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연구소 민관 합동 양식장 방역 실시 11일 양식어업인 공수산질병관리사 등과 합동 고수온기 질병예방 양식장 위생관리 안전한 수산물 생산 공급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하절기에 주로 발생하는 수산생물질병을 예방하고, 양식장 주변의 위생관리를 위해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기장군 어류양식장을 대상으로 양식어장 주변에 대해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방역에는 수산자원연구소와 공수산질병관리사, 양식어업인 등 12명이 참여했다. 양식장 출입구 및 작업복·장화·뜰채 등 기구와 사료창고, 운반용 차량 등 양식장 주변시설에 대해 수산용 소독제를 사용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으며, 참여한 양식어업인에 대하여는 자율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독제를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양식 수산생물에 질병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하절기인 6월~10월까지 관내 양식장 65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민·관 합동 수산생물 방역의 날’(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수산자원연구소 이상윤 소장은 “수산생물 질병은 발생이후 조치하는 것보다 양식어장 위생관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총허용어획량(TAC)어종 개조개 6월 어황정보 전월 대비 어획량 감소, 입찰단가 하락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총허용어획량(TAC)제도로 관리되는 전국 11개 어종 중 남해안관리대상종인 개조개의 2014년 5월 어황정보를 발간하였다. 어황정보에 의하면, 경남과 전남의 어획량은 134톤으로 전월(136톤) 대비 2.1%, 전년 동월(147톤) 대비 9.1% 감소하였고, 평균 입찰단가는 5,795원/kg으로 전월(6,561원) 대비 11.7% 하락하였으나, 전년 동월(5,648원)는 대비 2.6% 상승하였다. 5월은 전남과 경남 모두 연휴에도 조업을 강행하는 등 활발한 조업을 펼쳐 전월 대비 조업일수는 증가하였으나, 개조개 어획량은 감소하였다. 이는 개조개 보다는 최근 수요가 증가한 키조개, 바지락 등의 기타 패류를 주로 어획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6월에도 이러한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6~8월은 무더위로 인한 패류독소의 영향 때문에 개조개 조업이 다소 주춤하는 시기로 년 중 개조개 어획 실적이 가장 저조한 편이며, 단가도 낮게 형성되는 추세여서 6월의 개조개 단가는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5,500원/kg 전후일 것으로 전망했
포항 영일만 무해성 야광충 적조 발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6월 9일 오후 경북 포항시 영일만 내측에 무해성 적조생물 야광충(Noctiluca scintillans) 적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영일만 형산강 하구~영일만 발산리에서 폭100m~5㎞ 규모의 무해성 야광충 200~500마리(개체/mL 사진)가 관측됐다. 야광충은 우리나라에서 겨울철을 제외한 전 계절에 걸쳐 출현하는 동물성 플랑크톤(크기가 500㎛ 내외)으로 양식장 및 어패류에 피해를 주지 않는 무해성 적조이며, 비가 오거나 파도가 높게 치면 수일 내에 소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생물은 정체된 내만수역에서 고수온기에 대량 출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선홍색 혹은 붉은색의 적조를 빈번하게 발생시킨다. 광합성을 하는 다른 적조원인생물과 달리 식물플랑크톤이나 작은 동물플랑크톤을 포식하는 와편모류에 속하며 야간에 형광색 불빛을 내기 때문에 야광충이라고 불린다. 올해 발생한 무해성 적조(상단 사진)는 이번 영일만 야광충 적조를 포함하여 총 4건으로 지난 5월 8일 진해만, 5월 28일 광양만, 6월 3일 마산만에서 발생했으며, 모두 3~4일 이내에 소
수산과학원 거제한산만 굴 양식어장 수용력 설명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오는 10일 10시부터 거제시 동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거제한산만의 굴 양식산업의 생산량 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수행된 양식어장의 수용력 연구 결과에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해수부 및 지자체, 수산관련단체, 어업인 등 약 100여명 등에게 거제한산만 양식어업의 문제점과 실효성 있는 소득증대 방안 모색 등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거제만의 해수유통, 양식장 규모, 굴의 성장 등의 현장 자료를 생태계 모델로 분석한 결과 양식시설규모를 25% 줄일 경우, 먹이생물 공급이 원활해지고 조류소통이 잘되는 등 양식 환경이 개선돼 생산량은 늘어나고 인건비와 시설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굴의 성장이 빨라져 조기에 상품 출하가 가능하고, 10년 누적 양식이익률이 8.2%로 증대되어 경제적으로 164억 원의 수익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수산과학원은 오는 7월에는 굴, 진주담치 등이 양식되고 있는 남해안 가막만의 어장수용력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지자체가 요청하는 양식해역의 수용력 산정 연구를 우선적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동해안 대문어 단지 조성으로 자원회복에 박차 문어 서식용 어초조성을 위한 적지조사 확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은 동해안 수산자원회복 대상종인 대문어 산란장 및 성육장 조성을 위한 적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문어는 동해안에서만 서식하는 특산종으로 남해나 서해의 참문어와 달리 길이가 3m, 무게가 50㎏인 대형 종으로 동해안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어종으로서 남획에 의한 자원량 감소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강원도에서 대문어 서식장 마련을 위하여 고성군 4억원, 강릉시 3억원, 동해시 3억원을 각각 배정하여 조성이 시급한 해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자원회복을 위한 연구과제와 연계하여 조성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대문어 증식을 위한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사업예정지 적지조사를 수행하고 문어의 생태 및 생활사, 지역여건 및 청취조사 등의 과학적, 사회적 여건을 고려하여 문어 서식 최적지를 판단 할 것이며, 그 결과를 각 지자체에 제시하게 된다. 공단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동해안 특산 품종인 문어의 자원회복을 위하여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대문어의 산란 및 성육장 조성을 위한 조성 기법 개발을
최근 우리나라 인도양 참치 어획량 최고치 기록 2015년도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연례회의 우리나라 유치 확정 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부터 5일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32개 회원국 및 옵서버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제18차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연례회의(총회 부의장: 해양수산부 박정석 수산연구사)에서 지난해 우리나라가 인도양에서 어획한 참치 총 어획량을 약 13천톤으로 보고했다. 이는 2012년 말부터 우리나라 선망선의 신규 투입과 그동안 IOTC 회원국간 자원관리를 위한 보존 노력으로 어족자원이 증가한 결과로 이해된다. 이같은 어획량은 우리나라가 최근 약 30년간에 기록한 최고치 어획량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인도양에서 1957년 최초로 참치어업을 시작한 이후, 1970년 중반 약 4만여톤의 높은 어획고를 기록하였으나, 이후 오일쇼크로 인한 태평양으로의 이동조업, 그리고 2000년 중반부터 소말리아 인근 해적 출몰 등으로 어획량이 급속히 감소해 왔었다. 이번 연례회의는 각국의 보존관리조치 이행 검토, IUU 어선등재, 참치자원 관리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약 60여개의 보존관리조치를 가장 잘 이행한 국가로 평가받았고, 최근 원양산업발전
소양호 쏘가리 자원 관리를 위한 표지방류 소양호의 쏘가리(하단 사진)자원 관리를 위해 민관이 나섰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중앙내수면연구소(경기 가평군 소재)는 오는 10일 소양호 쏘가리 자원관리를 위한 표지방류 행사와 사랑방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양호에 쏘가리의 이동, 성장 등의 정보 파악과 자원량 추정을 위해 소양호에서 어획한 쏘가리 500마리에 표지표(길이 5㎝)를 부착해 소양호 하류에 방류한다. 쏘가리의 체장(體長)과 체중(體重) 등 관련 정보를 얻은 후 표지표를 부착해 방류함으로써 다시 어획되는 쏘가리를 조사해 이동, 성장과 자원량을 추정할 수 있다. 방류행사 이후 중앙내수면연구소는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와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 소양강댐 관리단 및 소양호 내수면자율관리공동체 등의 관련 전문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호의 수산자원의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소양호 수산자원 현황, 쏘가리 산란생태, 표지방류조사 등을 통한 소양호 수산자원 관리방안을 소개하고, 쏘가리의 자원량 추정, 이동경로와 성장 등의 파악에 중요한 표지표 회수 및 관련 정보 공유에 대해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소양호는 우리나
노르웨이 수산부, 수산업 발전 위한 지식공유 및 노르웨이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 알리기 위해 방한 노르웨이 수산부 차관 아문드 링달(Amund D. Ringdal) 외 노르웨이 수산업 관련 관계자 20여명, 한국 수산·양식 업계 및 정부 관계자들과의 공동 세미나를 통해 폭넓은 의견 공유의 장 가져 주부, 어린이, 영양학 전공 대학생, 수산업 관련 종사자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수산물의 안전성 및 우수한 맛을 알리는 시간 가져 크롬쇠 노르웨이--(뉴스와이어) 2014년 06월 05일 --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지난 2일, 아문드 링달(Amund D. Ringdal) 노르웨이 수산부 차관 외 노르웨이 수산업 관계자 일행이 방한해 한국의 수산 · 양식 업계 및 정부 관계자들과 수산업 정책 및 양식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사회 각층의 소비자들에게 노르웨이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한 맛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활동에는 노르웨이 수산부 차관 아문드 링달(Amund D. Ringdal), 노르웨이 국립 영양 수산물 연구소 소장 오벤리(Øyvind Lie), 노르웨이 식품안전청 수출입담당청장 그레트 비네스(Grethe Bynes), 노르웨이
연근해어선 463척 줄인다 해양부 2014년 연근해 어선감척사업 실시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보호와 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해「2014년도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을 실시한다. 총 192억 원이 투입되는 올해 어선감척사업은 자원 남획이 심한 근해어선 13척과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연안어선 450척 등 모두 463척이 감척할 계획이다. 근해어선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6월 20일까지 관할 시․도에 신청하고, 연안어선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관할 시․군․구의 일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시․도지사는 신청한 어업에 대하여 적격여부를 확인하고 선령이나 선박의 규모를 고려한 우선순위 평가 등을 거쳐 감척대상자를 선정한다. 감척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에게는 어선․어구 감정평가액 전부와 평년수익액 3년분의 폐업지원금(근해어업80%, 연안어업100%)을 지원한다. 한편, ‘94년 이후 지금까지 감척한 연근해 어선은 1만8천여척으로, 감척을 통해 척당 생산력이 증가하는 등 어업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어선세력이 여전히 연근해 자원량에 비해 초과하고 있어 지속적인 감척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수산과학원 육상 야외에서 해삼 중간 육성 성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육상의 야외 수조에서 해삼 종묘의 중간 육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간 육성은 양식생물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종묘를 바다에 방류하거나 이식(移殖)하기 전에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어느 정도의 크기로 기르는 것으로 해삼종묘는 대부분 실내에서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동해수산연구소는 해삼의 중간 육성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해삼이 부착규조(附着硅藻) 와 해조류를 먹이로 선호하는 것에 착안, 야외에서 중간 육성 실험을 추진하게 됐다. 1월부터 5월까지 평균 체중 7g 전후의 어린 해삼을 야외와 실내에서 2800마리를 사육한 결과, 야외에서 사육한 해삼이 평균 50g 으로 성장해 실내보다 성장이 2.5배 빨랐다. 이처럼 야외에서 더 빨리 성장하는 것은 기존 해삼의 사료 외에 야외사육지에는 해삼이 좋아하는 파래, 실파래, 부착규조류 등이 자라고 있어 이를 먹고 자라 성장이 빨랐던 것으로 예측된다. 해삼은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 주로 분포하는 온대성 품종으로 칼슘, 철분, 사포닌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고급요리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어