으로 고변이성 유전자 마커(microsatellite DNA marker) 15 set의 특성 분석을 통해 두 원산지를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변이성 유전자 마커(microsatellite DNA marker)는 microsatellite DNA는 1-5개의 SSR (simple sequence repeat)로서 대부분의 진핵생물 genome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non-coding DNA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같
서해안 수산자원조성 활성화 간담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합동 어업인 간담회 전복 종묘방류 행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 이하 ‘FIRA’)은 10월 31일 충남 당진수협에서「서해안 수산자원조성 활성화」를 위한 어업인 간담회 및 전복 종묘 방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 현장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해역별 특성에 맞는 어업인 간담회 개최 계획을 수립, 추진해 오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서해 연안 특성과 어업소득 창출방안(서해수산연구소 최영민 자원환경과장) ▲수산종묘 방류사업 추진현황 점검(FIRA 서해지사 최상준 박사) ▲충남지역 수산종묘생산 현황 및 개선방향(한국해산종묘협회 충남지부 정찬영 사무국장) 등 서해안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발표와 활발한 토론 및 건의가 있었다. 또, 이번 행사는 FIRA 서해지사와 충남 당진시가 공동 주관한 ‘2014 당진연안 바다목장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과 연계해 종묘방류 행사를 실시하여 수산자원조성에 대한 충남 지역 어업인들의 관심과 참여 의식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 연안에 어업인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전복 종묘
국립수산과학원 안드로이드용 해파리 신고앱 출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해파리 출현정보를 확인하고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실시간으로 해파리 출현정보를 볼 수 있고 신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해파리 신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오늘부터(10월 30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앱에는 어업인•낚시인•해파리 모니터링요원 및 일반국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파리 발생신고 및 정보 입력 ▲지도기반 해파리 발생정보 ▲해파리 응급대처와 독성해파리 정보 등을 수록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어업인, 지자체 공무원등 40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 해파리 모니터링 체제를 통해 확인된 모든 정보를 ‘해파리 속보’ 에 담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지역별 경보발령, 지자체와 협력하여 해파리 구제작업을 수행하고 있고, 해양경찰청의 해수욕객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공조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해파리 관련 정보 검색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 또는 영상을 본 앱을 통해 신고하면, 바로 지도에 표기되어 실시간 정보에 반영된다. 이 앱은 회원가입 등 복잡
미역 신품종 3종의 현장실용화를 위한 통상실시권 계약 추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국내에서 개발 등록된 미역 신품종 ‘수과원해오름’, ‘수과원비바리’, ‘수과원청해’의 통상실시권 확대 보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9월 22일 품종보호권 등록된 미역 3품종을 어가에 조기 보급하고자 10월 15일부터 홈페이지 국유품종보호권 처분 공고를 통해 통상실시권 이전을 시작했다. 미역 신품종을 원하는 종묘업체와 양식어가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신청 하면, 올해 신품종 종묘를 분양받아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성이 향상된 신품종을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 백재민 센터장은 “이번 신품종 확대 보급으로 미역 종묘생산업체 및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품종과 기술 개발로 현장에서 실용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 옥돔 자원보호 시급하다 제주도 특산품인 옥돔의 어획량이 점점 줄어 수산자원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아열대수산연구센터(제주도 소재)는 지난 2007년 이후 제주 옥돔을 대상으로 매월 어획량, 산란 생태 등을 조사한 결과, 어획량은 줄어들고 자원상태는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옥돔은 전국 총생산량의 90% 이상이 제주 주변해역에서 어획되는 어종으로, 1990년대 평균 1,947톤이었던 어획량이 2000년대에는 1,200여톤으로 어획량이 감소했다. 옥돔은 주로 연안연승(주낙) 어선에서 낚시를 사용해 어획하는데, 해마다 체장 25cm 이하의 어린새끼(미성어)의 어획비율이 점점 높아져 옥돔 자원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어린 옥돔은 보호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낚시바늘별(11호∼15호) 어획효율 조사를 위한 경제성 분석을 했다. 어린새끼를 잡는 바늘크기인 11호보다 크기가 큰 13호를 사용할 경우, 전체 옥돔 어획량은 약 30% 감소했지만 미성어의 어획비율이 크게 감소했고, 어업인들의 소득액은 오히려 증가해 11호보다는 13호를 사용하는 것이 옥돔 자원을 보호하는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